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노란장미
1박2일 전북여행
예상치못한 비로 에정했던 남원 춘향루로 못가고
급변경해서 찾았던 혼불문학관
가보니 비내리는 한옥의 정취와 혼불 작가의 메세지를 흠뻑 느끼고 왔답니다.
우리나라의 주옥같은 좋은 작품들의 탄생된 곳은 직접 가봐야 겠다는 다짐을 안고왔답니다.
안갔으면 엄청 후회했을 곳으로 전북여행시 곡 가보시라고 강추합니다.
혼불문학관
전라북도 남운시 사매면 노봉리
단층의 한옥이라 너무나 멋지네요~
한옥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니
왠지 뭉클해지네요~
바람불고 날 좋은 날 ~
풍경소리도 멋질 것 같네요~
혼불문학관 현판밑에 미소를 띄운 최명희 작가의 모습이
어서오라고 반기네요~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
1947년 10월10일 전북 전주시 경원동에서 태어나고
19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작 '혼불'이 당선
1998년 52세의 젊은 나이로
'아름다운 세상,잘 살고 간다'라는 유언을 남긴 채 난소암으로 세상을 떴다
솔직히 혼불을 읽지않은 나는 하나하나 새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최명희 작가 유품
요즘처럼 인터엣에 자판을 두드리는 시대에
펜으로 정성스레 써내려간 원고를 보니
예전이 더 멋스러웠단 생각이 드네요~
'웬일인지 나는 원고를 쓸 때면,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글시를 새기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혼불
쓰지않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때때로 나는 엎드려 울었다
.
.
나도 어찌 못할 불길로 나를 사로잡고 말았다
정말로 명작은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의해서 탄생되는 건 아닌지...
혼불의 내용을 알기쉽게 디오라마로 만들어 놓았어요~
효원의 혼례식,강모 강실의 소꿉놀이,효원의 흡월정,액말이 연날리기,인월댁 베짜기,강수영혼식,
쇠여울네 종가 마루찍기,청호조수지고갈,춘복이 달맞이,청암부인장례식
소설속에 그시대의 풍속사를 아주 정교하게 묘사하고 있답니다.
미리 보았으니 혼불 소설 빨리 읽어보고싶네요~
혼불
1930년대 남원 매안 이씨 집안의 종부 3대의 이야기
청암부인,율촌댁,효원이 주인공으로
양반가와 거멍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모든것을 담은 소설
최명희님의 눈길에서 간절히 바라는 그무엇을 느낄 수가 있었네요~
혼북문학관 옆엔 차를 마실 수 있는 사랑방이 있는 건물이 또 있답니다.
많은 이의 염원이 담기 돌들~
모두모두 이루어지길 빌어봅니다.
기와에 안내를 그려넣었네요~
혼불로 오는 버스시간표
노적봉 등산로,
혼불배경지
혼불문학관 이용안내
소살소살
이곳에서 소살소살 얘기를 나누어보아요~
혼불문학관 앞쪽은 청호저수지
싸리나무위의 솟대가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사랑방으로 차마시러 갑니다.
혼불 책도 볼 수 있네요~
1996년 12월 전 10권으로 출간 총 140만부가 팔렷다네요~
항암작용도 있다느 차를 마십니다.
차맛도 좋았지만~
이 다기에 마음이 홀딱 빠졌네요~
차를 따를 때는 단아애지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마른 단풍잎이 기억속에 사라져가는 내어릴 적 추억을 끄집어 내주네요~
어릴 적 두꺼운 백과사전에 눌러놀 이쁜 단풍을 찾아 다니던 때를...
문학관을 내려오며 아쉬움에 ~ 뭔가 끌림에 뒤돌아 봅니다.
물레방아
연못
목련
물방울 달린 싸리나무
진달래
마음을 정화시키고 왔네요~
비가와서 더 운치 있었던
혼불문학관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522번지
063-620-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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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