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70
카리브해 여행동안 일주일 넘게 기름진 고기류만 먹다보니 얼큰한 음식들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올땐, 뉴욕 경유하는 비행기였는데, 경유하는 시간이 5시간정도 되길래
JFK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튀어나와 택시로 뉴욕 맨하탄으로 달렸습니다. 택시비는 50달러 나왔습니다. 뛰어다니면서 뉴욕밤거리를 구경하고는 바로 한국식당가로 들어가서 제육볶음에 육개장 순두부 이런것들을 시켜서 20분만에 마구마구 먹고는(소주1병까지), 소화도 할 틈도 없이 택시를 콜로 불러서 70불에 흥정하고 공항으로 냅다 달려와서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그때 먹었던 제육볶음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좀 달착지근하면서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지요.
풍성하게 쫘악 깔리는 밑반찬에 초고속으로 나오는 음식들...
레스토랑에서 식사 한번 하려면 2시간은 기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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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인
룰루룰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