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춘천 남이섬은 이번이 두번째랍니다. 10년전에 한번 다녀오고 2번째 방문인데 차이점이라면 자유롭게 다니던 타조가 우리안에 갇혀있었답니다. 관광객들에게 피해를 줘서 우리안에 넣어 놨다고하네요. 기차를 타고 가평역에 내려 남이섬까지 운행하는 버스를탄후 이렇게 나마나라공화국, 남이섬입장권을 구입해 5분정도의 아주 짧은 배를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갔답니다. 이 티켓으로 들어올때 나올때 배를탈수있답니다. 배대신 짚와이어라고 높은꼭대기전망대에 올라 몸에 와이어를 달고 미끄럼줄처럼 남이섬으로 금새 도착하는 방법도있으나 가격도 좀 비싸고 겁이없는 사람이라야 짚와이어를 탈수있을것같았답니다. 남이섬은 그리 넓은 공간이 아니라 반나절만에 다 돌아볼수있으나 편안히 쉬러오는 사람들에게는 요즘 유행하는 힐링을 할수있는 곳이랍니다. 넓다란 호수도보고 오리배도타고 남이섬한바퀴를 자전거를 이용하여 돌아볼수도있구여.
메사쿼타이어길로 유명한 드라마속에 나온 길도 걸어본후 남이섬에 오게되면 항상 먹게되는 양은도시락에 들어있는 도시락도 면장갑을끼고 흔들어 오뎅과 함께 먹고 다시한번 천천히 남이섬을 돌아보았답니다.
이왕온김에 춘천 명동으로빠져 닮갈비거리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도 먹었는데 춘천에서는 닭갈비에 상추를 주더라구여.
상추에싸서 닭갈비와 구수한 메밀육수를 삼아 비빔각국수를 먹으며 마무리하였답니다.
당일치기로 갔다오기 좋은곳이 남이섬, 춘천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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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