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24
제주 4.3평화기념관을 다녀왔네요 정말로 현대역사의 비극과 진실...그리고 현재를 재조명하는 시간이었네요
입구에 있는 현무암 탑들에 제주시 학생들의 시가 그려져 있구요
과거 역사속에 실제 사진들을 볼수 있어요
가이드 분 물론 자원봉사자들이시더군요. 역사의 동굴로 저희를 안내합니다.
들어가기전에 관련 동영상 짧게 시청하고 들어갔어요.
이름짓지 못한 기념비가 바로 아래 있어요.
기념비 위로 하늘이 보여요. 전시물이라고는 소총 3자루 밖에 없는 박물관
그러나 곳곳에는 거의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이 곳곳에 보이더군요
기념비에 아무 문양도 글자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43사태, 43항쟁, 43소요 등 아직 제주4.3에 대한 정확한 역사적
해석이 없기에 이름없는 기념비가 있더군요. 안타깝죠
우익, 좌익 그리고 중도파 정치인들의 다툼 속에 4.3 사건은 궁지속으로만 빠져들었다
1947년 3월 1일 군정경찰이 실수로 발포한 총탄에 6명의 민간인의 희생됨으로써 4.3사건은 포화선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이다.
전시관 내 상부 전시물...제주도 해안지대에서 떨어진 산속으로 피신하는 제주시민들의 모습이다.
산으로 올라가면 빨갱이로 간주하는 토벌 작전이 펼쳐졌던 것이다.
그 당시 사용되었던 역사속의 총 3자루
진상조사보고서 상의 4.3 사건에 대한 정의이다. 군경이 민간인을 살해한 점은 분명한 과오라고 표시되어 있다.
정말 그 많은 사람들이 남로당의 지시를 받았다고는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며....
역사의 아픔이다
4.3사건때 살아남은 할머니의 증언
제주를 붉은 섬이라고 미군정은 호칭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발표함으로써 역사적인 제주도민의 가슴속에 있는 말하지 못하던 한을
한풀 벗기시는 계기가 되었네요 잘하신 일입니다.
소망 나무였네요. 4.3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과 바램 그리고 옛 망자에 대한 기도
내부의 많은 사진들이 있으나, 직접 한번 가보시고 가이드님 설명 직접 들어보시면서 현대사의 아픔과 역사의 진실된 조명이 얼마나 필요한지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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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