행복한노란장미
초파일을 맞아 절투어로 기획하고 떠난
1박2일 서산여행
간월암 - 부석사 - 개심사 다녀왔어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초파일을 며칠 앞두고
딸내미와 작정하고 떠난 서산여행
절이 있는 곳에 가는 행보부터
자연의 힘을 마음껏 느끼고 돌아왔답니다.
먼저 왕벚꽃길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서산 도비산자락에 있는
부석사부터 가봅니다.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올라가는 길이었는데도
발걸음이 즐겁네요~
공기도 좋고~
부석사일주문이 아주 웅장한데
사실 만든지 15년 정도밖에 안되었답니다.
부석사 입구엔 왕벚꽃이랍니다.
벚꽃이 너무너무 이뻐요~
부석사까지 한참을 올라가야하는데
왕벚꽃길이 힘든줄 모르게 하네요~
색색이 연등을 보니 절마다 연등도 모양이 다르군요~
운거루
구름이 스쳐 지나는 곳
서산시 도비산 자락에 있는 부석사
1300년 역사의 고찰
왠지 고즈녁한 어떤 느낌이 오네요~
아침에 비가 온후 갠뒤라
덥지도 않고 산길이 청량했답니다.
경내는 한적하니 절다운 곳이란 느낌이 들었답니다.
부석사
특이하게 대웅전이 없고 극락전이 있네요~
약수로 산길 올라오느라 마른 목을 축입니다.
아~ 시원합니다.
딸래미 소원도 빌구요~
이번여행길에 동행한 토끼
토끼도 왕벚꽃 꽂고 절에서 수련? 하고 왔어요~
종과 북이 한 곳에 있는게 특이했네요~
작은연못에 부처님,잉어도 뛰노네요~
이곳은 템플스테이를 하는 곳
부석사 주경스님이
우리나라 최초로 템플스테이를 만든 곳이랍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도 이민 1.5세대들이 와서 템플스테이중이었답니다.
우리일행은 부석사 주경스님에게 차한잔 ~ 아니 석잔 얻어 마셧답니다.
차는 기본이 석잔이랍니다.
부석사 주경스님
스님의 좋은 말씀도 들으면서
피곤한 육신을 쉬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녹차를 마십니다.
색이 녹색이라 녹차랍니다.
주경스님의 다담
많은 가르침이 되었네요~
같은 차인데 맛이 다 다릅니다.
극락전옆 작은탑옆 산으로 올라가면아~ 분위기가 좋아요~
약간 스산한 듯`
산신각
기도하면 연인도 만들고 사랑도 이루어주는 영험한 곳이라네요~
마음을 정화하고 다시 세속으로 나갑니다.
왕벚꽃을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 느끼고
발로 밟으며 세상으로 나갑니다.
부석사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160번지
041-66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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