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역 근처에 산책하기 좋은 길이 있다는 이야기를 접합니다.

동작역은 버스 서너정거장 거리입니다.

겉옷을 입습니다.

집을 나섭니다.

논현역에서 버스를 탑니다.

구반포역에서 내립니다.

양말을 올려신었습니다.

따뜻합니다.

동작역을 향해 걸어갑니다.

국민은행이 보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금을 찾습니다.

동작역 1번출구 쪽에 도착합니다.

 

 

 

여성이 행복한 서울.

여행 길에 도착합니다.

이 길은 여성진화 보형로를 확보하고자 보행자 쉼터,CCTV등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행 길은 여자의 행복 길이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여행과 헷갈리지 않도록 합니다.

여행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허밍웨이 길이 나옵니다.

허밍웨이(Humming Way)길이란, 반포천 제방길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뜻 그대로 '콧노래가 나오는 쾌적한 길'이라는 뜻입니다.

지하철 역으로 향하는 아침 출근길, 집으로 향하는 저녁 퇴근길마다 늘 즐거운 콧노래가 나는 길이라고 합니다.

겨울인데도 낙엽이 많이 보입니다.

우측에는 테이스 코트장이 보입니다.

길이 고무계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쇠징이 박힌 신발은 신지 않도록 합니다.

좌측에는 도로가 보입니다.

중간중간 쉼터가 있습니다.

이제 산책 시작입니다.

그냥 지나칩니다.

나무 담장이 귀엽습니다.

아래쪽으로는 반포천과 자전거도로도 보입니다.

곧 올라가야 할 동작충효길입이다.

가파릅니다.

나무가 잘려 있습니다.

나이테를 봅니다.

아직 어린 나무입니다.

허밍웨이 길이 끝이 납니다.

콧노래를 가볍게 부릅니다.

동작역 1번 출구에 도착합니다.

3번출구로 향합니다.

문을 열고 나갑니다.

육교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길을 건넙니다.

우측은 현충원 가는 길입니다.

3번출입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지도가 보입니다.

큰 지도입니다.

현위치를 기점으로 산책 갈 곳을 체크합니다.

동작 충효길의 종착역은 노들역입니다.

노들역 까지 가기에는 해가 져서 위험할 듯 합니다.

옆쪽에 코스별로 나와 있는 지도가 보입니다.

2코스를 따라 해가지기 전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등산로 이용시 주의사항을 읽습니다.

나무계단을 올라갑니다.

산책길쪽으로도 현충원 출입문이 있는 듯 합니다.

군작전등에 필요시에는 사용이 통제된다고 합니다.

기억해 둡니다.

계단이 깁니다.

게다가 가파릅니다.

중간중간 가로등이 보입니다.

터널이 보입니다.

터널안은 어둡습니다.

숨이 차기 시작합니다.

힘을 냅니다.

철책선 바깥쪽에도 계단이 보입니다.

뒤를 돌아봅니다.

아찔합니다.

얼마 안남았습니다.

작은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호연지기를 채웁니다.

 

 

 

우측에는 도로가 보입니다.

가운데에는 아파트가 보입니다.

왼쪽에는 한강이 보입니다.

잠시 쉽니다.

잠시 쉬는동안 추천버튼과 베너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땀이 식습니다.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왼쪽에는 철조망이 쳐 있습니다.

오른쪽에도 철조망이 쳐있습니다.

추락에 주의 합니다.

현충원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길이 좁습니다.

분기점이 나옵니다.

이수폭포.

구경하고 싶습니다.

벌써 내려가기에는 산책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현충원 상도,사당 출입문쪽으로 더 걸어가기로 합니다.

청소도구함이 보입니다.

귀엽습니다.

왼쪽 철조망이 없어집니다.

낭떠러지 입니다.

발을 잘 못 디디면 큰일납니다.

단편영화 구름이 생각납니다.

단편영화 구름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www.cyworld.com/djmanul/3095266

산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도록 합시다.

작은 쉼터가 보입니다.

맨발 지압코스가 보입니다.

발 지압점에 따른 반사구가 보입니다.

오른발에서 위의 반사구 지압점을 찾아둡니다.

왼발에서 간의 반사구 지압점을 찾아둡니다.

발은 혈액을 심장에 되돌아가게 하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발을 마사지하면 전신의 혈행을 촉진시켜 핼액순환작용과 면역기능이 회복됩니다.

인체에 활력을 넣어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준다고합니다.

발의 각 부분에는 인체의 말초신경이 모여 있습니다.

발을 자극하면 전신의 신경망에 자극을 주어 장기기능을 활성화시켜 쌓인 피로회복과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줍니다.

맨발 지압 코스 걷는 요령이 보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생략합니다.

태극기가 보입니다.

잠시 묵념합니다.

수화기처럼 생긴 의자가 보입니다.

효도전화의자가 보입니다.

핸드폰을 꺼냅니다.

부모님께 전화합니다.

작은 공원이 보입니다.

운동기구도 많이 보입니다.

허리비틀기 운동을 3회 합니다.

내리막길입니다.

휘파람이 절로 납니다.

이정표가 많이 보입니다.

갯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원래 가던길로 갑니다.

메모리얼 게이트가 나옵니다.

국립현충원의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게이트입니다.

태극기를 형상화 하여 게이트의 지붕은 태극문양을, 게이트의 기둥은 건,곤,감,리로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영어 이름인 것이 아쉽습니다.

길이 두갈래로 나뉩니다.

이정표도 안보입니다.

담장을 따라 걷기로 합니다.

담 안으로 작은 초소가 보입니다.

담 밑에는 덩굴이 보입니다.

왠지 잭과 콩나무가 생각납니다.

일요일입니다.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쉼터가 많습니다.

이정표도 많습니다.

나무도 많습니다.

메모리얼 게이트가 또 나옵니다.

통과합니다.

낭떠러지가 보입니다.

늘 조심합니다.

경쾌하게 걷습니다.

구석구석 동작이야기도 훑어봅니다.

이정표가 정말 많습니다.

오래간만에 이정표로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이어진 길은

정수리가 아프다.

표창대회 나가 우승하고 싶어.

업어주기 조형물이 보입니다.

혼자입니다.

업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허리 돌리는 운동기구가 보입니다.

다시 3회 실시 합니다.

류시화 시인의 시도 보입니다.

눈 위에 쓴 시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없이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의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쓴다.

눈이녹아버리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쉼터에 앉습니다.

이곳 저곳 사진을 찍으며 잠시 쉽니다.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사당 극동아파트 쪽으로 내려갑니다.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가 덧대어져 있습니다.

방부목 계단도 보입니다.

일찍 하산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벌써 해가 안보입니다.

건강 맨발 지압코스가 또 보입니다.

지나칩니다.

흙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사당 극동 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계단과 흙길 중에서는 흙길을 좋아합니다.

허리펴주는 기구가 보입니다.

누워서 허리를 폅니다.

시원합니다.

잠시 더 누워있으니 차갑습니다.

춥습니다.

다른 운동기구들을 하며 열을 냅니다.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다시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아스팔트가 보입니다.

왼쪽길로 내려가니,

동작대로 33길이 보입니다.

33,

왠지 마음에 안듭니다.

뒤로 돕니다.

산에서 내려왔을때의 갈림길로 돌아갑니다.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갑니다.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보도블럭이 깨끗합니다.

삼거리가 보입니다.

내리막길로 내려갑니다.

주차금지, 견인지역입니다.

그래도 주차하는 차들을 있습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내려갑니다.

시장이 보입니다.

약재상입니다.

알로에가 보입니다.

재미있습니다.

두부를 팝니다.

국산 콩 두부를 한 모 삽니다.

4,000원입니다.

꼬물꼬물 오뎅도 2개 먹습니다.

집에 가서 두부요리를 해먹을 생각을 합니다.

신이 납니다.

살짝 배가 고픕니다.

간단하게 요기할 곳을 찾아봅니다.

순대와 곱창이 보입니다.

코가 벌름거립니다.

지금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지나칩니다.

삼겹살 두근반에 만원에 파는 고기집이 보입니다.

살지 말지 고민합니다.

그냥 지나칩니다.

황금죽이 보입니다.

다음에 구입하기로 합니다.

먹자골목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남성집이 보입니다.

맛있고 깔끔한 순대국으로 잘 알려진 집입니다.

빨려들어갑니다.

자리를 잡습니다.

순대국을 주문합니다.

점원이 물을 가져다줍니다.

순대국이 나옵니다.

한술 뜹니다.

맛있습니다.

정신없이 먹기 시작합니다.

배가 많이 부릅니다.

계산을 합니다.

남성집의 음식점 리뷰가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www.cyworld.com/djmanul/3402919

아까 두근반에 만원이었던 삼겹살이 생각납니다.

배가 부른데도 생각이 난다는건 사야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시장으로 돌아갑니다.

삼겹살을 구입합니다.

폴란드 산이라고 합니다.

왼손에는 두부,

오른손에는 삼겹살을 들었습니다.

오늘 밤, 홀로 마시는 술자리는 푸짐할 듯 합니다.

생각만해도 힘이 납니다.

이수역 14번 출구로 내려갑니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