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의 과거 추억속으로의 인천여행 소래역사관

 

 

 

 

 

저번에 갔던 인천여행에서 들리지 휴관일로 방문하지못한터라,

얼마전 인천가는 길에 다녀왔습니다.

 

 

소래포구는 1933년 소래염전이 들어서고,

1937년 극내유일의 협궤열차가 다니는 수인선이 개통됨에 따라 발전된 곳입니다.

일제는 염부, 즉 소금을 나르는 임부와 소금을 수송하기 위해 나룻배 한 척을 운행하였는데

이 나룻배가 소래에 배를 대면서 처음 생성된 포구로

이후 1960년경 17명이 최초로 어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산물로는 새우, 꽃게, 젓갈 등이 유명해서

저도 어릴적 수인선 기차를 타고 엄마와 함께 방문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습니다.

 

 

 

 

 

어른이 500원, 어린이 200원인데..6세미만은 무료

크지않은 소래역사관이지만, 총 금액도 1200원으로 아주 착하네요.^^

 

 

 

 

 

 

내부엔, 오래전 소래포구의 흑색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래역사관은 1, 2층으로 구성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니 한번쯤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2층부터 먼저 관람하게 되어있습니다.

 

올라가자 마자, 영상실에서 오래전 영상이 담긴 소

래포구의 영상도 감상합니다.

 

 

 

 

 

 

추억속의 소래역~!

 

안에는 연통이 달려있는 난로도 따스해보이네요.^^

 

 

 

 

 

 

내부도 역사의 모습을 재현한 듯..

 

 

 

 

 

열차시간표와 요금표가 보이네요.^^

 

 

 

 

 

수인선 협궤열차가 1937년 신설되어

1994년까지 60년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해요.

 

 

 

 

 

힘드신 할머니, 앉아계신 모습이 정말 할머니같으세요.

 

힘들어하시니 만지진 말고, 사진만 살포시 담아봤어요.

 

 

 

 

 

소래역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첫 번째 테마인 소래갯벌Zone

 

 

 

 

 

 

인천의 각 동에 따른 이름의 유래와 특징들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인천 역사의 시작과 소래의 유래

 

소라, 가늘다, 산봉우리의 뾰족함 등,

주변의 소나무가 많아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유래가 정말 다양합니다.

 

 

 

 

 

어른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있구요.

크레파스를 이용한 탁본체험도 하게되어 있습니다.

 

 

 

 

 

 

수인선 ZONE 에서는

수인선을 따라 달렸던 협궤열차를 볼 수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사이에 위치하며,

폭은 1.2m, 길이는 126.5m로 현재는 페선이 되어 인도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연인들이 함께 손을 잡고 소래철교를 건너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전설과

다리를 건너 소원을 기도할 때 포구로 들나가는 배가있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해서

가족단위 나들이나 데이트장소는 물론 사진작가들이 많이찾으신다고..

 

 

 

 

 

터널에서 터널로 일정한 주기로 움직이는 수인선 협궤열차로

아이들이 양쪽으로 기차를 따라다니면서 신기해 하더라구요.^^

 

 

 

 

 

 

수인선의 건설과정과 협궤열차, 소래철교 등의

수인선의 개통에서 폐지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벽면 가득히 추억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된 공간

 

 

 

 

 

 

3D는 아니지만, 은근 아이와 함께 사진찍는 재미도 느껴보았어요.^^

 

 

 

 

 

 

군자역과 송도간 과거속으로..

움직이는 터널을 통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수원과 인천간 노선과 정거장도 보고..

정차역과 임시정류장이지만 1시간 40분만이라면,

그 당시엔 정말 빨랐을 거예요.^^

 

 

 

 

 

 

이제 소래염전과 소래포구가 있는 1층전시관으로 내려갑니다.

 

 

 

 

 

 

소래염전 Zone

 

소래염전과 수인선의 개통에 따라 발전되었지만,

일제는 염부, 소금을 나르는 인부와 소금수송을 위해

나룻배 한 척을 운행하면서 소래에 배를대고

처음 생성된 포구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소래염전

 

 

 

 

 

 

염전에 쓰이는 염업도구들과 소래염전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소금 밀대체험과 다양한 소금의 질감을 느껴보는 다양한 소품체험

 

 

 

 

 

 

소래포구 Zone

 

활기찬 소래포구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예요.

 

 

 

 

 

 

소래지역의 어업과 경제생활, 어시장의 사람들의 모습들을

재현해 놓은 모습들이 정말 실감나더라구요.^^

 

 

 

 

 

 

소래포구의 어시장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다양한 남도수산이며 진구상회 상호들이 실제로 영업중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ㅎ

 

 

 

 

 

 

사람 얼굴들이며 시장의 풍경도 재밌지만,

다양한 해산물, 생선, 젓갈의 만들어진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들도 있더라구요.^^

 

 

 

 

 

 

각 그릇이며 진열해놓은 수산물들도 어찌나

아기자기하면서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는지.. 진짜같죠?ㅎㅎ

 

 

 

 

 

 

추억의 협궤열차지만,

수인선 협궤열차엔 일본으로 소래염전의 소금을

인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하기위한 슬픈 역사가 있었군요.

 

 

 

 

 

 

70%정도로 축소 재현된 협궤열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된 것이라 이전 협궤열차보다 차내는 깨끗한듯한데..

작지만 잠시 들어가서 옛 추억도 느껴보고,

잠시 앉아서 쉬었다 오기에도 괜찮네요.^^

 

아이들은 기차놀이하면서 잘도 놀더라구요.ㅎ

 

 

 

 

 

 

협궤열차의 관람과 함께 플랫폼으로 나오면서

소래역사관을 나왔습니다.

 

소래역사관 자체가 크지않지만, 아이들과 저렴한 관람료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부담없이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소래역사관이었습니다.

 

 

 

 

소래역사관

032-453-5630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아암대로 1605

소래포구역에서도 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