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짱
프라하 구시가 광장에 있는 운베이부두라는 곳입니다..
프라하 전통 요리 콜로네(Kolone)라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인데...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그냥 족발로 불리는 요리져...
이집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곳인가봐요.....
일행들따라...가게된곳입니다....
이집은 아는 사람이 있어서...그냥 따라간곳이라..어떻게 가는지 설명해달라고 하면..난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일단 주문하고 나면 나오는 빵인데...
이걸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잠시 망설였네여....
유럽에서 테이블 위에있는거 그냥 함부로 먹지 말라는 애길 많이 들어서...
나중에 다~ 계산된다고 .. 우리나라처럼 모든게 서비스로 나오는게 아니라고...
그래서 다니면서..일일이 물어봤는데...그것도 할짓 아니더라는..-.-( 우리나라 서비스 문화는 정말 좋아여...^^)
결국 이빵은 그냥 먹었어요...
제가 시킨 맥주...
전 일반맥주 주문했는데...옆에 일행이 흑맥주를 주문하더군여...
그래서 흑맥주살짝 마셨는데..으~~나두 흑맥주 시킬걸~~
그래도.......무더운 한낮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는...캬~~
맥주 한잔에 15코룬이던가?20코룬이던가?..1유로가 안되는 가격이다..정말 싸져..
(참고로..구시가 광장에서 마신 조그만 에비앙 물병하나를 60코룬에 샀어요..생각하면..ㅠ.ㅠ)
30코룬에 1유로(1280원)
드뎌..나왔습니다....오늘의 요리..
이름하야..콜로네..KOLONE...일명 돼지족발..
객적으로 족발은(닭발포함) 안좋아라 하는 요리입니다...
특히 그 뼈다귀랑 같이 나오는거 보면...'당췌 못먹겠다'입니다..
근데..이 요리는
칼하나 푹 꽂아서... 쇠꼬챙이 같은것에 꽃혀서 나오는 모양이..나름 재미있습니다...
족발을 칼로 슥슥 자기가 원하는 두께만큼 썰어 먹는 재미와
껍질이 바삭바삭하니...맛있다.. 생각만큼 누린내도 나지 않고...
시원한 맥주까지 있으니..더 좋았네요..
그러고 보니..우리나라 족발은 왠지 소주랑 먹어야 할거 같은데..
여긴 맥주랑 어울리네요...
여행기간중...점심을 아주 맛있게 포식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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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