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피아난민
하노이에서 또 다른 하루.
아침을 모닝커피로 시작합니다.
길거리에 있는 카페에서 맛있다는 베트남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남자손님들만 가득한 길거리 카페 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끈적하고 후끈한 하노이의 아침더위를 날려봅니다.
한잔에 천원이 안되는 진하면서도 연유로 부드러운 커피가 맛있더군요.
멀리서 보이는 호치민 묘.
점점이 보이는 것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일요일 아침이라 더더욱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 모퉁이에는 동방신기의 팬님 한분도 계시더군요.^^
저는 복장에러로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의 건물들.
길죽하고 좁으면서도 3층정도로 높지않고 앙증맞은..
호안끼엠호수와 함께 유명한 떠이호수로 갔습니다.
호수가운데 진무관이하는 도교사원과 진국사라는 사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민소매는 안된다는 문구가 있어서 겉에서 사진만 찍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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