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텐동 맛집 고쿠텐 장어텐동에는
장어튀김, 새우튀김 2개, 오징어튀김, 버섯튀김
가지튀김, 호박튀김, 꽈리고추 튀김, 김 튀김
이렇게 다양한 튀김이 들어감
튀김 없이 먼저 먹어주니까
약간 계란간장밥 먹는 느낌도 들었음
튀김 중에서 가장 작았던 꽈리고추
그래도 작은 고추가 맵다고
자기 주장을 펼치는 놈이었음
일산 텐동 맛집 고쿠텐 장어텐동에서
가장 크고 긴 장어튀김
무려 국내산 장어란다
수저로 살을 눌러봐도 알겠지만
장어는 뼈가 싹 다 발려서
불편함 없이 먹게 되어있었음
튀김 간은 간간한 편임
버섯 튀김도 맛이 괜찮은 편
따뜻한 튀김옷을 한 입 베어 물면
버섯이 품고 있는 즙이 팍- 하고 튄다
김 튀김도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 않았음
하긴 신발을 튀겨도 맛있는 법이니-
오징어 튀김은 쫄깃쫄깃
이걸 먹고 있으니 스페인에서 먹었던
대왕오징어가 너무너무 그리워졌었음
단호박 튀김도 평타를 쳤음
튀김 옷이 감탄스럽거나 한 정도는 아니지만
준수한 일산 텐동 맛집 고쿠텐
좋아하는 새우튀김은 가장 마지막에 먹어줬음
새우튀김 성애자들이라면
따로 구성된 메뉴도 있기는 함
일산에는 없었던 텐동 전문점이라
새로 오픈한 것은 무척 반가운 게 사실
오픈 초기의 마음가짐과 맛이 끝까지 가면 좋을텐데
지금은 일산 텐동 맛집 이지만 평범함과 추천 사이
이 마음이 조금 더 고쿠텐을 지켜보게 만든다
분위기
매순간이첫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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