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투뿔만 있는 노포 동대문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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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간만에 시내에서 일보곤 우래옥을

가려다 후덜덜한 냉면 값에 발길 돌려선

79년부터 대를 이어서 운영하고 있는 노포인

전국에서 제일 좋은 투뿔 한우 만을

고집하고 있는 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동대문등심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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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서 고기라고 이곳 역시 투뿔 한우만을

판매하고 있어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냉면과 불고기 하나 먹자고 줄 서는 것도 싫고

또 이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던 터라 아예

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찾아왔는데

한적하니 바쁜 시간 피해 잘 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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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서부터 노포 냄새가 스멀스멀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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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노포임을 짐작할 수 있는 통원목(?)

좌탁이 멋스러움을 자아내면서 자연스런

곡선미가 살아있는 있는 게 심플 단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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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마치고 나오다 카운터에 놓여있는 걸

찍었는데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이 먹기 전부터 기대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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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와 냉면 중 선택한 투뿔인 만큼

동대문등심에선 오로지 7일 이상의

냉장 숙성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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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웬만큼 한다는 음식치고 방송에 소개

안 된 곳 없다고 이곳 역시 생방송투데이

및 VJ특공대에 소개된 곳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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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다르게 건강 때문에 가급적

육류를 피하는데 퍼셀도 나름 좋은 한우

많이 먹어본 뇨자로써 지금껏 봐온

메뉴판 중 가장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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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메뉴에 더 이상 무슨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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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과 동시에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기본 상차림이 차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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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좋아하는 싱싱한 야채로

고루 구색 갖춰 나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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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기와 함께 먹음 개운할

국물 서비스로 된장찌개도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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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소고기가 들어가선지

기름도 살짝 뜨면서 깊은 맛이 나는 게

공기밥을 부르는 맛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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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술 마시며 해장용으로도 그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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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건 식사 겸 주문한 이곳의

고기 메뉴 외 시그니처 메뉴인 된장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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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도 좋지만

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된장죽도 별미기에

허기진 속 달래려고 같이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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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푸짐하고 구수하고 거기에 고기까지

들어가 깊은 맛이 나는 게 된장찌개가

얼큰했다면 요건 순한 맛으로 별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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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고기엔 불도 중요하다고 숯불 장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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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안심도 좋지만 고소한 씹는 식감을

좋아해 선택한 1++ 등심 2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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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 1인분 150g/45.000원

(등심 100g/30.000원)

된장죽/6.000원

참이슬/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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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투뿔을 친구랑 둘이서 1.2kg까지

먹었을 만큼 고기에 진심이기에

마블링을 보면 대충 감이 온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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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한우집에선 덩어리째 나오는데

이곳은 한 점 한 점 구워 먹기 좋도록

깔끔하게 손질해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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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든 돼지든 먹는 법은 늘 한결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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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 빠지고 딱딱해지는 걸 싫어해

그때그때 바로 구워 먹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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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와 깔끔하게 손질된 마늘까지

같이 구워주면 먹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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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살짝만 익혀 소금 콕 찍음

입안에선 육즙 팡팡 고소함 가득하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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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말없이 음미하는 게 최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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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만 봐도 고기 상태를 안다고

한 입 크기로 나와 좋긴 한데 퍼셀처럼

꽃등심 그것도 윗등심에 붙어 있는

떡심을 못 먹는 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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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촉촉한 새송이는 새콤한 파 절임

싸먹음 다시 입안 개운하니 다시 리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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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처음 시작인 양 한점씩 꾸버 꾸버주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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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고기엔 술이 빠질 수 없어

이슬이를 영접하고 말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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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기 한점으로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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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가볍게

끝낸 만큼 술도 반주만 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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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고기엔 과일도 좋은 과일만

사용한다고 마무리는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시원한 배로 개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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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있고 또 노포임에도 20대들도

많았던 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동대문등심

가본것으로 만족하며 다음엔 안심과 섞어

다시 한번 맛보는걸로 들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