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장어맛집 대물장어 나오는 베다니장어

매년 요맘때면 여름 나기 위한 몸보신으로 

장어를 먹곤 했는데 올해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첫 스타트로 언니와 점심 데이트로 다녀온 

일산장어맛집 풍동애니골에 있는 베다니장어에요

원랜 자매끼리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려고 했건만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조카들까지 쫓아 

나오는 바람에 졸지에 가족 외식이 되어버렸어요

나중 사장님께 들은 얘기지만 이곳에서 

11년 넘게 영업하셨다는데 ,,,,이래서 다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나 봐요,,,

나름 장어 먹으러 여기저기 강화며 파주며 

빨빨거리고 돌아다녔으면서 말이죠 

일산장어맛집 베다니장어는 입구에 

요렇게 직접 굽는 조리실이 있어 눈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해서 좋은데,,,

수조안 대물장어가 어른 팔뚝만 한 게 

살짝 징그럽기도 했지만 맛있게 먹을 생각에 

뭐,,, 크게 비위는 상하지 않더라고요

직접 손질 하라 했음 분명 도망갔을 테지만요ㅋ

실내 입구엔 요렇게 손소독제며 

탈취제 및 원두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요

내 몸은 내가 챙긴다고 들어서자마자 

손소독부터 해주곤,,,, 구석구석 스캔하기

사진에는 빠졌는데 장어 진액도 

판매하고 있고 메뉴도 심플하니 가격도 

다른 곳보다 저렴한 게 장어 전문점 답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상차림비도 없고 가성비도 좋아 

가족들과 찾기에도 괜찮아 보인다는 점이에요

넓은 주차장 못지않은 탁 트인 실내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으로 

평일 점심치곤 장어 드시러 오시는 

어르신들이 제법 계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면역력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양식 드시고 건강하셔야 하지 않겠어요?

가족들과 함께 철퍼덕 앉아 장어 먹기 

편한 좌식 테이블에 입식 테이블까지 고루 

갖춰져 있어 번거로운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편안한 자리로 않으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기름진 장어와 복숭아는 상극이니 

꼭 명심하셔야 해요~~설사 유발함

그러고 보니 이전에 파주에 비슷한 곳 있어 

바리바리 싸 들고 간 기억이 있는데 

이곳 그곳 못지않게 아주 맘에 들더라고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또 가족 많은 분들은 

미리 반찬이며 밥이며 싸 와도 되고 

이것저것 귀찮다 싶은 분들은 사 드셔도 되니 

이만함 가성비 최고지 않을까 싶어요^^;;

셀프 바 구성 좀 보세요~~♪

갖은 야채에 김치 등등 

다양해도 너무 다양한 것 같다죠

생강채에 장어만 있어도 되는데 말이에요

매번 바뀐다는 국 종류도 있어 밥만 있음 

든든한 한 끼로도 충분하지 싶은것이,,

부족한 건 셀프 바에서 양껏 가져다 먹음 

되는데 남길 시엔 환경부담금이 있으니 

적당히 가져다 드심 좋을듯싶어요

집에서도 그렇지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주변 환경오염의 주범이거든요

일산장어맛집 베다니장어 에서는 
화력도 한몫 거든다고 질 좋은 숯불에,,

반찬도 다양해서 맛보고 싶어 고루고루 

담아왔는데 울 언니 하나같이 자극적이지 않은 

간에 달지 않은 게 입맛에 잘 맞는다네요

토종 입맛에 길들여진 조카들도 

콩나물 국조차 시원하다며 잘 먹었고요

감기 걸리면 얼큰한 콩나물국 한 그릇 

먹고 나면 개운한 것처럼 칼칼하니 맛났어요

통째로 나온 장어 사진 하나 담았어야 하는데 

사장님의 빠른 손놀림 탓에 그만 중간에ㅠ

다른 곳은 장어 1kg 주문함 보통 3~4마린데 

이곳은 큼지막한 대물장어 한 마리 또는 두 마리로 

보통 50~100g 정도 더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크기도 크고 두께도 와~~우!

둘이 먹기 충분한 2인분으로 1kg에요

먹성 좋은 조카들까지 합세했으니 추가해야 

할 것 같은데 일단 맛을 보고 더 주문하는 걸로,,

사장님께서 직접 노릇노릇 구워주셔서 

그저 먹기만 하면 되는데 올만이라 그런가 

침샘 마구마구 자극되는 거 있죠^^;;

때 마쳐 나온 장어탕도 푸짐하니,,

요건 한정판이라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데 

다행히 평일 점심때라 맛볼 수 있었어요

장어뼈 넣고 푹 고아낸데다 우거지며 

고사리며 부추까지 넣어 걸죽하니 이만한 

보양식 찾기 힘들다고 이 퀄리티가 진정 

8천냥이라니 이거 실화 맞냐구요?

공기밥과 같이 제공되다 보니 반찬으로 

절임 고추무침과 매실장아찌까지,,

요것만 따로 먹으러 오고 싶을 만큼 

진국인것이 들깨가루가 들어가 비린 맛도 

없고 제대로 칼칼한 게 입에 착착 감기더라고요

전날 술 드신 분들 해장으로도 그만이고요ᄒ

장어탕으로 든든하게 입맛도 돋구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장어 흡입해 보자구요

장어 한 점이 워낙 커 입 작은 퍼셀은 

반으로 잘라서 먹었는데,,,

,

입안 가득 채워지는 통통함이며 

쫄깃함이 어찌나 좋던지~!

소스는 또 어떻게요,,,, 진한 소스 맛이 

장어 맛은 한층 더 살려주더라고요

두루두루 몸에 좋은 부추가 있으니 

향긋한 깻잎에도 싸 먹고,,,

올해 처음 먹는 장어라 그런가 완전 살살 녹네요

꼬리는 기름에 물 붓기라고 

혈기왕성한 조카에게 주고 ㅋㅋㅋ

아무튼 더 추가해 열심히 먹고 또 먹었어요

마지막 한 점은 개운하게 삼삼한 

깻잎장아찌에 돌돌 말아 한 입에 쏘~옥^^;;

맛에 예민한 조카들도 맛있게 잘 먹은 

일산장어맛집 대물장어 나오는 베다니장어

생각지 못한 숨은 장어 전문점을 발견한 듯 

올여름 몸보신은 대물장어로 이곳에서 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