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역에 화덕피자로는 더코너키친이 더 유명했던것 같은데.. 얼마전 생활의달인에 이곳이 방송되면서 전세가 역전되던 분위기? ㅋㅋ_ But.. 이제는 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두 가게가 다 어느정도 손님은 있지만 그리 대기하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퇴근후에 방문했지만 이제는 대기 없이 즐길 수 있었던,, 생활의달인 사워도우 피자 ^^ 옥수동 화덕피자에서 비스마르크 피자와 라자냐를 맛보았다.
. . . . . . . . "옥수동 화덕피자 갈까?" "응 그래~" " 가게 이름이 뭔데??" "옥수동 화덕피자"....ㅋㅋ_ 가게 이름이 가게이름 같지 않다고나 할까~ 옥수역 더코너키친을 지나 오르막길을 조금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달인의 피자집_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태원 부자피자에 계시던 분이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 부자피자 하면 오래전부터 화덕피자로 유명한 곳이라서 인지.. 기대감이 더 상승하는듯?! 가게는 주택을 개조한 건물이고.. 지상 1층에 있는건 아니기에.. 위를 보면서 걷도록 하자.
가게로 들어서서 캐셔뒤 주방 안쪽으로 화덕이 살포시 보인다. 화덕은 조금 더 오픈되어 있어도 좋을텐데 ^^; 볼려고 노력해야 보이다 보니 약간 아쉽기도 하다_
1층에는 주방이 위치해서 인지.. 테이블이 소규모로 준비되어 있고_
2층부터 손님을 받는 듯 했다. 2층도 테이블 여섯개 정도?!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라서 인지 공간활용이 좋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많은 손님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 그래서 방송 직후에는 기본으로 대기를 생각하고 갔어야 했다는데.. 지금은 퇴근후에 가도 바로 착석 가능하니.. 스위티즘처럼 인기가 사그라들길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은 이제 가보셔도 좋을듯~!! 근처에 아파트단지가 많다 보니.. 가족손님들이 많다는 것도 특징이었다_
기본셋팅_ 깔끔한 페이퍼에 옥수동화덕피자 스탬프 찍어둔것도 느낌이 좋다. 따로 제작하지 않아도 요런 스타일이 좋은 1인~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 참고하시길_ 피맥을 즐기시는 분들도 보였지만.. 스위티즘은 역시 콜라~~!! 함께하신분은 파인애플 환타로 선택,,
화덕피자를 주 메인으로 하고,, 그 외에는 아래사진 메뉴들이 있는데 단촐한편이다. 피자만 먹을수는 없으니 다른 메뉴도 주문해야 하는데.. 추가할 메뉴가 참 애매하다는...... 흔한 파스타 종류는 아닌 라자냐가 있길래 고민끝에 요걸로 결정~!!
아래 사진이 주메인인 화덕피자이다. 가격도 좋네 :) 생활의달인 피자로 소개되기도 한 비스마르크 피자로 결정~!! 요건 생계란 노른자가 얹어지니,, 혹시나 날계란 못드시는 분들은 선택하시면 안된다 ^^;;
먼저 준비된 음료_ 피자엔 역시?! 코카콜라지~~ 뚱캔과 함께 얼음잔도 제공해주셨다.
비스마르크 피자 등장_ 한가운데 계란이 떡하니~ 비쥬얼부터 조으다 ^^
살짝 부풀어 오른 도우 끝이.. 6일간의 숙성을 거친 사워도우의 위엄을 돋보이게 한다. 근데.. 부자피자에 계셨던 만큼 역시나 태우다시피 다소 과하게 구워내는 점은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그 외에 시금치와 베이컨 등이 토핑으로 얹어진 모습,,
보통 6조각 정도로 잘라주는 곳들과 달리.. 피자가 4등분 되어 나오니 한조각 크기가 사알짝 부담스럽더라 ^^; 혹시나 다음에 가게 된다면 스위티즘은 6조각으로 컷팅해달라고 요청드려야 할듯..
중간에 계란 노른자는 터트려서 소스처럼 찍어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 근데 좀 애매한... 하핫_ 한조각 덜어와서 한컷_ 터트린 계란노른자는 아래사진처럼 된다는게 함정이지 ^^;; 계란부분으로 첫 한입 먹으면 아주 부드럽다가~ 이후 도톰하고 부드러운 베이컨이 짭쪼롬하니 존재를 아주 뽐낸다. 여기에 시금치가 살짝 발란스를 맞춰주는듯~ 베이컨의 짠맛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계란부분이 더 맛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ㅎㅎ_
화덕피자 도우에 깊은 조예가 있는편은 아니지만.. 6일간의 숙성을 거친 사워도우는 꽤 좋았다. 단, 도우를 너무 태워먹다시피 구워내는점은... 개인적으로 불호_ 함께하신분 曰 : "맛있는데~ 탄맛이 나..ㅠㅠ" 이게 딱 대중적인 평이 아닐까 싶다. 도우끝 뿐 아니라 바닥도... 시커멓기에... 하핫 ^^;
피자 먹다보니 등장한,, 라자냐_
그릇이 뜨거우니 조심조심 > <
양 가늠해 보시라고.. 이쯤에서 전체샷 한컷_
라자냐는 파스타의 한 종류이지만.. 흔한 면처럼 길쭉한게 아니라 넓적한 면이라는게 특색있는 메뉴이다. 그래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니기도 하고~ 넓대대한 면 사이사이에 라구소스를 넣어 층층이 쌓아올린 모습_
나이프로 썰어 먹으면 되는데.. 단면은 대략 요런 모습이다.
이 역시 호불호는 분명할 맛_! 특유의 향 같은게 느껴져서.. 그런 종류 싫어하시는 분들은 불호일테고.. 흔한 파스타는 아니다보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스위티즘의 양 옆 테이블의 여자분들도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이더라... 큭큭_ 스위티즘도 유니크한 맛을 좋아하는편은 아니라서.. 쏘쏘 > < 개인적으로 라구소스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라자냐도 크림베이스로 만들어주는곳은 어디 없을까?
화덕피자가 꽤 맛있기는 했는데~ 도우를 너무 태워서 낸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다소 아쉽다는거 ^^; (탄맛은 싫어요 ㅠㅋㅋ_) 매주 월요일 휴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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