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페낭 여행

말레이시아 항공

 

 

 

 

 

 

도로를 지나다니는 공항버스를 볼때마다 항상 해외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인터넷면세점으로 시작되는 해외여행의 즐거움은 인천공항에 들어서면서 부터 제대로 시작되곤하죠.^^

 

 

 

 

예전에는 마스타 플래티넘으로 이용가능한 HUB 라운지와

현대카드 플래티넘 라운지를 이용을 많이했었는데,

 

국적기보다는 외국항공을 많이 이용하는탓에

모든 외국항공 출발과 도착이 셔틀을 타고 새 탑승동으로 이동해야해서

(외국항공을 이용하시는분들은 면세품은 셔틀을 타고 121번 게이트에서 찾으셔야 합니다.)

 

Priority Pass카드를 만들고 나서는

새 탑승동쪽 라운지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한국라운지는 항상 사람이 없는 편인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조명에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라면과 컵누들도 있고,

위스키,보드카,와인,생맥주,각종 음료와 커피,우유도 있습니다.

 

오늘의 메인은 전복죽과 파스타,샌드위치,샐러드 등이네요.

 

 

 

 

새벽에 나와 지친 속을 전복죽으로 달래고 말레이시아 항공 탑승을 서두릅니다.

 

 

 

 

동남아 여행을 자주 다니던때에,

태국의 저렴한 물가와 싱가폴의 깨끗함과 세련됨을 간직한 말레이시아는

제게 큰 매력적인 나라로 다가와 연달아 몇번을 여행을 갔었었지요..

 

 

에어아시아는 가끔 혹~할만한 가격이 나오긴 하지만,

성수기나 주말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 스케쥴 맞추기가 어렵고..

지연이 너무 잦아서..

기내식이나 기타 서비스 비용을 합치면..

6시간30분의 긴 비행에는 역시 말레이시아 항공 이 정답이라는 생각입니다.^^

 

 

 

알록달록 유쾌하고 발랄한 시트는 말레이시아 국민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여행내내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답해주고 응해주었던 말레이시아 사람들...

 

그런데 이 유쾌한 시트를 7월말부터는 볼수 없게 된다고 하네요.

한국->말레이시아를 취항하는 모든 노선의 말레이시아 항고 비행기종이

개인모니터도 있고 좌석간 공간도 좀 더 넓은 최신식 기종으로 전부 바뀐다고 합니다.

 

비행기 바뀌면 또 타고 놀러 가야지~~.

 

 

 

 

 

다른 항공사의 승무원들은 좀  대하기가 어려운데,

말레이시아 항공 승무원들은 사진찍을때 포즈도 잘 취해주시고,

 우리끼리 막 사진찍고 있으니 일행끼리 같이 찍어주겠다고 하는 센스까지 보여주시네요.^^

 

 

 

 

 

해외여행의 즐거움의 시작이 공항 라운지 이용이라면..

탑승후의 즐거움은 각종 기내식과 음료들이죠..^^

 

말레이시아 항공 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도,

바로 이 쉴새 없이 나오는 기내식과 서비스 음식들 !!

 

구아바쥬스와 짭짤이 땅콩으로 시작되어 공항에 도착할때까지

뭔가를 자꾸 주시더군요.

 

 

 

 

역시 땅콩은 맥주에 먹는게 제맛!

맥주 줄때까지 뜯지도 않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간단한 음료서빙후 바로 맥주서빙을 해주시는 센스 2배 넘치는 말레이시아 항공!!

 

 

 

 

 

이륙할때 전자기기를 켤수 없어서 항상 보게 되는

기내면세품잡지.

 

 

 

 

 

늘상보던 펴자마자 면세품 가득한 잡지가 아닌,

패션잡지를 방불케하는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잡지네요.

다른때는 휙~휙~ 넘기는데,

그래서 꽤 오래 자세히 봤습니다..

 

스카프를 구매하면 착용하는 샷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호~.

 

 

 

더구나 특별한날 면세품을 추가 세일하는 프로모션까지!

멋지네요.^^

 

 

 

 

잠시후 기다리던 기내식..

기내식 맛없어서 못먹겠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제 블로그명대로 세상에 맛있는것과 완전맛있는것 2가지로 나뉘어,

항상 맛있는것 같습니다..ㅎㅎ

 

소고기밥이 다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치킨누들..

근데 원래도 비프or치킨이면 치킨먹을라 했다는..

 

 

 

 

 

소프트 모닝롤에 버터살짝 바르고,

김치를 얹은후 샐러드를 넣으면..

나만의 말레이시아 항공버거 완성~~ ^^V

 

꽤 맛있답니다..ㅎㅎ

 

 

 

다시 시작되는 맥주타임과 맥주에 잘어울리는 참치브리또.

 

또 갖다주시는 스위스밀크초콜렛.

 

 

 

 

 

하늘위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이 또 별미~.

 

예전에는 개인모니터 있고 없고가 장시간의 비행에 중요했지만,

요새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를 다 다운받아가서..

개인모니터가 있어도 안보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 비행의 파트너는 더킹투하츠 와 옥탑방 왕세자..@.,@

 밀린거 보면서, 먹으면서..

6시간30분의 비행이 후딱~ 지나가네요.

 

 

 

 

첵랍콕이나 창이공항만큼 멋진 쿠알라룸푸르 공항..

 

저는 여기서 페낭행 비행기로 갈아타기 위해 2시간30분가량을 대기하게 됩니다.

예전같으면 면세점 둘러보느냐고 신났겠지만,

2주간의 해외여행후 하루 한국찍고 다시 나가는 페낭이라

해외여행의 즐거움 각공항 라운지 이용하기~!

쿠알라룸푸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큼직한 통유리에 대기시간을 기다리는 외국승객들이 아주 많네요..

 

"앗! 말레이시아 항공 이다!"

내가 타고온 비행기가 보이면 은근히 반갑다는...^^

 

 

 

 말레이시아가 무슬람국가라 주류는 맥주 하나뿐이지만,

음식 인심이 아주 좋습니다.

 

각종 볶음과 카레닭볶음탕,흰쌀밥,쌀국수등등..

여기서 저녁먹고 갈까? ㅋㅋ

 

 

 

 

완전 맛있었던 쫄깃 쌀국수에 시원한 맥주한잔~

칼스버그 공장이 말레이시아에 있어서 미국에서 마신

칼스버그보다 맥주가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과 과일...

 

 

 

 

셔틀을 타고 다시 페낭가는 비행기를 타러 출발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팁!!!!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을 가실때..

셔틀을 타는 시간을 잘 계산하시고.

또 하나!!!!

페낭에 따로 이미그레이션이 있는것이 아니라,

쿠알라룸푸르에서 모든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기때문에,

그 수속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늦장부렸다가 갑자기 나타난 이미그레이션때문에 진땀 뺏어요..ㅠㅠ

 

 

 

 

도착하자마자 떠나는 이야기를 같이 해볼까요? ^^

 

 

 

 

 

페낭에서 쿠알라룸푸르로 다시 가실때,

페낭공항에서 반드시 가방은 X-레이 검사를 마치셔야 합니다.

자율적이라 저희는 그냥 안하고 지나갔는데,

체크인할때 검사를 하고 받는 저 노란스티커가 없어서

다시 되돌아가 검사받고 왔습니다..^^;;;

 

 

 

 

페낭공항은 현재 대대적인 공사중입니다.

그래서 면세품을 산다던가는 불가능했구요..

 

공사가 끝난후의 모습이 무척 기대가 되기는 하네요.

 

 

 

 

기체결함으로 페낭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연결 비행기를 못타게 되나 걱정들 하셨는데,

공항직원분이 나와서 기다렸다 모든 수속및 길안내를 해주셔서

반가우면서도 깜짝 놀랐어요.^^ 원래 다른 항공사도 이렇게 친절한가요?

말레이시아 항공 참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네요.

 

 

 

 

 

태어나서 일출을 한번도 못봤는데,

비행기에서 처음 일출을 봤습니다..

 

아름다우면서 또 다른 여행에 대한 설레임을 안겨줍니다..

 

 

 

자다가도 밥때만 되면 벌떡 일어나서 오믈렛 먹고..

다 먹고 나서 사진 안찍었구나 싶고...

간식으로 또 제공된 참치샌드위치는 집에 가져와서

말레이시아 페낭 의 추억을 되새기며 먹었네요..

 

요근래 탄 비행기중에 기내식 서비스 최고!

승무원 미소및 친절도 아주 좋은 말레이시아 항공..

말레이시아 여행가실때는 자국기보다 그 나라의 국적기를 타보세요.

새로운 경험이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