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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점심으로 먹은 하코야 매운규동
역삼 뒷골목 가본 곳이 아니다보니,
점심한끼 해결해야 하는데 왠지 메뉴도 그렇고
밥값도 그렇고 대부분 7천원대 이상인 듯~ 백반이라도 안가본 곳이라 기웃기웃하다가 마는 곳도 있고
점심시간 때도 지나서 갔더니 한산한데..
그래도 어느정도 맛이나 메뉴가 보장되는 게
프렌차이즈 아닌가 싶다.
다시 더워진 요즘의 여름
열대야는 아닌데 아침은 좀 찌고,
낮엔 엄청 뜨겁고..
하코야의 여름 신메뉴가 보리긴 한데..
라면을 먹어야할까? 아침엔 빵으로 가볍게 먹다보니,
밥 한끼정도는 먹어줘야할 것 같기도 하고^^ 덮밥중엔 2인세트인데,
별달라 보아진 않고 가라아케가 더 나오는 듯~ 돈까스도 보이고, 카레도 보이고.. 져녁엔 덴뿌라에 맥주한잔~ ㅎㅎ 결국엔 규동을 골랐는데,
일반과 매운맛 중에 선택이 가능해서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국물에 규동의 불고기식의 규동 반찬이라곤
위에 얹어나오는 초생강이 다인데.. 다행히 테이블마다 준비된 김치가 있어 반갑다. 고가와 양파
생각보다 은근 맵다~ 야들거린 비계도 섞여있는데..
반찬을 보다 많이 먹고 밥은 적게 먹는터라
밥은 남기고야 말았다. ㅎㅎ
역삼동 점심한끼~
한끼 먹긴했지만, 워러모로 반찬 많은 백반이 역시 좋은 것 같다.
눈에띠는 몇군데도 한번 가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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