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리맛집 포천막국수 강릉메밀막국수가 짱!

강릉 메밀막국수

업종:국수전문

상권:포천

2019.06.17

		맛 가격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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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강원도여행에서 가는 길 고기도 먹고 강원도라면 먹어야 할 회에 강정하며 왠만한 건 다 먹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강릉메밀막국수가 아니였나 싶네요.

유독 강원도 인근에 가다보면 막국수 집이 많아

꼭 한끼 정도는 일부러라도 들리곤 했는데..

하지만, 이번 포천여행에서 막국수집 가서 그 막국수에 대한 아쉬움을 송우리 맛집에서 풀고 왔네요

포천에서 만난 강릉메밀막국수라 강원도 생각도 나고,

먹고 싶던 막국수라 더 반갑기도 했네요.

매장 내부가 일렬로 줄지어 좌석도 넉넉하고

조명도 많아서 내부 인테리어도 밝은 편이에요.

안쪽에 좀더 오븟한 공간이 있는데..

임구에선 가까워서 편하게 앉았어요.

포천막국수 집이라 메인은 역시 메밀인데,

동절기에 즐길 수 있는 떡국에

강릉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감자옹심이, 메밀들깨칼국수 까지 다 제 취향이라 고민이였지만..

비빔맘국수에 감자옹심이로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나로는 메밀육수는 간이 안된

자연 그대로의 심심한 국물이라

따뜻하게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가끔 메밀막국수 집에 가면 육수 그대로가 나오는데,

오히려 이게 더 개운한 것 같아요.

수육도 주문했는데,

먼저 나온 수육 먼저 에피타이저로 먹음 정말 좋죠~

비트 물을 들인 시원한 김치와 열무김치와 깍두기

돼지고기 수육에는

고추, 마늘, 된장과 새우젓이 빠질 수 없죠.

고기도 어찌나 두툼하고 크게 쓸었는지,

두번에 잘라먹어도 될 것 같은데..

고기도 너무 비계만 많지 않고 딱 좋네요.

고추와 마늘, 새우젓도 좋지만

가자미무침이 있으니 송우리맛집의 수육에 손이 더 갈 수 밖에요~

명태회무침도 잘 어울리지만,

잘 다진 가자미 무침도 맛있네요.

수육 먹고 있으니까 막국수도 나오고~

감자옹심이도 나왔는데,

수육부터 막국수 감자옹심이까지 양이 정말 푸짐하네요.

강릉에서 맛있게 먹었던 감자옹심이

들깨국물도 고소하고~

쫀득한 감자옹심이는 배가 불러도

입에서 느껴지는 옹심이의 쫄깃거림에

자꾸만 먹게 되는 맛이에요.

막국수에도 고기 한점 크게 넣어주셨는데,

포천막국수지만..

강릉에서 먹던 막국수 스타일 그대로

양념 맛이 오히려 넘 쎄지않아서 메밀막국수의 맛을 더 즐길 수 있었네요.

쓱쓱 비벼 먹어도 좋지만,

넘 달거나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던 깔끔한 양념에

가자미무침을 넣어 비벼먹음 명태회 못지않게 정말 맛있어요.

열무 올려먹어도 맛있는 막국수

고기와의 조합도 좋은 수육에 가자미무침 올려먹어도 너무 맛있는

일부러 갈 필요는 없지만 송우리맛집 포천막국수에 수육 생각나시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메밀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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