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태국음식 타임 포 타이 중독성있네

타임 포 타이

업종:동남아음식

상권:분당

2020.06.29

		맛 분위기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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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가 불안정한 건지 더웠다가 비 왔다가를 반복

이젠 봄과 여름의 경계에 있는 것 같아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꽤 많이 왔었는데요.

덕분에 좀 더웠던 날씨가 다시 선선하니 대기도 깨끗해진 것 같아요.

이 코로나19 바이러스만 없음 참 좋을텐데 말이죠.

왠지 비오는 날은 국물요리가 땡기는데,

샤브샤브나 좀 자극적인 훠궈, 고수향 폴폴 풍기는 베트남 쌀국수도 좋지만..

이날은 분당 태국음식 먹고 싶어서 율동공원을 찾았어요.

분당 율동공원 맛집들도

분당에 살면서 많이들 갔었는데 오랜만인데도

분당은 항상 친근하고 조용한 곳이라 이전 생각도 나고 좋네요.

바로 앞에 차를 세우고 들어간 타임 포타이

한쪽편엔 와인병하며

상장들이 함께 진열되어 있는데, 블랙톤에 국부조명이 고급져보이네요.

안쪽 별관같은 공간은 자리들도 넓고

독립된 듯해서 분당에서도 태국음식 드시러 가시는 분들

단체로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장소일 것 같아요.

그 반대편에 타임 포타이의 중앙홀인데요.

중간에 벽이며 구역이 있어서 적당히 거리두기하며

손님이 많지 않으니까 프라이빗하고 아늑하게 식사도 가능했어요.

벽돌과 함께 조금은 어두운 듯한 월넛풍 책상과 의자

진짜인지 모를 식물들과 꽃들이 더해져

타이음식점 분위기도 나는 것 같아요.

비가 내리는 날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더니

조명도 이쁘고, 분위기 나름 좋은데요.

분당 태국음식을 책임지는 현지 가이 쉐프라는데

호텔쉐프로의 경력이 화려하네요.

저 많은 다양한 태국음식은 언제쯤 다 먹어볼 수 있을런지.. ㅎ

분당 타임 포 타이에서 주문한 건 가장 익숙한 태국음식인

팟타이와 푸팟뽕가리, 똠양꿍만으로도

양이 많지만 그냥 먹기엔 허전해서 공기밥 하나 주문했어요.

똠양꿍에 쌀국수 추가할 수도 있는데,

찌개에 밥먹듯이 정말 밥 안먹었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누구나 태국음식으로 먹어봤을만한 팟타이

커다란 접시에 양이 꽤 많아보이는데, 맛있는 스멜에 이끌리네요. ㅎ

숙주에 쌀국수와 중새우 한마리는 포인트

옆에 레몬과 고소한 맛을 더해줄 땅콩가루~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팟타이 새콤한 듯 짭조름한 맛에 레몬즙 짠 후에

고소한 땅콩가루 뿌려주면 더 새콤한 맛에 입맛 도네요.^^

다른 걸 시켜볽가 했지만,

뿌팟 뽕가리 안먹으면 섭섭할 것 같이 주문했는데

자꾸만 찾는데는 그 이유가 있죠.

부드러운 노랑색의 커리에

바삭하고 부드러운 소프트쉘의 고소한 맛에

맛이 배가되는 뿌팟뽕가리

오랜만에 율동공원 맛집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똠양꿍은 풀 사이즈도 있지만, 하프사이즈도 주문할 수 있어서 굿~!

풀사이즈도 좋겠지만 다양하게 분당 율동공원 맛집에서 즐기려먼

하프사이즈가 적당한데, 요것도 꽤 양이 넉넉해요.

같이나언 무와 양배추 피클

무피클 자른 단면이 톱니바퀴처럼 재밌네요.

똠양꿍 국물한번 먹어보니,

새콤한듯하면서도 짭조름 매콤한 맛도 나는맛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한데요.

태국쪽에서 먹는 우리내 된장찌개다 아닐까 할 정도로 정말

드셔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제겐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매력적인 맛이에요.

한입 두입 먹다, 남은 밥에

김치찌개 넣듯이 국물과 건더기 넣고 먹어주니..

"캬~~~ 역시 이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네요.

정말 손뗄 수 없는 그맛~

국물요리나 찌개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똠양꿍만은 마스터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바로 뒤쪽에 카페331이라고 있던데,

타임포타이에서 식사 후에 가면 음료도 할인받을 구 있다고해요

다음에 태국음식 생각날 땐 가서

다양한 다른 요리 먹고 싶네요.

율동공원 타임포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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