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딸딸한 상태로 싸이클롭스 놀이를 합니다.

싸이클롭스 놀이는 1박 2일에서도 나왔습니다.

술래가 눈을 가립니다.

눈을 가린 술래의 몸에 닿는 사람이 술래가 되는 게임입니다.

거실에서 방으로 들어가거나 밖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의자 위에 올라가도 됩니다.

장애물 뒤에 숨어도 됩니다.

벽에 매달려도 됩니다.

자는척을 해도 됩니다.

게임이 시작됩니다.

술래는 저입니다.

오감을 곤두세웁니다.

어디에 있을까?

술래가 누군가를 잡으면,

다음 술래는 그 전 술래가 만들어 놓은 폭탄주를 한 잔 마십니다.

그리고 눈을 가립니다.

동영상을 찍어봅니다.

1시간 정도 뛰어다니니 지칩니다.

방바닥에 자리를 잡습니다.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내일이는 고기를 굽습니다.

이야기 판이 벌어집니다.

한시,두시,세시...

한명,두명,세명...잠이 듭니다.

 

25일

아침입니다.

일어납니다.

유단수가 먼저 깨 있습니다.

내일부부와 얼이커플,허동이는 아직 자고 있습니다.

모리누나는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내음이와 조생도 일어나 있습니다.

맥북에어는 닫혀 있습니다.

유단수가 요리를 준비합니다.

해장 스테이크입니다.

다들 맛있게 먹습니다.

스테미너가 올라갑니다.

어제는 맥주 두짝과 소주 한짝을 마셨습니다.

적당하게 마신 듯 합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모두를 위해 황태 해장라면을 끓였습니다.

맛있습니다.

해장이 됩니다.

팬션을 정리합니다.

안녕.

내일이 부부는 먼저 돌아갑니다.

남은 사람들은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신선한 회를 생각하니 군침이 납니다.

낚시를 해서 잡힌 생선을 회쳐 먹기로 합니다.

 

 

 

바다는 파랗습니다.

돌은 딱딱합니다.

배가 보입니다.

배도 부릅니다.

낚시 준비를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낚시를 합니다.

시원합니다.

사진작가 허동이는 사진을 찍기 위해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배도 물결따라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지구는 아름답습니다.

모리누나와 조쌩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낚시터를 뒤로 하고 언덕위로 올라갑니다.

뒤에 작은 동산이 있습니다.

쓰레기는 아무데나 버리지 맙시다.

쓰레기 봉지를 줍습니다.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경고문구를 주의깊게 봅니다.

돌담이 보입니다.

망양돈대 입니다.

강화도 외포항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이 보입니다.

들어가 봅니다.

벌들이 많습니다.

도망칩니다.

다시 낚시터로 돌아옵니다.

혜인이가 1m짜리 고기를 잡았습니다.

김선생은 모자만 보면 일류 낚시꾼입니다.

폴라포를 흘렸습니다.

오래간만에 마흔사찍을 찍어봅니다.

마흔사찍은 마늘의 흔들리는 사진찍기의 줄임말입니다.

즐겁습니다.

망양돈대는 기념물 제 37호입니다.

삼칠이 이십일입니다.

계단을 따라 외포항으로 향합니다.

돌 하루방이 보입니다.

제주도에 가고 싶어집니다.

검은개가 보입니다.

영어로는 블랙독입니다.

내가 초등학교 버스가 보입니다.

이 초등학교의 초등학생들은 자신감이 넘칠 것 같습니다.

횟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작은 어항이 보입니다.

새우가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새우튀김은 6마리에 5,000원입니다.

2만원어치 주문합니다.

즐거운 강화도 여행을 위해 건배

새우가 큼직합니다.

바삭합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전어가 생각납니다.

전어구이도 주문합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쥐포도 삽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차를 탑니다.

서울로 이동합니다.

다들 피곤합니다.

잠이 듭니다.

서울에 도착합니다.

뒤풀이도 할겸,

반포동에 있는 애플하우스에 갑니다.

애플하우스의 맛집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www.cyworld.com/djmanul/3371365

즉석떡볶이와 무침군만두가 맛있는 집입니다.

오작가가 게스트로 왔습니다.

애플하우스의 무침군만두는 참 맛있습니다.

다들 배가 고픕니다.

정신없이 먹기 시작합니다.

밥도 비빕니다.

힘이 납니다.

계산을 합니다.

거리로 나옵니다.

반포치킨이 보입니다.

마늘통닭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레드망고에 들어갑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합니다.

마지막까지 즐겁습니다.

유단수와 오작가는 피곤해 보입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