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랑
요즘 정말 나들이 선들선들 시원하게 부는 가을바람에
주말 집에 있으면 정말 날씨가 좋아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좋은 날씨에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시기도 하구요.^^
가족들과 함께 얼마전 다녀온 '신구대학식물원'
집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기에 가본가 해놓고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를 낼때마다 요즘들어 느끼는 건데,
같은 지역주민들은 할인이 된다는 게 부럽네요.ㅎㅎ
들어서서 바라본 입구쪽 전경
처음 본 정원이 서양정원으로
식물구성과 배치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좌우형태의 대칭형태로의 정형식 정원과
자연풍경식 정원이 있다고..
좌우대칭형인 정형식 정원으로 유렵의 대표적인 정원양식입니다.
정말 균일하니 자수무늬처럼 정교합니다.^^
큰편은 아니지만, 중앙의 분수도 보이고..
솜털처럼 이쁜 꽃이 작은 송이송이가 어우러져 있네요.^^
색만 다른 비슷한 꽃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꽃의 색이 곱기도 하네요.^^
알록달록하니 작은 꽃송이들이 모여있는 색감이 너무~ 이뻐요.^^
보긴 했는데, 이름을 잊어버려서 아쉬울 정도로..
그외에 참 다양한 꽃들이 가는 내내 정원에 이쁘게 피어서
잠시 멈춰서서 다양한 꽃들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역시나 이름은 모르지만,
이런 류의 꽃들이 왠지 전 좋더라구요.ㅎㅎ
나무들도 잘 심어져서 울창한 곳도 있구요.
꽃과 나무가 많아 한적하니 걷기도 좋습니다.
안쪽에 보이는 곤충생태관
개똥벌레가 힘겹게 똥을 굴리고 있는 모습^^
곤충의 생활을 많이 볼수는 없었지만,
작은 연못들과 나무들..
진짜는 아니지만, 거대한 왕사슴벌레의 모습이
살아있다면 정말 사람한테도 위협적이겠네요.^^
또, 이곳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데..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식충식물들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포충낭과 파리지옥
파리지옥은 어린 파리지옥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네요.^^
수족관 한켠에 놓여있는 거북이 한 마리
요 거북이 생각보다 제 팔꿈치 위로 올라올 정도의 큰사이즈네요.^^
둘러보고 가는 길에 만난 펌프
약수터가 아닌 펌프로 되어 옛 추억에 펌프질 한번 해봤는데,
역시나 펌프질은 힘이 들어요.^^
아이들도 신기해서 해보는데, 안된다고 ..ㅎㅎ
가는 중간에 보이는 이정표
생각보다 넓어서 안내서나 이정표를 보고 가야할 것 같아요.
둥근 저 모양이 이슬모양의 온실이라죠?
가는 길에 아치형으로 핀 꽃들
이쁘긴 한데, 벌들이 많아 옆에 있기가 조금 겁나네요.ㅎ
에코센터
유리온실로 따뜻한 곳에서 서식하는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예요.^^
가는 길에 본 꽃들
에코센터에 대한 소개
이곳은 온대지방의 식물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활엽수가 많겠네요.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딸..ㅎ
안으로 들어서니 살짝 후끈한 듯,
천정이 정말 아치형으로 높네요.
커다란 활엽수 나무잇 사이로 보이는 이건..
열매인가요? 씨인가요?
어찌보면 징그러울 것 같기도 하고, 알알이 신기한 모양이네요.^^
밖으로 연결된 통로로 나가보면,
특정자생식물보존하는 곳으로 희귀한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생식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의 손길이 닿은 깔끔함보단
그대로 커버린 식물의 숲같습니다.
꽃인가요? 닫힌 형태의 방울같은 모양이 독특하게 생겼네요.^^
울창한 숲을 연상케하는 쭉쭉뻗은 나무들
많이 본잎인데, 토란입인가요?
어찌나 쭉쭉 잘 뻗어서 올라왔는지..정말 커요.^^
연꽃은 아니고, 수련이 맞는 것 같네요.
다리를 따라서 구비구비..
이곳 식물원 정말 크더라구요.ㅎ
건너가는 쪽의 나무위에 어느새 꽃처럼 핀
이름 모를 버섯들, 나이테 모양의 푸른 버섯 이름이 뭘까요?ㅎ
열매같기도 하고 씨같기도 한 이것은 맥문동
이 꽃들도 어찌나 군데군데 정말 많이 피었는데..
빨간 꽃이 너무 이쁘더라구요.ㅎ
활짝 핀 모습 정말 이쁘네요.^^
벌레같기도 하고..ㅎ
아이들 놀려줄 모양에 가지고 왔는데..
가운에 알알이 다 씨로 되어있는 것이더라구요.^^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가는 길에 크지도 않은 항아리들이 놓여있네요.
돌탑
정말 틈틈이 정교하게 쌓아놓았네요.
앉아서 쉴수 있는 벤치들
나무와 함께 있으니 시원하면서도 공기가 좋아서 오래도록 앉아있어도 좋을 듯^^
판매하는 꽃과 화분들도 빛깔하며
모양도 앙증맞고 더더욱 이쁘네요.^^
하나둘 이곳의 꽃들 구경해보세요.
그 와중에 작고 앙증맞은 나비한마리
작고 이뻐서 찍어본다고 이곳저곳 앉기만을 바라며 쫒아다녔네요.^^
빨간색 위주긴하지만, 정말 알~록달록
보기만해도 눈이 즐겁네요.^^
화분이 있는 곳 말고도
밖에도 이렇게 이쁜 꽃들이 있었네요.
하나둘 피면 이쁠 것같은 국화
요것도 참 특이하게 생겼네요.^^
토끼풀처럼 생긴 꽃이
녹색과 보색쪽이라 그런지 정말 눈에 따라 잘 들어오네요.^^
정말 선명하니 보면 볼 수록 이쁜 꽃이예요.
멀리 가지않더라도 가까운 곳에 있던 '신구대학식물원'
넓고 볼것도 많고, 이쁜 꽃들이 많아서 하루종일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깊어가는 가을날 주말.. 가볍게 가족과 나들이하시거나,
꽃이 많은 곳으로의 나들이 어떨까요?
신구대학식물원
031-723-6677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123-1
식물원 이용안내(개방시간)
4월~6월 09:30~18:30
7월~8월 09:30~19:30
9월~11월 09:30~17:30
매주 월요일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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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