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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은 한강기맥이 양수리에서 시작해, 태백산맥 줄기 오대산 두루봉에서 그 맥을 다하기 직전, 평창군과 홍천군 경계에 우뚝 솟아놓은 휴전선 이남 반도땅 5위봉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높은 봉우리라는 말이죠. 그 높이는 1,577m로 걸어 오르기 만만치 않지만 대부분의 산객들이 산행을 1,000m가 넘는 운두령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비유하자면, 바닷가 근처에 놓인 강화도 마니산보다 조금 더 힘들이면 정상에 닿을 수 있습니다.
계방산은 엄청난 적설량으로 겨울 산행의 최적지이기도 합니다. 산행시작점인 운두령에 이르면 홍천군 자운리, 그리고 평창군 노동리에서 오신 부녀회에서 가게를 내어 산행객들에게 음식과 토산품을 팔고 있습니다. 두 부녀회가 사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 먹는 막걸리와 파전 안주는 맛이 끝내줍니다.
계방산 자락에는 "공산당이 싫다"고 외치다 사망한 이승복군의 생가가 있고, 그 유명한 방아다리 약수터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하산지점을 그리로만 잡으면 만나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산행이 끝나면 평창군 진부면에서 한정식으로 마무리 하면 됩니다. 부림식당과 부일식당이 있는데, 두 곳다 맛은 괜찮습니다. 전국구 맛집이기도 하지요
야생화의 보고이기도 한, 계방산! 대한민국 100대명산 중 49번째로 소개합니다!
사진 1: 계방산의 높이는 1,577m로 걸어 오르기 만만치 않지만 대부분의 산객들이 산행을 1,000m가 넘는 운두령에서 시작합니다.
사진 2: 산행시작점인 운두령에 이르면 홍천군 자운리, 그리고 평창군 노동리에서 오신 부녀회에서 가게를 내어 산행객들에게 음식과 토산품을 팔고 있습니다.
사진 3: 두 부녀회가 사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 먹는 막걸리와 파전 안주는 맛이 끝내줍니다.
사진 4: 계방산은 한강기맥이 양수리에서 시작해, 태백산맥 줄기 오대산 두루봉에서 그 맥을 다하기 직전, 평창군과 홍천군 경계에 우뚝 솟아놓은 휴전선 이남 반도땅 5위봉입니다.
사진 5: 계방산은 엄청난 적설량으로 겨울 산행의 최적지이기도 합니다.
사진 6: 어느 초겨울 계방산에 올랐습니다. 저 아래와 달리 이 곳은 강풍과 추위로 잠깐 동안 정상에 머무르기도 힘들었습니다
사진 7: 저 산줄기를 걸어가면, 오대산에 닿습니다. 상당한 거리이지만 첩첩산중 오지산을 걷는 맛은 어는 산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사진 8: 하늘이 어두워지고, 천지가 고요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폭설이 퍼부을 것만 같습니다.
사진 9: 산행이 끝나면 평창군 진부면에서 한정식으로 마무리 하면 됩니다. 부림식당과 부일식당이 있는데, 두 곳다 맛은 괜찮습니다. 전국구 맛집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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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