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맛집)영등포 맛집!! 22년된 밥맛나는 5,000원백반(강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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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는....

서비가 강추하고 싶은...

손맛나는 반찬에 밥맛나는 맛집인데...

22년동안 한자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5,000원 백반집을 한곳 알려드립니다..^^

좌측에 보이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내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비싸고 뻔한 메뉴들이 많고,,,,

영등포 먹자골목쪽은 맛집이라고 할만한곳이 극히 드물답니다..^^

타임스퀘어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곳은 맞은편 60년 전통의 짬뽕맛집 송죽장이 유명하죠...!!

우측에는 타임스퀘어 좌측에는 씨랄라라는 실내 워터파크겸 찜질방이 있답니다..^^

그 중간에 오피스텔 건물...바로 맞은편...!!

영등포로 34길....

서울 사회복지 대학원,대학교 푯말이 보이는 영등포 인쇄소 골목으로 진입하면....

우축에 바로 보이는 강남 식당..!!

이 근처에는 김안과라는 유명한 안과가 있고.,

근처에는 충무병원도 있답니다..^^

그리고,이쪽 골목에는 인쇄소가 밀집되어 있는 인쇄소 골목이기도 합니다..^^

이집의 메뉴중에는 둘이서 주류 포함해서 부담없는 가격인 10,000~20,000원이면....

고기안주에 한잔할수 있는 세트 메뉴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갠적으로 조만간 프라이팬 돼지껍데기 한판에 소주 2병 10,000원세트 메뉴에 한잔 하러 갈듯 합니다..^^

착한 가격이죠..^^

입구에 붙어 있는 뚝배기 누룽지는 아침 메뉴로도 아주 맘에 듭니다..^^

실내는 자그마 한데...

나이 지긋한 어머님과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곳입니다..^^

메뉴판에 써 있는 문구가 인상적인데...

1992년 3월9일에 오픈해서 올해로 22년째 한자리에서 영업을 한다는 문구...!!

이 문구 만으로도 맛이 그려지실겁니다...

맛이 없는 집이라면 22년 동안 한자리에서 영업을 할수 없을테니 말입니다..^^

더군다나 국내산 쌀과 직접 담군 김치,매일 새롭게 만드는 반찬....

된장 육수를 우린다는 말에서 된장찌개맛도 참 궁금해집니다..^^

마지막 문구인 건축 현장 식사 전문이라는 문구는 함바집을 운영도 하셨다는 이야기인데...

기본적으로 함바집을 운영하셨다면 그 손맛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저는 5,000원 백반을 주문했는데...

오늘 메뉴는 선지국이더군요!!

참고로 매일 김치를 제외한 반찬들이 바뀌는데 기본적으로 국,찌개와 반찬으로 생선구이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메인 메뉴인 선지국 포함해서 1식 8찬.!!

오늘의 메인 선지국...

양이 작아보이지만 결코 작은 양이 아닙니다..

혼자 먹기에 충분합니다..^^

일단 선지가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신선도에 따라서 선지도 비릿한 맛이 나는집들이 많은데..

전혀 그런 냄새나 맛도 나지 않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사실 여름 선지는 부패가 쉽기 때문에 선지국은 겨울에 드시는 선지가 대부분 신선하다는 갠적인 생각입니다...^^

육수도 상당히 감칠만 나고,깔끔합니다..^^

국내산 쌀을 사용한다는 문구처럼 고슬한 밥...!!'

밥공기도 22년의 세월을 말해주는듯 시중의 공기밥 그릇보다 조금 큰 사이즈입니다..^^

추억의 옛날 소시지...

당근과 파를 섞은 계란옷을 입히고 부쳐서 정성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은 아실듯...

총각김치가 너무 익어서 시어지면 김치찌개처럼 끓여서 반찬형태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어린시절 할머니집에 가면 자주 먹던 반찬을 오랜만에 먹는듯 합니다....

시큼한 맛이 아니라 달달함이 느껴지고 물컹하지만 입안에 침샘을 자극하는맛..^^

일반 갓 김치가 아니라 돌산갓 김치는 직접 담그신다는데...

적당히 익어서 상당히 맛납니다..^^

요즘 제철인 무나물...^^

간을 어찌 맞추시는지 부드러운 식감에 촉촉함이 좋습니다....^^

시금치 하나도 일반 시금치가 아니라 포항초를 쓰시더군요..!!

일반 시금치와 확실히 가격도 비싸고 맛도 남다른 포항초....!!

직접 담구신다는 김치는 아삭함이 남다르고 양념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보통 백반집의 김치는 중국산이 대부분이고...

직접 담군다는 백반집 김치롤 보면 ....

충청도 김치와 같이 최소한의 양념으로 고추가루만 보이는 양념에 중국산과 다를바 없는 김치맛을 느끼게 되는곳이 많은데..

이집은 양념자체의 깊이 있는 맛이 전해집니다..^^

선지 양이 은근 많아서 선지를 건져 먹고,밥을 말아서...

시래기 처럼 보이지만...

먹어보니 시래기가 아닌 무청인데...

상당히 잘 무른 상태여서 부드럽게 선지와 잘 어우러집니다..^^

밥 잘 먹었다는 말이 바로 나오는..^^

후식은 입구에서 인스턴트 커피 한잔..^^

메뉴판에 세트 메뉴가...

주당인 서비에게는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럽고.,..

꼬막에 한잔하고 싶어지는집이기도 합니다..^^

주소와 전번....

이집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좋은 재료로 손맛이라는 이름으로 내주는 반찬들에 감동도 주는집입니다..

이런집이 숨은 맛집이 아닐지...!!

조만간 다시 가고 싶은집...!!

서비가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