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쭈꾸미 쭈싸랑 푸짐한 세트메뉴

쭈사랑

업종:한식

상권:분당

2020.06.29

		맛 가격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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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몇 개월만에 지인만날 생각에

퇴근하고 서둘러 도착한 야탑

이전같진 않지만 인근에 손님들은 꽤 있네요.

근데, 마스크는 이전보다 덜 보이는 느낌

느슨해질 무렵이라 조심해야죠.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때 서로 지켜야 할 것 같아요.

다행히 도착한 야탑역쭈꾸미

야탑역 1, 2번 출구 뒤쪽 언덕(?)에 있는 분당 야탑 먹자골목이라 해도 좋을만큼

정말 뒤쪽에도 정말 음식점들이 많은데요.

올해는 쭈꾸미도 별로 못먹었던 터라

매콤한 쭈꾸미가 땡겨서 방문한 쭈사랑

매장 내부가 빨간 양념의 쭈꾸미를 떠올리게 하는 레드 인테리어와

블랙 테이블로 외관에서 보는 것처럼 좌석 배치가 옹기종기 한 느낌이에요.

이곳을 다녀가신 분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은 사진들도

벽면에 붙여져 있는데..

그냥 보고 말 사진이기도 하지만 이날은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사진을 찍은 건 아니지만요. ㅎㅎ;

솔잎으로 저온숙성 한다는 쭈사랑

메인 메뉴는 4가지인데..

다 쭈꾸미가 들어가지만 치즈나 불고기, 삼겹살까지 다양한데..

세트메뉴 구성이 할인도 되고 구성도 좋을 것 같아서 세트메뉴로 주문했어요.

세트메뉴는 쭈꾸미에 알깨김밥과 쭈라면으로

식사까지 먹을 수 있으면서도 가격할인까지 되서

통크게 3인분으로 주문했어요.

쭈꾸미 싸먹기 좋게 쌈무와 깻잎, 마늘쫑, 양파 야채들에

소스가 3가지가 나오네요.

거기에 세트메뉴라 콘버터에 계란찜까지..

보통맛으로 주문했지만, 매운맛과 계란찜 콘버터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음식궁합이라기 보단 매운맛을 덜어주고 서로 보완적인 느낌의 음식들이 있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야탑역쭈꾸미 세트메뉴엔 라면도 나오는데..

고추장 소스의 장국같은 느낌의 라면은 걸죽하면서도

익숙한 매콤함이 기대하지 않은 라면인데 쭈꾸미도 살짝 들어가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자꾸만 먹게되는 매력의 해장라면인 듯~

그냥 먹는 것보단 오동통한 쭈꾸미를 넣어 먹는 라면이라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오동통한 쭈꾸미와 함께 라면을~

살짝 덜 풀린듯한 꼬들함을 갖춘 라면에 정말 반했어요.

드디어 나온 쭈꾸미는 3인분이라 양도 많던데..

콩나물과 떡볶이, 메추리알까지 들어가 있어요.

양념된 콩나물과 함께 쭈꾸미도 늦은 저녁이라 더 맛있는데..

다 익혀져 나와서 먹기만 하면 되서

좀 기다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통통 쫄깃한 쭈꾸미 먹고 또 먹고,

떡볶이, 당면까지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더라구요.^^

알깨김밥은 주먹밥과 동일한데,

이름이 더 정감이 가긴 하네요.^^

밥에 김가루 참기름에 깨소금 날치알 올려서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지만..

주먹밥으로 이렇게 먹음 더 먹기는 좋죠.

바로 지어낸 밥이라 어찌나 뜨겁던지..

조금 식힌 후에 일회용 장갑 끼고 만들어 보았어요.^^

고소한 주먹밥은 그냥 먹어도 되고,

같이 나온 라면과도 정말 잘 어울리는데..

밥 넣어 깻잎에 쭈꾸미와 함께 쌈싸서

한입 가득 푸짐하게 먹어도 굿~!

정말 맛있는 쭈꾸미 세트구성으로 푸짐하게 잘 먹고 왔네요.

오동통한 쭈꾸미 먹고 싶을 때 야탑역 쭈꾸미 쭈사랑 한번 가보세요.

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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