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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케이 이전에 판교에서 줄서서 먹던 바게트로 유명한 생활의 달인 바게트인데,

서울 갈일이 있어서 강남쪽 갔다가 일부러 방문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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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 어렵진 않지만 골목 안쪽에 있어서 눈에 띠는 위치는 아니고,

역삼동 성당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방문한 시간이 12시정도인데..

사람이 없어 여유있게 둘러보던 중에 하나 둘씩 인근 회사원분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줄줄이 오셔서 제일 먼저 왔음에도

둘러보느라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제일 마지막에 사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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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는 것처럼 숨은 공간 없이 창가쪽에 이런 잠시 앉아서

간단하게 먹고갈만한 공간은 2-3테이블정도 있는데 편안한 자리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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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도 하고 있었는데, 콘브레드와 스콘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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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케이지만 스콘에 휘낭시에와 바게트, 깜빠뉴,

바게트를 이용한 샌드위치 종류가 5개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터키치즈, 연어, 하몽, 햄치즈 등..

메뉴판에는 치아바타, 크로와상, 까눌레도 있었지만,

아직 순차적으로 나오는 빵집의 특성상인지 진열장 안에는 없더라구요.

바게트도 몽쥐바게트는 없었고, 말제르브 바게트와 예삐, 씨드바게트는 있었어요.

바게트를 보니 깜빠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치즈깜빠뉴, 무화과, 멀티그레인, 피넛레이즌? 까지 다양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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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건 콘브레드, 할라피뇨, 씨드 콘브레드, 피칸콘브레드,

소세지 콘브레드까지 콘브레드 종류도 다양한데..

파운드보단 좀더 퍽퍽한 질감이긴 한데 시식해보니 기본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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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도 플레인, 베리, 딸기, 올리브, 몽키브레드인데..

외관을 봤을 땐 별로 달라보이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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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역삼동 빵집 바게트K에서 먹어본 시식 스콘은

베리 스콘인 것 같은데.. 퍼석하니 베리 스콘인 듯..

클리는 건 없어서 먹어보는 것으로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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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낭시에 종류도 줄마다 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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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안에는 바게트와 스콘과 잘 어울릴만한 마담로익 크림치즈와

페이장브레통 가염, 게랑드, 무염버터, 클로티드 크림까지 다양한데..

역삼 바게트K의 시그니쳐는 아무래도 바나나푸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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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인근 회사원분들은 바게트에 바나나푸딩 같이해서 드시고 가시는 분도 계신 것 같더라구요.

생활의 달인 빵집을 알려주는 인증패도 걸려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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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집에 재료들이 많아 몽쥐바게트는 없고,

말제르브 바게트로 골랐어요.

커팅은 샌드위치용 반, 새로로 반씩 썰어달라고 했는데..

봉투는 이렇게 긴 봉투에 담아주셔서 들고 오는데

파리지앵처럼 자전거를 안타서 그런지..ㅋㅋ

길어서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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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 길빵해봤는데.. 겉은 바삭한 누룽지 같이 고소하고

속은 쫄깃하니 반은 그냥 다 먹을 것 같은데

집까지 참고와서 카프레제 샐러드와 함께 좀 늦은 점심으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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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놓고 냉동실로 쟁여두느라 맛있는 빵맛을 못보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사온 따끈하고 폭신 쫄깃, 바삭한 역삼동 바게트케이의 빵맛

역시 생활의달인에 나올만한 맛은 맞는 것 같아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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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꼭 말제르브로 샌드위치 해먹고 싶은데..ㅎ

오늘은 아침도 점심도 빵으로 해결~

담에 인근에 가면 치아바타에 깜빠뉴와 역삼동바게트 함께 사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