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한잔 하고싶은 날~!

배달되는 브랜드도 정말 많아서 고르기도 쉽지않지만, 편하게 먹을 수도 있고

맛있어서 집에서도 시켜먹는 치킨 한달에 2-3번은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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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꼭 가서 먹게되는 치킨, 오늘통닭 1977인데요.

무엇보다 추억의 맛이고 바삭한 치킨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옛날통닭이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않은데,

오늘통닭에서는 제가 먹어 본 치킨 중엔 정말 시그니쳐 메뉴라 할만큼 맛있더라구요. ㅎㅎ

신촌홍대 쪽에도 정말 음식점들로 넘쳐나고 맛집들도 많다지만,

치킨만큼은 서울3대 치킨으로 가보신 분들은 신촌치킨맛집으로 반할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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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통닭1977 간판의 노란색과 함께 옆에 들어온 조명까지

눈에 확 들어오면서도 뭔가 클래식한 느낌도 나고^^;

그래서 더 정감가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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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엔 이렇게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바삭한 옛날치킨

보고는 그냥 못 지나갈.. 정말 안 땡길 수가 없는 비주얼인데..

아주 오래전 서울 생활 잠시 할 때에 육교 올라가기 전에 바로 옆에 치킨집이 있었어요.

지금도 있는 치킨집이기도 하고,

저녁 한참 배고플 때 집에 오기 위해 육교를 지나 전철로 향할 때쯤의 나던

치킨냄새의 기억은 아직까지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때의 치킨도 이렇게 유리창너머 보여지던 치킨 땡겼지만

매번 지나가기만 했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다시 떠올라 정말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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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많은 신촌이라 대학생할인도 있던데,

매번 일반인 할인은 없던차에 이번에 방문하니 생맥주 1+1도

시간제한없이 평일날에 이용할 수 있다는 반가운 이벤트도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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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치킨은 시원한 맥주가 제일이죠.^^

맥주 빠진 치킨은 앙꼬빠진 붕어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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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때문에 길거리에 사람도 없지만,

대규모로 늘어나기 전인터라 생각보다 밤의 풍경은 일반 신촌이랑 다를 거 없이

학생들도 일반인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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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 상황이 더 심각해져서 마스크 꼭 하고 다니는데..

평상시에도 감기 한번 잘 안걸리는 체질이기는 해도

몸의면역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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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정직한 재료로 만든 5가지로 만든다는 오늘통닭 신촌점

마늘과 고추, 양파.. 정말 마늘기름까지

오늘도 챙겨먹은 마늘이지만 건강한 재료 몸에 도움되는 재료인 것 같아 더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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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치킨맛집인 오늘통닭은 삼성통닭이즈백이란 문구를 보면 알겠지만,

간판에서 보듯이 1977년 7월 1일부터 삼성통닭이란 이름으로

강북구 수유에 본점이 있는 자그마치 44년의 전통을 가진 치킨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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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치킨브랜드들 생각보다 얼마 못가고 사라지는 브랜드들도 많은데

알고보면 제나이와 거의 맞먹는 시간이라는 점에서도 정말 역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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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신분들을 위한 친절한 치킨메뉴 TOP3

전, 이날 원투쓰리 중에 2가지를 선택했구요.

나머지 한가지는 정말 한마리만 시켜도 충분할만한 치킨 정말 배터지게 다 먹고왔네요.

지금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로.. ㅎㅎ;;

그외에 이전에 못본 새로운 메뉴들도 보이던데..

바삭한 켄터키, 치즈 양념미라클

고추, 마늘, 핫, 철판에 깐풍 등등

트렌디하기도 한 메뉴들과 함께 치킨의 발전도 정말 무한한 것 같아요. ^^

분식집에서 볼만한 떡볶이에 핫바, 감자, 치즈스틱까지 정말

아이들과 함께 와도 없을만한 게 거의 없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해도 정말 좋을만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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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 주문시 가능한 사이드메뉴도 있는데..

치킨만으론 부족하거나 치킨과 함께 먹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칼칼한 골뱅이 국수사리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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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날 아이들이 방학이라 조금 늦어도 함께 방문했는데요.

1+1하는 생맥주와 함께 사이다와 콜라는 필수~!

원래 탄산음료도 안 좋아하지만, 치킨이나 맥주를 마실 때는 꼭 마셔줘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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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무도 있고 치킨과 함께 먹을 소스와 소금

치킨 자체가 마늘숙성으로 이미 염지한 치킨이지만,

왠지 더 짭짤한 게 땡길 땐 이 소금만한 게 없죠. ㅎㅎ

어릴적엔 더 짜게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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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마카로니 뻥튀기도 나왔었는데, 요즘은 안 주나요?

이날은 그 외에도 치킨자체가 많았지만 아이들은 좀 아쉬워 하는 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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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먼저 치킨이 안나오고 1977골뱅이와 국수사리가 나왔는데..

3덩이의 넉넉한 인심만큼이나 요건 정말 골뱅이 비빔국수처럼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할만큼 푸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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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때도 이 골뱅이와 사리 참 좋아해서 자주먹었었는데,

아삭한 오이와 양파에 파채, 새콤달콤한 양념맛의 쫄깃한 골뱅이

이렇게 포크에 돌돌 감아서 한입에 먹으면 정말 후루룩~ 후루룩 자꾸만 들어가네요.

치킨이 나오기 전 배부를까봐 양조절해가면서..

특히나, 마늘양파 넘 좋아하지만 생양파 많이 먹다간 속이 아픈 경우가 있어서 참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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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치킨맛집 오늘통닭의 시그니쳐 메뉴라 할 수 있는 통째로 튀긴 옛날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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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먹거나 자르거나 잘라달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말 않해도 이렇게 먹기 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큼직한 옛날 스타일로 잘라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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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등장한 후라이드, 고추마늘닭, 마늘갈비치킨 각각 반마리씩

3가지 치킨을 다 먹을 수 있는 통닭삼총사

거기에 감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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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박구성으로 다양하게 여러가지 치킨을

오늘통닭에서 맛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딱 추천하고 싶은 메뉴인데,

가격까지 할인되니까 가성비까지 정말 굿~!!

딸아이는 요거 치킨도 좋지만, 좋아하는 감자튀김이 많이나와서 젤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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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통닭삼총사가 담겨나온 이만한 접시는 어느 치킨집에서도 본적이 없는데요.

이날 가족들과 함께 간다고 많이 시키기도 했지만,

치킨무에 샐러드, 맥주까지..

가로로 놔야 겨우 들어갈 정도로 테이블 하나에 놓기가 감당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