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03
충청남도 대천 한화리조트.
대천에서 가장 시설 좋고, 분위기 좋은 서비스, 교통,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 등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대천 한화리조트.
올해 리노베이션을 끝내고 멋지게 변모한 대천 한화리조트의 장점과 즐길거리, 먹거리, 대천 바닷가와 멋진 낙조 등을 몇차례 다니면서 짬짬이 찍은 사진들과 함께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치는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2017.
밝고 경쾌한 지중해 색채의 대천 한화리조트.
그린, 노랑, 오렌지, 연보라 등 4가지 색깔로 구성된 각각의 객실은 노을지는 햇볕을 받으면 객실의 색채가 화사하게 고유의 작은 색채 등불을 켜 놓은듯한 이미지를 연출하게 되는 그런 멋진 장소입니다.
1층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들어가면 시원하게 보이는 로비.
예전에 뭐가 꽈악 찬 듯한 복잡함 대신에 깨끗함과 깔끔함, 높은 천장의 시원함과 더불어 이국적이라는 표현이 맞는 거 같습니다.
로비에는 WiFi 신호가 3개나 잡혀서 항상 노트북을 가지고 가는데 전체적으로 특급호텔 수준 이상의 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오락실, 슈퍼, 노래방 등 일반적인 콘도의 이미지 차원을 넘어 스크린골프장, 볼링장, 웨딩샵, 엔터테인먼트 바 등 꼭 필요한 문화, 스포츠 시설의 엑기스 인거 같아요. 단체 연수, 수학여행, 주말 웨딩 등으로 금요일부터는 단체 손님들로 많이 붐비던데 여기 사진은 올해 여름부터 지난 주까지 다니면서 짬짬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복도의 오렌지 색채가 온화하면서 멋들어지죠?
밤의 조명과 낮의 태양 조명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사진보다 실제가 더 멋집니다.
고풍스러운 객실의 전화기와 실내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는데 사진 장수가 너무 많기에 GIF화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와인오프너까지 구비되어 있는 모습은 다른 콘도와는 차별화 되었다 싶을 정도로 훌륭한데 예전에는 비누하나 있던 모습과는 달리 샴프와 물비누까지 욕실에 기본으로 갖춰져있고 인테리어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카로니 처럼 생긴 플라스틱 필름으로 채워진 베게로 일관했던 한화에서 벗어나 정말 편한 베개로 바뀌었던데 침대 쿠션도 좋고 어디하나 흠잡을 데 없이 만족합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바다도 멋들어지는데 대천 한화리조트 입구에서 해변까지는 걸어서 2분 정도.
대천해수욕장 바닷가의 장점은 바로 WiFi.
해변 전체에 무료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는 시설이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저녁때는 써치라이트처럼 밝은 등을 몇개 켜 놓기때문에 자정이 넘은 늦은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1층에는 각종 먹거리 횟집들이 많으며 2층에는 호프, 맥주, 치킨집들이 많이 있는 해변의 사진.
낙조가 시작되는 시간에 어스므리 빛이 반사되고 있는 모습에 서둘러 해변으로 내려갔습니다.
여유롭게 낙조를 즐기는 여행객들...
구름이 많이 낀 하늘이었기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석양.
하늘 저편으로 뚝 떨어지기 전에 구름사이로 빠알간 모습을 드러내는데 구름에 반사되어 내뿜는 해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수심에서 어른 무릎정도의 깊이까지 들어가서 바닥을 헤벼보면 바지락을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데
바로 아래의 사진이 지난 여름에 이 정도의 수심에서 수영하면서 5분 정도 시간에 잡은 사진입니다.
대천에서 짬이 난다면 약 40분간 대천항에서 즐기는 유람선은 꼭 한번 타보세요.
대인 15,000원의 가격이지만 다른데서 느끼는 유람선과는 달리 선장의 코믹한 사투리와 함께 즐기는 기분 이외에 많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천항 인근 가까운 섬들의 기암 괴석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대천항 유람선은 대천 여객터미널 건물이 아니라 왼쪽으로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야합니다)
즐길거리를 한화리조트 내에서 찾아본다면 노래방, 볼링장, 슈퍼에서의 먹거리, 조아아, 카페모나 등이 있는데
카페모나에서 생과일로 즐기는 원액 100%의 블루베리 쥬스도 좋으며 맨 끝에서 오른쪽에 있는 비밀스러운 문을 열고 나가면 계단식으로 내려가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여기가 은근하게 즐길 수 있는 파티 장소입니다.
늦게까지 맛있는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는데 스피커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빔프로렉터에서 보여지는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인데 이번에 친구녀석 생일을 여기서 했습니다. (바로 아랫쪽에 있는 손님들에게 케익 나눠 줬더니 거꾸로 술 답례가 오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좋았습니다~^^)
한화리조트 내에서 먹거리로 추천하는 장소는 16층의 미가일식.
여기서 보는 낙조 또한 정말 멋들어는데 아래사진은 지난 번 들렀을 때의 사진, 그 아래 GIF화일은 지난 주에 찍은 사진들.
한 상에 7만원에서 15만원까지의 금액인데 항상 12만원짜리 모듬회(특)으로 주문하면 4-5명이서 배터질 정도로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오는데 그 양이 하도 엄청나기에 GIF화일로 올려봅니다.
나오는 양 정말 엄청나죠?
게장에 당근채가 들어있기에 여엉 아니다 싶었었는데 비린내 안나고 훌륭...
신선한 식재료와 함께 모듬회에 함께 나오는 도미는 참 맛있더군요.
매운탕에 라면 사리 하나 넣어 먹을 수 있는데 (여기 나오는 양이 장난 아니기에 배뻥 상황이었지만 술이 있으니 안주삼아 계속 들어가더군요...또 다시 소처럼 먹은 소식의 자리였습니다) 대게 딱지 위에 담아 먹는 기분까지...ㅎㅎ
다른 요리로는 병어를 살짝 말렸다가 다시 쪄내는 요리 정말 맛있었으며 산낙지와 기타 요리는 모듬회 특 하나 주문해서 성인 5명 정도라도 엄청나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오전의 조식부페는 또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어르신을 동반한 모임 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은 거의 여기서 식사를 하는데 또한 빠지면 섭섭한 코스.
베이커리 부분 맛있고 특히 육개장은 잘한다는 식당보다 맛있기에 정말 좋아하는데 지난 주 방문에는 안나오더군요..
육개장은 확정메뉴가 되면 좋겠습니다.
맨 마지막에 원두커피 하나 들고 객실에 와서 바다를 보며 마셔도 좋은데 아침에 객실에서 식사 준비하며 부산떨거나 바깥에 오전부터 오픈한 식당이 있는지 찾아 나서기 보다는 훨씬 실속있는 조식 부페. (9시 넘어서 가면 손님들이 많이 몰립니다)
대천에서 특급호텔 이상으로 이번에 리노베이션을 멋지게 끝낸 대천 한화리조트.
대천에서 또 들러볼 장소로 지난번에 글을 정리했던 자료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해변의 멋진 노을과 즐길거리, 리조트 내에서의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나름내로 아는 범위 내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한화리조트: 041-931-5500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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