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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일이 11월 13일 이제 보름정도 남았네요.

제 조카도 올 고3이라 수시에 이곳저곳 넣어두고 면접을 준비중인데

고모인 저로서는 딱히 도움줄만한게 없어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날에는 조카가 좋아하는 찰떡을 선물하려구요^^

수능선물에는 엿아니면 찹쌀떡이나 찰떡이 딱! 좋잖아요.

그렇잖아도 떡 좋아하는 수니인데 얼마전에 좋은 떡집을 발견했네요^^

불광역 인근에 위치한 맛있는 떡집 "시루사랑"

불광역9번 출구로 나와 현대홈타운 방향으로 직진하면 쉽게 찾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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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사랑의 정기휴일은 둘째,넷째 토요일~~~

시루사랑에서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며,

합성착색료, 방부제,유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착한 떡집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합니다.

일반 떡집처럼 떡이 많은게 아닌데 그건 아마도 미리 예약을 하거나

그때 그때 떡을 만들어 팔기 때문인것 같아요.

일반적인 인절미나 백설기등은 판매가 되지만 두텁떡등은 매장에 없기 때문에

시루사랑 블로그에 들어가서 떡을 보고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답니다.

네이버에서 "시루사랑" 치고 들어가도 되고 아래 url을 눌르고 들어가도 된답니다.

http://blog.naver.com/tarjanil/

떡집이라고 떡만 판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죠^^

떡카페인 시루사랑은 떡과 함께 커피,음료등을 같이 판매하기 때문에

커피머신도 있고, 식혜,스무디,팥빙수도 있답니다.

우와~~~~ 벽을 메운 사진들을 보니

시루사랑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떡케이크들이더라구요

떡케이크는 만들어 놓아둘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었던 떡케이크들의 사진을 보고

주문을 하면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이게 정말 떡일까? 싶을 정도로 정성이 가득 담겨 예쁜 떡케이크들~~~ 

예쁜 떡들을 보면 색소가 많이 들어갔겠네!!하겠지만

시루사랑의 떡에는 비트등 천연색소를 사용하니 안심하고 믿고 먹을수 있답니다.

여사장님이 직접 떡을 만드시는지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떡들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저희 집 애들도 떡을 좋아하고 모임에 가지고 나가 먹으려고 넉넉하게 주문했답니다.

시루사랑 블로그를 보니 사고 싶은 떡들이 너무 많은것 있죠^^

초코설기,단호박설기,흑미설기 700원씩

콩설기 2,500원

인절미 2500원

찰시루떡 2500원

쑥절편 2500원

보리증편 2500원

두텁떡 1500원

찰떡 1500원

초코찹쌀브라우니 1800원

수능선물이나 떡선물을 한다면 옆에 있는 떡상자중에서 골라서 포장하면 된답니다.

이바지떡상자를 보니 시루사랑에서 이바지떡을 주문하면 정갈하고 맛있게 만들어줄것 같아요.

창가에 테이블도 있는데 비가와서 정신이 없었나 그건 안찍었네요 ㅠㅠ

떡카페라서 커피나, 차등과 함께 간단하게 떡을 즐기기도 좋고, 수다떨기, 브런치(?) 모임으로도 좋을듯 해요.

우리떡이 브런치로도 좋을것 같은데요^^

비도 오고~~~ 마치 시루사랑에서 커피도 있길래 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 아웃 했어요.

그리고 매장에 약식이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약식도 하나 구입~~~

종이가방에 담아주셔서 예쁘게 들고 나왔네요.^^ 

먹자 먹자~~~~~~

시루사랑에서 가져온 떡은 애들 간식으로도 좋지요^^

 

초코설기는 백설기에 코코아가루를 넣어서 만든것 같아요.

하트 모양이 귀엽고, 초코렛색의 백설기라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초코찹쌀브라우니

제 입에는 쫄깃하니 맛있던데...... 브라우니를 좋아하는 딸내미를 생각해서 사왔는데

딸내미의 반응은 그닥이네요 ㅠㅠ

일반찹쌀떡과는 다른 맛을 느낄수 있고, 견과류가 들어있어 고소하고 쫄깃합니다.

찰시루와 콩설기는 나중에 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먹고 싶을때 냉동실에서 꺼내 한두시간정도 놓아두었다가 먹어도 되고,

따끈하게 먹고 싶으면 전자레인지에 뎁힐때는 옆에 물한컵을 같이 넣고 돌리고,

냄비에 찔때는 김이 확 올라왔을때 넣고 찌면 뜨끈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지요^^

제가 좋아하는 콩과 밤등이 듬뿍~~~~

시루사랑의 떡들은 이렇게 재료들을 아낌없이 듬뿍듬뿍 넣어서 떡먹는 맛이 납니다^^

시루사랑에서 구입한 약식~~~

먹기좋은 사이즈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바쁜 아침에는 요거 하나에 우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아침식사가 되겠더라구요.

약식하나에도 푸짐하게 들어있는 저 고물들~~~~






울아들 좋아하는 인절미~~~~

콩가루 하나까지도 떨어뜨릴까 아쉬워하며 깨끗하게 먹었네요^^ 

인절미 콩가루를 잘못 볶으면 비릿내가 나기도 하는데 시루사랑의 인절미 콩가루는 고소고소 그자체~~~

가루하나도 아까울 정도로 고소합니다.

중학교3학년인 울 딸내미는 요즘 졸업고사가 코앞이라........

먹고 기운내서 공부하라고 쥬스한잔과 쑥절편,보리증편,두텁떡을~~~

 

쑥절편은 제주참쑥을 사용하고 직접 손으로 치대어 모양을 찧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쑥개떡 좋아하는 딸내미 때문에 샀는데 정말 잘 산것 같아요.

진한 쑥향에 쫄깃한 식감까지~~~^^

보리증편은 일반 증편에 보리가루를 넣어서 만들었는지 색이 갈색입니다.

건포도와 밤등이 들어있어 일반 증편보다 고소하면서 맛있었어요.

대망의 두텁떡~~~~

하나에 1500원이라 비싸긴 하지만 비싼 값어치를 한다고나 할까?

떡만드는 걸 배운 친구가 두텁떡을 먹어보고는 귀한 떡이라고..........

만들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정말 귀한 떡이라고 하는데

옛날 임금님께 진상이 되던 떡이라고 합니다.

유자,대추,호두,잣등 각종 견과류가 들어간 거피팥소를 쑥이 들어있는 피로 감싸

거피팥고물에 묻혀서 나오는 공정이 정말 까다로운 떡이기 때문에 만들기 쉽지않은 떡이라고 하네요.

먹어보니 계피맛도 나는것 같고, 팥소 자체가 부드러우면서 견과류가 고소하고,

겉의 쑥떡은 쫄깃하니~~~~ 정말 명품떡입니다^^

다음날~~~ 친구와 함께 문경에 놀러갔는데 가지고 갔답니다.

아침에 바쁘게 나오느라 아무것도 못 먹었으니 간단하게 떡과 음료를 먹으면 좋을것 같아서요.

늦지않게 가을단풍도 구경하고~~~

산행할때 간식으로 챙겨가면 든든하니 좋을것 같습니다.

시루사랑의 떡주문은 시루사랑 블로그를 보고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답니다.

은평구 맛있는 떡주문 "시루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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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tarjanil

전화번호 02-383-2365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6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