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으로는 고기동 카페 별다섯커피공장을 다녀간 유명인 사인액자들로
화이트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최근까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김호진, 강성연, 정웅인, 이민호, 서지영 등
많이들 왔다 갔네요.
아마도 조용한 고기리에 위치한 카페라 사람의 이목을 피해서
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날은 정말 한적해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코로나19에도 안전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커피가 주문과 즉시에 만들어 지는 공간인데..
그 옆으로 다양한 빵들과 커피공장만의 파란 별의 로고가 박힌 DM 상품 커피잔과
드리퍼와 머그잔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요.
케이블 TV 드라마 이름같은 변함없는 커피생활과 슬기로운 커피생활
이름만 봐도 어떤 커피인지 알것 같기도 한데요.
브런치로도 좋을만한 메뉴로 더치 베이비가 있네요.
더치베이비는 팬케이크라는데, 기존의 판판하고 동글한 그런 팬케이크가 아닌
독일식 팬케이크라고 하더라구요.
베어 블랙퍼스트도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샐러드식의 메뉴에 더치베이키의 조합의 구성의
브런치들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스키니 블고기로 골랐어요.
아이스 케이크도 있는데, 블루베리와 캐슈넛 아이스 2가지인데,
얼려먹는 케이크 맛도 궁금하지만 요즘같은 여름엔 아주 시원한 디저트겠어요.
슬기로운 커피생활이라는 크래프트 커피로 골라봤어요.
크래프트 커피는 소규모 로스팅 공장에서 자체 제조법을 따른 커피로
48시간 저온에이징 방법으로 만들어서 풍부한 향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라고 해요.
대부분의 인기가 많은 카페들은 대부분 맛있는 빵들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인데,
이곳 고기동 카페 별다섯 커피공장도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서
제 호기심도 다시 자극받기 시작하네요.
당근파운드 케이크, 대파 치즈 스콘, 아몬드 튀일, 애플 케이크,
촉촉 카스테라, 초코, 바나나 브레드, 시나몬 허니롤까지 꽤 다양한 편인데요.
더 좋은 건 이 모든 빵들의 시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맘에 들더라구요.
1층은 거의 커피 주문이 가능한 공간이고,
2층에 앉을 만한 카페공간이 있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다양한 원두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화이트 인테리어에 바닥의 포인트 타일로
화사하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데요.
벽면에 바닥과 비슷한 색감의 블루톤 나비들도 눈에 띠네요.
저 파란문은 스테프 전용으로 교육실인 것 같은데..
커피의 모든 것 배울 수 있따면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주문한 스키니 더치베이비가 나왔는데요.
신선한 샐러드 위에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에 불고기가 올려나오는 샐러드인데,
그 바로 옆에 있는 게 독일식 팬케이크인 더치베이비에요.
더치베이비 브런치 세트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커피 2잔이 포함되어 있는데,
크래프트 커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중에 아이스와 핫에 상관없이
2가지 선택이 가능해서 카페라떼와 크래프트 커피로 주문했어요.
스키니 불고기는 고기에 야채샐러드의 조합이라 좋았는데요.
더치베이비는 마치 기존의 팬케이크가 아닌 부풀어 오른 모습이
기름에 튀긴 것같은 비주얼로 맛있어 보이네요.
슈가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데..
부풀어 오른 느낌은 아주 바삭하진 않지만,
은근 고소한 맛이 강한데요.
독일식 팬케이크에 메이플 시럽과의 조화도 좋지만,
더치베이비에 불고기와 야채를 또띠아처럼 올려서 싸먹어도 나름 맛있는데요.^^
층 입구쪽에 준비된 물과 물컵과 티슈~
나오기 싫었지만 한적하게 브런치부터 디저트까지 즐긴 후에
고기동 카페 별다섯커피공장을 나섰네요.
주차장에 낮이지만 전구에 불이 들어와 있는 걸 보니,
낮이라 조금 더워보이기도 했지만..
밤이 되면 이 조명에 인근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색다른 더치 베이키 브런치도 독특하고,
베이커리류도 있어섯 좋았던 카페 별다섯 커피공장이였어요.
맛 
분위기 
가격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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