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볼음도!

섬의 북쪽 해안선은 휴전선 남방한계선으로, 섬에 들어갈 때는 목적과 체류기간을 적은 쪽지를 해병대에게 제출하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절차가 번거롭지만 이 섬에 한 번 발을 디디게 되면, 이러한 절차가 한가득한 자연미에 취하기 위한 입장권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볼음도는 임진왜란 때 임경업(林慶業)장군이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체류하다가 둥근달을 보았다 하여 만월도(滿月島)라 불렸는데, 그 뒤 보름달의 발음대로 볼음도라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지금도 이 섬에는 임경업장군에게 제사를 지내는 당집이 있습니다.

최근 강화나들길의 인기로 인해, 이 곳 볼음도에는 새로운 도로와 자전거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펜션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고요. 볼음도는 높은 산이 별로 없어 등산의 재미는 없는 대신, 탁트인 해안과 자연미 어우러진 원시의 모습을 쉬엄쉬엄 걸으며 느낄 수 있는 정취가 있습니다.

볼음도는 외포리 선착장에서 하루 두 번 배가 들어갑니다. 섬을 돌아보는데, 큰 무리가 없다면 4시간 이내면 충분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는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 마을에서 은행나무에 이르는 저수지 제방의 아름다움, 그리고 세계적인 강화갯벌 등입니다.

느린 걸음으로 자연의 속살로 들어가 보십시오. 그래서 그 자연의 참 의미를 느껴보십시오. 자연은 다리품을 파는 만큼 많은 것을 우리에게 들어내 줍니다. 

사진 1: 볼음도 가는 배는 외포리 선착장에서 탈 수 있습니다.

사진 2: 볼음도는 임진왜란 때 임경업(林慶業)장군이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체류하다가 둥근달을 보았다 하여 만월도(滿月島)라 불렸는데, 그 뒤 보름달의 발음대로 볼음도라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사진 3: 마을에는 고래모양을 닮은 이정표가 있어, trekker들에게 길을 안내합니다. 참 정겹습니다.

사진 4: 볼음저수지의 모습입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800년 수령의 은행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5: 볼음도는 어디를 가든 아름다운 원시 그대로의 해안이 널려있습니다

사진 6: 섬을 돌아보는데, 큰 무리가 없다면 4시간 이내면 충분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는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 마을에서 은행나무에 이르는 아름다운 저수지 제방, 그리고 세계적인 강화갯벌 등입니다. 아래 사진은 저수지 제방길입니다 

사진 7; 천연기념물인 800년 수령의 은행나무입니다. 마을의 수호신과도 같습니다.

사진 8: 느린 걸음으로 자연의 속살로 들어가 보십시오. 그래서 그 자연의 참 의미를 느껴보십시오. 자연은 다리품을 파는 만큼 많은 것을 우리에게 들어내 줍니다.

사진 9: 어느 농가의 담벼락입니다. 마치 비디오 아티스티인 백남준이 살아 돌아온 것 같습니다

사진 10: 볼음도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강화나들길의 코스로서 적지 않은 trekker들이 섬을 방문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