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안양 남부시장 맞은편에 있는 중앙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제 이모님이 안양에 오래사시고 계셔셔 어릴 적에도 이모와 함께 여러 번 들르던 추억의 시장입니다.

 

그땐 현대화된 시장이 아니었지만, 오래만에 들렀더니 정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좋아졌네요.

 

규모도 어릴 적에는 잘 몰랐는데, 얼마나 넓은지 새삼 놀라울 뿐입니다.~~

 

 

중앙시장은 거슬러 올라가면 1926년, 5,10일장으로 운영되다가 1961년 만안구 안양 4동에 283개의

 

점포로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안양의 중심 상업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상가 건물에서 현재 주변상가 1,151개의 점포로 확장되었으며, 도소매의 기능을 모두

 

갖춘 시장이랍니다.

 

특히 곱창건물과 김밥 골목은 아주 유명하구요. 상인 방송국을 운영 중이어서 각종 이벤트도 열리구요.

 

대형 마트에 전혀 밀리지 않는  다양하고 좋은 물건,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물건을 사면 공영 주차장 1시간 이용권을 준다고 하니 차를 가져가도 좋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저렴한 야채가게들이 보입니다.

 

 

 

 

톱밥에 들어있는 활꽃게도 싱싱해 보입니다.

 

 

 

입구가 여러 군데이며, 시장이  꽤 넓답니다.

 

 

큰 인삼 가게에 인삼 종류가 참 다양하네요.

 

 

 

갖가지 한약재도 보이구요.

 

 

 

인삼이 싱싱해 보입니다.

 

 

 

시장 가운데에는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맛있어 보이구요.

 

추억의 과자, 사탕도 보이구요. 시장에 오는 맛이 이런 것이 아닐까요?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것이 시장의 매력...

 

 

시장표 머리핀도 하나 사고 싶네요.

 

 

 

요런 데서 앉아 먹는 떡볶이 맛이 제일이지요.

 

 

 

 

잡곡을 파는 곳엔 오랜 만에 보는 찐쌀도 있네요.

 

 

맛있어 보이는 과일도 참으로 가지런하게 쌓아 놓고 파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말린 고사리도 동그랗게 만들어 놓아 참 예쁘네요.

 

 

 

동그란 전구들은 매달아 놓아서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멋스럽네요.

 

 

 

요런 됫박에 담긴 잡곡, 참 정갈해보이지요?

 

 

 

소복히 담긴 나물들... 실제로 보면 정말 푸짐해 보입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담긴 나물은 처음 보는 듯합니다.

 

 

 

반찬집도 진열장에 깔끔히 보관해서 먼지가 들어갈 염려가 없구요.

 

 

 

 

이 시장은 단일 메뉴로 닭을 파는 집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진열장에 깨끗하게 보관해서 더욱 깔끔해

 

보입니다.

 

 

 

홍어도 있습니다. 전등이 빨개서 사진이 빨갛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어묵집으로 최강 달인이십니다.

 

 

 

정말 다양한  어묵들이 있었는데, 바로 튀겨서 그 자리에서 먹는 어묵은 꿀맛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핫바 하나에 2천원으로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이 시장은 김밥 골목으로도 유명한데, 즉석에서 바로 말아주면서 굵은 김밥이 특징입니다.

 

가격도 1300원으로 저렴하고 직접 먹어보니 강추 메뉴입니다.

 

 

 

생선 종류도 많았답니다.

 

 

 

다양한 해산물들이 있었지만, 특히 마른 생선들이 많은 편입니다.

 

 

 

저렴하게 파는 손칼국수...

 

광명시장에도 똑같은 칼국수집이 있는데 아마 체인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닭집이 꽤 많은 것이 좀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바지 음식, 폐백 음식을 파는 곳도 있었구요.

 

 

 

시장이 하도 넓어서 길을 잃을 지경입니다.

 

 

 

고추 색감이 이리도 예쁜지...

 

 

 

이곳은 오리지널 1호 어묵집이랍니다.

 

28년의 전통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코다리가 예쁘게 걸려있지요?

 

 

 

이 시장에서 유명한 순대 곱창 골목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집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대 곱창...

 

 

 

족발도 빠질 수가 없지요.

 

 

 

족발을 사가지고 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내용도 실하였습니다.

 

 

 

방송에 나온 수제 돈까스집...

 

 

 

돈까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재래시장에 빠지지 않고 있는 한복집.

 

색상이 곱고, 특히 앙증맞은 아이들 색동 저고리는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답니다.

 

 

 

생활 한복이 편리성에 다양하게 나오고 있구요.

 

 

 

요런 저렴한 창고대방출 속옷 가게들도 재래시장엔 빠지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땅콩, 바나나칩, 볶은 콩 등 집어먹고 싶은 유혹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집어먹으면 절대 안되겠지요?

 

 

 

추석이 코 앞이라서 햇대추도 보이고....

 

 

 

요즘 재래시장들이 상인 방송국들을 속속들이 개국하고 있는데, 이 시장도 방송국이 있답니다.

 

보통 상인들이 DJ 를 하고 있답니다.

 

 

전어철이라서 전어가 인기랍니다.

 

 

직접 만두와 도넛을 빚어파는 곳이 많은데, 여기도 맛있어보입니다.

 

하도 여기저기서 조금씩 사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이곳을 그냥 포기했답니다.

 

 

 

오랜 만에 들러 본 중앙시장....

 

규모도 크고 다양한 물건 종류에 마음까지 넉넉해집니다. 시간을 넉넉히 잡고 다시 들러 볼 예정입니다.

 

이웃님들도 구경 삼아 중앙시장 한번 들러 보세요. 직접 가보시면 절대 후회 없으실 거예요.~~

 

 

제 블로그에 오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답니다.
 

 

 

안양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711-280

 

031-447-9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