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딜가나 가장 즐거운것 중 하나는 바로 시장구경과 마트구경!
프라하에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볼거리 가득한 하벨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규모가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하벨시장이 프라하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란다;)

아침일찍 조식을 든든히 챙겨먹고 길을나섰다..

프라하 하벨시장으로 향하는길..

내가 준비해간 프라하 가이드북에는 하벨시장 이야기가 따로 나와있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따로 챙겨간 윙버스지도가 도움이 되었다!

지도 한장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는 프라하 하벨시장
구시가 광장에서 바츨라프 광장 가는쪽으로 쉬엄 쉬엄 걷다보면 만날수 있다

아침 일찍 도착한 하벨시장
아직 너무 이른시간 이라 그런지 한참 장사준비를 하는 사람들..

물론 벌써 준비를 모두 마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가게들도 보였다

프라하에서만 구입가능한 다양한 기념품들이 가득한 하벨시장!

물론 이런 기념품들은 구시가광장에서 까를쿄, 프라하성까지 이어지는 시내에서도 모두 구입이 가능한 녀석들이지만
나름 꼼꼼하게 가격을 비교 & 분석해본 결과 하벨시장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저렴했다

기념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자들도 종류별로 한가득!
이런 과자들은 테스코 같은 대형 마트가 조금 더 저렴했다;

프라하 하벨시장은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들 뿐만 아니라
프라하 현지 사람들을 위한 과일이나 야채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

특히나 내 눈길을 사로잡은건 색색의 먹음직 스러운 과일들

블루베리,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등등
각종 베리들이 이렇게 먹기좋은 사이즈로 판매되고 있는모습~
관광객들이 쉽게 먹을수 있도록 포크까지 셋팅해주셨다!

하지만 난 이미 호텔에서 먹은 조식으로 배가 가득했을뿐이고;;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하벨시장에서 구입한 과일들을 가격도 저렴하고 완전 맛있다고 한다..
하벨시장에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

색색의 장미들도 팔고 있는 하벨시장..

오전 일찍 잠깐 하벨시장의 분위기만 파악하고는
오후에 다시 들리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호텔과 위치가 그리 멀지 않아서 부담없이 오가기 좋았다는~

오후에 다시 들른 하벨시장은 관광객들로 더 북적거리는 모습이다

귀여운 피노키오 인형에 정신이 팔린 귀여운 꼬마

아름다운 프라하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고르고 또 고르던 커플들..
(아니 엄밀히 말하면 프린팅)

나도 여기서 멋진 그림을 한장 구입하고 싶었으나
그림이라고 하기엔 너무 저렴한 가격에 자세히 들여다보니..
모두 프린팅된 것들이었다며 OTL

여행을 갈때마다 그곳의 자석들을 사모으는 1인인지라
마음에 드는 귀여운 자석 몇개를 구입하고

프라하의 상징이라고 할수있는 천문시계 모양을 한 벽걸이 시계도 득템!!

이건 구입해와서는 어디에 걸어 놓을까 아직까지 고민중;;;ㅋ

그리고 하벨시장에서 구입한건 아니지만
체코 전통 과자 (전병) 도 몇개 구입했다
초코맛 커피맛 등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바닐라맛이 가장 맛있는듯~

저 과자는 선물용으로도 참 좋았다

하벨시장에는 과일 말고는 따로 군것질 거리들이 없는게 조금 아쉬웠는데
출출한 사람들은 하벨시장 주변 레스토랑들을 이용하면 좋을듯~

물론 몇시간씩 구경할 정도의 규모는 안되지만 말이다;; ㅋ

나름 꽤 즐거웠던 프라하 하벨시장 나들이~

기념품 구입하실 분들은 하벨시장에서 구입하시길 추천 추천 드려요!
아참! 아쉽게도 에누리따위는 없더라며.. 흥!

에누리없는 장사는 바로 프라하 하벨시장에 있었다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