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구
이 날 저녁식사는 리조트 내에 있는 중식당 <티오브스프링>에서 먹었다.
우리가 예약한 패키지가 리조트내에서의 석식 두 번을 포함하고 있어서 한 번은 타이즈 뷔페, 한 번은 이곳.
뷔페 <타이즈>에 비해서 손님들은 적은 편이다.
패키지 예약을 하면 코리안 메뉴라고 해서 셋트메뉴 A와 B가 있다.
얼마나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으면 이렇게 메뉴까지 따로 있을까 ㅎㅎ
다들 B가 더 맛있다고 하던데 딱 봐도 메뉴 구성이 셋트 B가 더 낫다.
사진은 흐릿하게 찍혔구만.
음료로는 역시 산 미구엘 맥주와 아이스티 주문.
오이절임
달걀을 푼 다진 쇠고기 수프
탕수육
닭요리 - 메뉴에는 없는데 나왔다.
콩 파오소스 새우볶음
데친 브로콜리
볶음밥
푸짐하게 나와서 잘 먹긴 했는데 맛이 아주 뛰어나거나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다.
새우요리가 맛있었고 볶음밥도 고슬고슬하니 맛있었는데 엄청난 양에 결국 반 이상은 남겼다.
패키지에 포함이라 별 생각 없이 먹었지만 실제 가격은 많이 비싼 편이다.
코스요리처럼 천천히 시간을 두고 나올 줄 알았는데 한꺼번에 나오는 바람에
천천히 먹지 못하고 금방 배불러져 버려 음식맛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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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