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분위기 좋은 족발집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분명히 외관은 브런치집이나 커피전문점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젼 맛있는 족발을 즐길 수 있어서 운정 족발로 유명하답니다 배달도 많이 하는 곳인데 직접 갔더니 아이들이랑 특별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국내산 생족을 그날 그날 삶아서 맛있어요 우리가 간날도 중간에 족발이 떨어져서 삶느라고 잠깐 기다려야 했답니다 조금 시간은 걸려도 진짜로 맛있는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앞쪽으로 주차도 가능하네요
복층형 내부에 조명까지 화려하면서도 이쁘답니다 족발하우스라는 이름이 넘 귀여워요. 근처에 갔더니 한방족발향이 배고파지는 기분이랍니다
계속해서 배달전화도 걸려오고 기다리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직접 테이크아웃하면 이천원 할인도 된대요 세련된 분위기때문에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르신들도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요새 진짜 맛있는 집들은 어른들이 더 좋아하시던데 괜히 운정 족발로 유명한게 아니였어요
커피집처럼 안에 책도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않아요 동화책도 있어서 애들이 좋아했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에 바로 삶은 족발들이 놓여있어요 한번에 많이 삶는게 아니라 바로 바로 삶은 부드럽고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홀에서 즐기는 메뉴예요 족발과 불족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반반 대 사이즈와 막국수를 주문했답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부족하시면 고기추가해도 좋을꺼 같아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누룽지가 먼저 나왔어요 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네요 새콤달콤한 소스에 양배추채를 넣어서 먹는 샐러드 상큼해서 맛있어요
바로 삶아서인지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족발이예요 직화로 구운 불족도 매콤달콤 끝내주네요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넘 맘에 들어서 앞으로도 이렇게 두가지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반반으로 주문할꺼 같아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를 발라 직접 구워서 불향까지 살아있답니다 매콤한게 잘 못먹는거라 눈물 콧물 다 쏟아가면서 먹는데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게 좋았어요 확실히 기분우울할때는 매운게 최고인거 같아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커다란 세수대야만큼 커다란 그릇에 담겨나오는 막국수 양이 엄청 푸짐해요 야채도 양이 상당하고 쫀득한 면도 가득하답니다 많이 맵지않고 달달하면서 기분좋은 맛에 큰어린이도 씻지도 않고 잘 먹더라구요
맛
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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