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페낭맛집 Bayview Hotel Kopi tiam.

 

페낭여행 에서 만난 한국인 추억의도시락 삼단찬합

 

말레이시아 여행 중 페낭여행 의 가장 큰 즐거움은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이 없이 먹을수 있는

다양하고 맛있는 말레이시아 음식들 입니다.

 

말레이,중국,인도등 주3 인종과 서쪽에서온 많은외국인 노동자들의 유입으로인해

다양한 인종들의 고향이 된 독특한 상황으로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접할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베이뷰호텔 의 360도 통유리의 식당에서

1인당 2만원정도 밖에 안하는 말레이시아 음식이 많이 나오는 부페를 가고 싶었으나,

3박5일의 일정에서 저녁은 정해져 있고..먹을곳은 많아서

1층에 있는 Kopitiam 에서 점심으로 말레시이아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베이뷰호텔 을 들어서면 바로 좌측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야외테라스에는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이 많이와서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점심시간이라 근처 회사원들로 북적북적~

 

처음 들어갔을때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는데,

사진찍을때쯤 쫘~악 빠지는것이 우리나라 회사근처 점심시간하고 똑같더라구요..^^

 

 

 

 

 

의외로 시원한 실내가 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팀이 하도 말레이시아 음식 잘하는지,말레이시아 음식 파는지,

말레이시아 음식 먹고싶다..말레이시아 음식,말레이시아 음식..해대니까

직원이 말레이시아를 느끼고 싶으면 밖에서 저들과 함께 먹으라고 하는데

더위에 취약한 일행들은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ㅋㅋㅋㅋ

 

 

 

 

 

 

오~

호텔에서 미치게 저렴한 런치세트를 판매하고 있군요.

 

직장인을 위한 런치세트가

RM 9.9 부가세포함 한화 4천원 정도 입니다.

호텔가격을 감안하면 미쳤다고 할만 하군요..^^

 

매일 바뀌는 3가지 홈메드 음식과 스프,디저트,밥.

거기에 370원을 더내면 커피까지 제공되는 훌륭한 세트메뉴네요.

 

2인분 주문 들어갑니다~.

 

 

 

 

오옷!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 추억의 냄새는?

 

 

 

 

그 모양과 생김새가 어린시절 학교 운동회때나 소풍때 어머니들이 싸가지고 오셨던,

추억의도시락 삼단찬합과 똑 닮아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여행 중에 페낭에서 한국인 추억의도시락 삼단찬합을 만날 줄이야..

반갑기도하고 정이 물씬~ 가네요..^^

 

 

 

 

 

 

 

오늘의 메뉴는 담백하게 우려낸 맑은 치킨스프와

생선커리,짭쪼롬하게 맛을낸 치킨조림.야채볶음 되겠습니다.

 

요렇게 2인분에 8천원인데 양이 제법 많습니다.

 

 

 

 

 

 

특히 이 생선커리는 코코넛밀크를 넣어 향을 제대로 내서

생선특유의 비린맛이 전~혀 없어,

아마 한국의 동남아전문 음식점 생선커리를 주문했다면 요 음식만으로도 15,000은 받았을것 같네요.

이런맛을 내지도 못하겠지만...

 

 

 

 

 

밥에 얹어 슥삭슥삭 비벼 야채와 같이 먹으니 꿀맛입니다.

 

 

 

디저트로 나오는 아이스크림까지 해서 호텔점심이 1인당 4천원.

 

 

 

커피를 추가하면 4,370원...

 

훌륭하죠? ^^

한국에도 식당에서 이렇게 찬합으로 음식나오고 커피까지해서

5천원정도 받으면 대박일것 같습니다..ㅎㅎ

 

 

 

여럿이 여행을 가면 이런점이 좋습니다.

요것저것 많이 시켜서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다는것!

 

말레이시아 로컬푸드도 몇개 시켜볼까요?

 

 

 

Seafood Hor Fun

RM23

 

쌀국수에 새우,오징어,피쉬케이크,계란,

숙주와 갖은 야채에 굴소스를 넣어 볶은 면입니다.

 

팟타이와 비슷하지만,훨씬 담백하고 달지않으며 감칠맛이 납니다.

 

 

 

 

Nasi Goreng

RM23

 

동남아 음식을 못먹는 다는 일행이 2그릇을 비운

궁극의 말레이시아 볶음밥.

 

밥에 새우,계란,갖은야채와 마늘..

치킨사테,그냥치킨,튀긴치킨등 치킨종류만도 3가지를 넣어 볶은밥에

오징어튀김과 알새우칩이 함께 나옵니다.

 

 

 

 

 

 

 

Char Koay Teow

RM23

 

숯불 koay teow만 먹어봐서 이건 저도 처음먹어보는 음식인데,

가격대비 재료가 푸짐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새우와 오징어,어묵..

쪽파와 숙주 갖은 야채를 넓고 평평한 쌀국수와 함께

녹말을 넣어 걸죽하게 볶은 음식입니다.

 

쿠알라룸푸르나 근교의 도시에서도 맛을 찾아 온다는

말레이시아의 전라도격인 페낭..

 

식도락의 천국 페낭여행 맛찾기는 계속 됩니다~

주욱~~

 

 

호텔정보.

 

 

 

길거리 음식도 저렴하고 맛있는것이 많지만,

관광을 하다보면 동남아의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데,

호텔의 깔끔함과 서비스를 느끼면서 저렴하게 드실수 있는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지타운을 관광하실때 점심이나 저녁으로 들리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