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의오후
종로 구석구석 발걸음 닿는 곳마다 걸어서 구경하기
옛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인사동, 삼청동을 근방으로
가벼운 마음과 편한 눈높이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테마 박물관들이 참 많다
부엉이 박물관, 나이프 박물관, 보석 박물관 등등 ...
떡박물관에서 나와서 이리저리 걸어본다.
떡부엌 살림 박물관 근처에는 창덕궁, 운현궁 등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소극장창덕궁
정약용과 함께하는 조선 실학여행
어린시절의 어려움을 딛고 훌륭한 인물이 되었던 정약용!
나라와 백성에 대한 염려로 많은 고민을 했던 정약용의 일대기를 연극으로 만들었다
거중기 체험과 정약용의 일대기를 연극으로도 만날 수 있어
실학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어요
갓 쓰고 잠시나마 정약용 선생이 되어보고 ...
조선의 과거 시험장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실학을 주제로
과거시험도 치르고, 조선시대의 시풍과 화풍을 배워 시도 짓고
수묵화도 그려보는 알찬 시간이엇습니다.
종로에는 극장, 고궁,각종 맛집들이 즐비한 동네이니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쳐납니다.
아기 자기한 소품에 멋진 건축물의 카페를 구경도 실컷 하고.. .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인사동
이뿌장한 소품들이 눈에 띄는 카페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기도 하고
가금은 낡은 과거속으로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뿅
헉~ 어느 골목후미진 곳엔 고물 세탁기가 덩그러니
그래도 정겹지 아니한가? ㅎㅎㅎ
모던한 느낌의 커피숍들과 과거의 건축물과 소품들이 공존하는 무대...
떡카페 '질시루'
떡박물관 1층에 있어서 박물관 구경하고서 내려와서 맛있는 떡도 먹으면서..
시원하게 트인 창과 분위기가 여느 카페와 다름없었다.
어슬렁 걸어다니며 전시물 구경 하고 나면 다리도 아프고 슬슬 배고프기 마련~
그래서 1층에 떡카페가 있는가 보다.
떡카페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쉬다가기 좋아요
카운터옆에는 떡 진열장이 함께 있는데 예쁜떡들이 많아서
먹고 싶은 떡과 음료를 고르느 것 또한 고민!
떡 정식은 각종 떡과 떡샌드위치, 멸치조림, 동치미로 구성되어 있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같은 가격이면 우리의 떡과 전통차를 먹는것이 영양면에서 우수하니
앞으로는 점차 저도 빵과 커피를 줄여야 겟다는 생각이 들엇어요.
떡은 1000~4,000원사이. 두개 정도만 먹어도 든든하고 배부르다.
좀 비싸지만 쫄깃하고 맛있는 궁중떡복이 납셨다!
음료는 4천원~ 6천원 ,
각종 전통차와 홍시 쉐이크 등 여러가지 퓨전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처음엔 좀 비싼감이 있긴 햇지만...잘 생각해보니
떡부엌 문화 박물관 전시하면서 저렴한 입장료 내고
먹고 싶은 떡을 비싸지 않은 값에 따로 사 먹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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