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집으로 아주 유명한 이곳_

계속 가보고파 하고 있었는데.. 여름 끝물에서야 드디어 다녀와보았다.

많은 분들의 극찬처럼.. 괜찮은 집이더라_!

신사역 소바 가로수길 미미면가에서,, 새우튀김 소바와 우니 소바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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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미미면가,,
오픈시간 30분쯤 전에 도착했더니 1등이다.

블루리본도 2014년부터 계속 붙어있고~
미슐랭가이드에도 2018년에 이어 얼마전 발표한 2019에도 선정되었다_!
이곳에 대한 기대치를 점점 높여주는 중,,

오픈 전 줄서있을때 미리 주문을 받는데..
편의성 때문인지 순서대로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야 한다.
1번으로 서있었더니 가게 들어가자 마자 왼쪽편으로,, 밖을 바라보며 앉는 자리로 안내 받았다.
아직 손님 안내가 안된 쪽으로만 한컷 찍어보았는데.. 내부는 아래 사진 같은 분위기이다.
독특한점은.. 직원들이 모두 젊더라는것_!
홀에 보이는 직원 뿐 아니라 주방에 보이는 직원도 모두 젊어서 놀라웠다.
주방에는 연로하신 면빨 장인이 계실거라 생각했었는데..ㅎㅎ_;
그리고 모두 캡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미미면가의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 참고하시길_
소바 모밀 종류는.. 온보다는 냉을 선호하는 2인~ 따라서 소바는 냉소바로만 2개를 골랐다.
결정장애를 가진 2인은 오랜 고민 끝에,, 새우튀김과 성게알로 결정_!!
크림자루소바도 궁금하긴 하다.
단새우는 일요일이라 그런지 안들어왔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선도가 중요하니까_

따로 토핑을 더 추가할수도 있고,, 사이드 메뉴도 몇가지 있다.
아보카도를 워낙 좋아하시는 분과 함께 했으니,, 아보카도 새우튀김 마끼도 하나 추가_!
먹고 또 가야할곳들이 있어서.. 가볍게(?) 주문했다.

기본셋팅_
안내 받은 자리에는 요렇게 준비되어 있더라.
생수가 아니라 보리차 계열의 고소한 물을 제공해 주니 좋네~
소바 면 튀김은 너무 부스러기로 소량 주는 느낌... 크큭_ 물론 옆에 절임찬도 같은 느낌이긴 하다.

온소바 먹을때는 시치미와 유즈코쇼를 곁들이면 좋다고 한다.
튜브에 든 유즈코쇼는 상콤한 유자향이 나더라~
But.. 뭐 첨가하는것 보다 나온 그대로 먹는걸 선호하는 스위티즘은 패쓰_
더구나.. 나는 냉소바니까~

새우튀김 냉소바와 성게알 냉소바가 제공된 모습_
그릇 모양도 독특하게 생겼다.
쟁반 같은건 없이 그냥 손으로 그릇을 가지고 와서 올려주는데, 다른집들도 거의 그렇지만 유난히 이날 눈에 띄었던건..
직원들이 모두 젊어서 그런게 눈에 더 잘 들어온걸까?

새우튀김 냉소바_
새우튀김은 2피스로 선택했고,, 갈은 무와 와사비도 곁들여져 있다.

측면에서도 한컷_

꽤나 큼직한 사이즈의 새우튀김_!
난 바삭한 튀김을 잘 튀겨서,, 왜 물에 담그는건지 이해 못하는 1인인터라..
튀김이 눅눅해지기 전에 얼른 먼저 먹었다.

통통하고 실한 새우와,,
가볍과 바삭한 튀김의 하모니~~
다른 튀김들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튀김 퀄리티가 좋더라_!

호로록~
사실 면발은 딱히 특이점은 못느꼇다.
근데 국물이 간이 다른곳들과 달리 전혀 자극적이지 않더라_!!
조금 쎈 간이 사람들에게 더 잘먹힐수도 있지만.. 절제된듯한 간이 인상깊었달까_
그리고 냉소바지만 흔한 모밀집에서 처럼 살얼음으로 나오는건 아니라서, 냉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실온의 국물 느낌?
겨울에도 먹어도 될것같은 냉소바_

성게알 소바 小_
우니가 워낙 고가의 식자재다 보니,,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소바이다.

구성은 앞의 새우튀김 소바와 동일하고,,
새우튀김 대신 토핑만 우니로 바뀐듯?

우니는 항상 옳다 ♡

호화롭게 요렇게 한입 먹어보는데,,
우니의 향과 녹진한 식감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소바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역시 우니 좋아하는 분들은 우니소바 강추_! ㅋㅋ_

소바와는 시간간격을 두고 제공된,,
아보카도 새우튀김 마끼_

반으로 싹둑! 자른 단면샷이다.
이미 앞서도 맛봤지만 훌륭한 새우튀김과 함께 속에 으깬 아보카도가 들어 있다.
딱히 특별한 맛을 느꼇다기 보다는 예상할 수 있는 맛있는 맛..ㅋㅋ_
아.. 그런데.. 스위티즘이 고른 쪽은 와사비가 좀 많았는지 코를 톡 쏘더라.

냉소바로 먹었지만 온도감도 그리 강하지 않았고.. 소바 국물 역시 간이 쎄고 강한 그런 쪽은 아니었지만_
오히려 그렇게 은은함을 추구해서 더 유명한건가 싶어지던 곳~!!

물론, 튀김도 아주 맛있었고..
특히나 우니소바는 마음에 쏙들더라_

아 그리고 소바에 하나씩 얹어진 토마토를.. 다 먹은 후 마지막에 먹어주면 딱 좋다.
일반 토마토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경험하게 될듯?!
토마토 특유의 채소맛은 빠지고 달콤함과 상콤함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영업시간은.. 11:30-20:00_
(브레이크타임 14:30-16:30)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휴무,,

신사역 소바 가로수길 미미면가였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29 (신사동 521-16)
전화번호 : 070-4211-5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