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씨
일요일입니다.
아버님은 마라톤을 하러 가십니다.
어머님이 산책을 하러 가자고 하십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낮은 산을 올라가기로 합니다.
어릴 때 다니던 대덕고등학교 뒷 산이 생각납니다.
바로 이동합니다.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를 주차합니다.
칡냉면이 쓰여 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예전에도 몇번을 둘러봤지만 어디서 파는 지 알 수가 없는 칡냉면입니다.
우성이산(화봉산)등산로를 점검합니다.
30여분정도 걸을 수 있는 코스를 정합니다.
어머님과 함께 올라갑니다.
왼쪽에는 안전 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바위가 있습니다.
도룡정쪽으로 향합니다.
슬슬 싹이 돋으려고 합니다.
어느정도 오릅니다.
큰 경사없이 걷기 편한 길이 이어집니다.
누군가의 무덤이 보입니다.
길은 좁습니다.
나리나리 개나리입니다.
상쾌합니다.
400m만 더 가면 도룡정입니다.
자연하나 살리면 우리의 평생 행복입니다.
4대강 공사를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우성이 산입니다.
빨간색 숫자가 보입니다.
2입니다.
옆에 119도 보입니다.
아침입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붑니다.
운동기구도 보입니다.
잠시 앉아서 쉽니다.
일요일인데도 산책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좋습니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따라 걷습니다.
도룡정이 보입니다.
우성이산 일원은 5백여 년 전 이래로 여홍민씨 선영이 모셔져 있는 세장지로서 전통과 장인이 깃든 곳이라고 합니다.
작은 정자가 귀엽습니다.
계단을 올라갑니다.
경치를 봅니다.
도룡정의 천장도 봅니다.
잠시 쉽니다.
도룡정에서 내려옵니다.
우성이산 안내도를 봅니다.
대덕 사이언스길도 보입니다.
다음에는 대덕 사이언스길을 따라가 보기로 합니다.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내려갈때는 천천히 내려갑니다.
나무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잘풀릴때 조심하고 하산할때 조심하라.
멋집니다.
하산할 때 조심합니다.
대덕초등학교가 보입니다.
거의 다 내려왔다는 뜻입니다.
주차장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대덕고등학교 방향으로 향합니다.
주변에 크고작은 카페들이 생겼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습니다.
어느 대학교를 간게 그리 중요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차에 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차를 주차합니다.
식당안으로 들어갑니다.
음식을 주문합니다.
음식이 나옵니다.
군침도 나옵니다.
식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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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