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방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당산역에 내려서 걸어서 여의도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잘 되어 있어서 축제장까지는 편하게 갈 수가 있었습니다. 주말이라서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보행하시는 분들과 서로 부딛치는 일도 있으니 가실때는 보행자도로로 걸어가셔야 합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너무 빠른 속도로 달리지 않으셔야 상호간에 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의도의 벚꽃은 한마디로 아직 화사하게 만개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멀리서 보았을때 국회의사당 주의를 하얀 벚꽃이 수 놓아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분홍빛 꽃망울만이 보일 뿐이었습니다.
영등포구청에서도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방송에서 보니, 일주일간 축제를 연장한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개장한 마리나리조트에서는 요트체험도 할 수 있고, 무대에서는 다양한 음악감동 할 수 있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상춘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줍니다.
특히 국회안에서도 벚꽃관람객을 위해서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벚꽃길을 한바뀌 둘러 볼 수 있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더군요.
아직 만개한 수준은 아니지만 여의도 봄꽃축제현장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당산역 지하차도를 나와서 여의도로 향하는 길입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한강공원에는 봄을 즐기는 많은 시민들도 모습이 보이네요.
▲ 벚꽃은 이제 꽃망울을 떠뜨리려고 하네요. 오후 4시경이었지만 아직도 많은 인파들이 여의도를 찾습니다.
▲ 한강에서는 여의롭게 봄 햇볕을 즐기면 카약을 즐기시는 분도 보입니다.
▲ 최근 이곳에 마리나 서울요트 클럽이 생겨서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무대에서는 봄꽃축제에 온 시민들을 위해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답니다.
봄 햇볕을 맞으면 듣는 재즈의 선율은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 여의도 봄꼬축제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국회의사당 담벼락을 끼고, 다양한 체험관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는 다른해와 달리 서울을 찾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보이네요.
▲ 중소기업박람회와 여수엑스포 홍보부스 등 다양한 홍보부스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 국회에서도 벚꽃축제기간 중에 전기자동차를 이용하여 노약자나 어린이들을 태우고 벚꽃길을 돌아보는 서비스를 하고 있네요.
국회를 자유롭게 시민들에게 개방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벚나무 곳곳에 만개한 벚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아직까지 개화를 하지 못했답니다.
▲ 봄꽃구경을 나왔던 견공의 모습도 보이네요. 아이가 앉는 공간을 개조해서 강아지가 앉을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에
할아버지와 함께 봄꽃구경을 하는 치와와 한마리가 벚꽃구경을 나온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 견공도 봄햇쌀이 좋은지 활짝 웃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봄은 사람들에게나 동물에게나 나무들에게도 새로운 시작을 알려주는 기분좋은 계절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말이면 여의도의 벚꽃이 만발할 것 같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여의도 봄꽃축제에 가보시면 어떨지요?
- 2012년 4월 17일 Photographed by Black Bean / 다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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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