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테라스가 있고, 담백한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다고 알려진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코메리'.
안양 CGV건물 14층에 있어 찾기에 어렵지는 않을 듯 하네요. 대중교통도 다양해서 접근성은 꽤 좋은 듯 합니다.
깔끔하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외관과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새하얀 식탁보에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인 테라스까지.
시원한 저녁, 기대해도 되겠죠?
어느새 저도 모르게 발전한 안양역. 역을 지나 일번가로 향하니 CGV의 높은 14층 건물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코메리의 현수막이 보이네요. 14층의 넓은 공간을 다 사용하고 있어, 탁 트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멋지고 시원한 분위기의 파코메리. 화이트와인의 상큼함과 같은 파코메리에서 이탈리아 맛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오랜만에 찾은 안양. 안양역 인근 1번가에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찾았는데요.
바로, 안양 CGV가 있는 빌딩의 14층에 위치한 파코메리! 이탈리안 화덕피자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화덕피자가 궁금했던 곳이었는데, 좋은 기회에 방문해 봅니다.
깔끔한 테이블 세팅과 무난한 피클.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 와인 헨켈 트로켄(30,000원). 앞으로의 음식들과의 조화를 기대해 봐도 되겠죠? 토마토와 치즈와 환상적인 만남! 첫 등장은 카프레제(10,000원)입니다.
식전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죠!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치즈맛이 일품입니다.
견과류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신선한 야채들의 풍성한 조합!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루꼴라 샐러드(10,000원)입니다. 넉넉한 양에 한번, 신선한 야채에 또 한번 웃게 된다고 할까요? 파코메리의 수제 화덕 피자를 맛보기 전,
샐러드로 맛있게~ 식욕을 돋궈봅니다.
파코메리의 가장 큰 매력은 수제로 만든 도우를 화덕에 직접 구워, 바삭하고도 담백한 도우라고 할 수 있겠죠?
토마토 소스의 새콤함과 화덕 피자의 담백함이 함께하는 얇은 피자로, 인기몰이 중인, 디아볼라(16,000원)입니다. 여자분들이 좋아할 듯 하네요.
파코메리의 또 다른 맛은, 다른 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크림 한우안심 스파게티(17,000원)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겠죠? 한우의 안심과 크림 소스 스파게티의 절묘한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고소한 크림 소스와 쫄깃한 면, 여기에 중간중간 맛볼 수 있는 안심까지. 와우~ 너무 행복해요~
흐뭇해 지는 크림 한우안심 스파게티 다음으로 만난 스파게티, 토마토소스를 이용하여 만든
칠리 해물 오븐 그라탕(11,000원). 보는 것보다 먹을수록 좋다면, 이해 되시나요?
푸짐한 조개에 쫄깃하게 늘어나는 치즈까지. 와~ 조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욱 좋을 듯한 요리입니다.
이탈리안 대형만두? 깔조네(18,000원)라고 하는 피자의 다른 모습이라고 보셔도 될 듯한, 피자 사촌격쯤 되겠죠? ^^
피자 도우를 깔고 속 재료를 넣은 후, 절반을 접어 가장자리를 눌러 붙여 화덕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 지는 요리!
궁금증에 주문 했던 추가 메뉴! 모두들 배가 불렀지만, 이거 주문하지 않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바로, 치킨도리야(11,000원)! 조금 맛만 볼까하는 마음이었지만, 왠걸요~ 순식간에 그릇 바닥이 보이는 그 풍경이란.
피자나 밀가루 음식이 별로인 분들께 강추합니다. 소스와 밥이 조화는 물론 고소한 치즈로 한번 더! 그 맛이 배가 된다고 해야 할까요? 푸짐한 식사를 마치고, 깔끔한 커피로 마무리를 합니다.
전망 좋은 테라스에 적당한 가격의 와인과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 여기에 적당한 가격의 와인까지.
담백한 도우의 피자와 그라탕, 도리아를 맛볼 수 있었던 파코메리. 탁 트인 전경으로 안양시내를 바라보며,
가족 외식으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인 듯 합니다. 추워지기 전에 시원한 가을 바람을 즐기러 한번 더 가야겠어요.
CGV는 물론, 교보문고와 쇼핑가가 있어 지루하지 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곳에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파코메리가 있어 더욱 좋네요. 안양의 좋은 명소와 더불어 맛집으로 소문나지 않을까요?
매장에서 굽는 화덕피자와 독특한 깔조네가 인상적인 파코메리에서 친구들과 수다 한판 해 볼까요? ^^
화덕에서 피자를 굽는 모습에 왠지 몸이 근질근질해 지는 이유는, 맛있는 요리에 대한 저의 열정때문이겠죠?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과 이탈리아 요리의 환상적인 조화! 부담 없이 즐기면서, 멋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오랜만의 안양 나들이가 즐거운, 파코메리에서의 저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