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 계속-

숙소인 시크릿 팬션에 도착합니다.

 

 

 

 

 

 

최여사의 어머님이 반겨주십니다.

저녁 준비를 하시는 동안 새로 지은 시크릿 팬션을 둘러봅니다.

시크릿 팬션의 입구는 자동문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신발수납장이 보입니다.

방마다 대형 티비가 걸려있습니다.

월풀욕조에서는 반신욕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방에서 밖을 봅니다.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서는 식사하기 좋습니다.

녹색이 마음에 듭니다.

빨간색 블라인드도 독특합니다.

식기와 밭솥의 색깔이 귀엽습니다.

바처럼 생긴 테이블과 의자도 보입니다.

2층도 올라가 봅니다.

티비를 통해 방을 봅니다.

옷장에는 옷을 걸어둡니다.

2층에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테라스에서도 고기를 구워먹거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방마다 인테리어가 다릅니다.

작은 벤치가 있는 이 방은,

복층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침대가 있습니다.

층고가 높은 방은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정원에는 그네가 보입니다.

바베큐 그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여사의 어머님이 식사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가족단위, 연인끼리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최여사의 어머님께서 김치를 그릇에 담아 오십니다.

군침이 납니다.

가브리살도 가져옵니다.

배가 고파옵니다.

잡채는 미리 만들어 두셨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다양한 채소들도 락앤락통에 담겨 있습니다.

쌈채소는 직접 뒷마당에서 재배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신선해 보입니다.

쌈장도 크게 한덩이,

고기를 사먹을 때 함께 넣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한상 푸짐합니다.

그릴에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효진이와 최여사는 테이블을 정리합니다.

식전에 맥주를 한잔씩 마십니다.

즐거울 밤을 위해 건배.

맥주는 원샷.

해가 집니다.

팬션 시크릿의 조명을 켭니다.

고기가 구워집니다.

가브리살과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좋은 사람과 깨끗한 아침을 위해. 참.

호가든도 좋습니다.

소세지도 굽습니다.

소금과 후추,레몬즙을 뿌려가며 굽습니다.

밤입니다.

바람이 선선하니 술마시기 좋습니다.

맥주 서너병과 소주세병을 비웁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

고기를 더 굽습니다.

중간중간 효진이와 최여사와 교대하면 굽습니다.

마무리는 최여사 어머님이 끓여주신 된장찌개.

방에 돌아와 최여사,효진이와 함께 고스톱을 칩니다.

숙녀분들은 방에서,

쾌남은 거실에서,

강한 햇살에 눈을 뜨니 6시 입니다.

슬리퍼를 신고 팬션 주변을 한바퀴 돕니다.

배가 많이 고픕니다.

최여사에게 전화를 해 깨웁니다.

해장을 하러 가자고 합니다.

근처에 순두부찌개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맷돌순두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습니다.

숙취가 심합니다.

다른 곳으로 가야할 지, 잠시 고민합니다.

결정,

대기번호표를 받습니다.

30여분을 기다립니다.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컵에 물을 따릅니다.

한번에 다 마십니다.

시원합니다.

찬이 나옵니다.

콩비지와 꽁치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맷돌 순두부가 나옵니다.

쌀밥과 함께 나옵니다.

순두부는 뜨겁습니다.

쌀밥의 반은 뚝배기에 말고 반은 밥공기에 덥니다.

뜨거운 순두부가 좀 더 먹기 편해집니다.

먹는데 집중합니다.

식사를 마칩니다.

배가 부릅니다.

음식값은 더치페이 합니다.

서울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버스표를 끊습니다.

고속다방.

커피나 차가 빨리 나오는 다방 일 수도 있습니다.

버스를 탑니다.

해장의 마무리는 헛개차.

버스에서는 한숨 잡니다.

휴게소에서는 호두과자를 삽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그리고,

다시 잡니다.

아래의 손가락 버튼과 배너를 클릭해 주세요.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