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맛집 쿠치나디까사 딸과 데이트

쿠치나디까사

업종:파스타전문

상권:분당

2020.06.27

		맛 서비스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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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다못해 갑작스럽게 이젠 덥다는 말까지 나오네요.

더우니까 마스크하는 게 정말 이렇게 힘들줄이야..

얼마전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율동공원을 찾았어요.

바로 갈 수는 없지만, 이동시간에 따라 시간맞춰 이동하니까

자가용이 아니더라도 방문하는 게 어렵진 않더라구요.

율동공원을 따라 저녁 무렵 걷다보니,

맑았던 하늘이 어스름하게 저녁노을이 지더라구요.

인근에 카페에 음식점들이 저녁되니까

하나둘 불이켜지고 분위기도 넘 좋은데요.

입구 앞 테라스도 있고, 커피한잔 생각나는데..

평일에 한해서지만 아메리카노에 탄산이 1천원밖에 안된다는..

비프리조또 주문시엔 탄산음료나 커피도 무료더군요.

화려하진 않지만 좋은 식재료로

가족을 생각하면서도 만들어내는 이탈리안 가정식이라는 쿠치나디까사

1층에 데이트 하는 커플도 있더라구요.

2층에도 자리도 있어서 올라갔는데..

아기자기하게 1층이랑 비슷하지만 좀더 오붓한 느낌이 나는 공간이라

식사하기에 더 좋겠더라구요.

더 좋은 건, 바로 앞에 창문으로 보이는 도로와 율동공원

조금 밝았지만 시간이 되어 불이 켜질수록 분위기도 달라지는데,

커플들은 분당 데이트 하기 딱이겠네요.

율동공원 맛집 쿠치나디까사의 메뉴들인 것 같은데..

파스타에 피자부터 크고작은 액자들이 빈 벽의 인테리어를 책임져 주고 있네요.

쿠치나디까사는 가정식 레스토랑으로

집밥 스타일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데..

직접 우려낸 본연의 맛과 무농약 유기농 야채를 이용한 샐러드,

정성으로 담근 피클에 모든 소스와 드레싱, 리코타치즈에 도우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해요.

100% 첨가물 없는 자연산 피자치즈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다는 말만 들어도 왠지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은 분당 율동공원 맛집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피자도 사이즈는 작아도 부담없는 6~7천원대의 가격대부터

프리미엄 피자까지 있는데..

파스타도 가격대가 착한 편인데, 더블파스타로 가격대가 다양하네요.

가정식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제철재료를 이용한 제철메뉴도 있구요.

리조또에 다른곳에 없는 라자냐까지 있는데..

피자도 단호박이 들어간 피자에,

생크림 열대과일피자도 독특하네요.^^

주문한 메뉴는 파스타와 피자는 기본으로

라자냐도 맛있을 것 같아서 간만에 주문했어요.^^

라자냐는 정말 작지만 새우도 많고,

피자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모양은 그래도 쫀득하고

쭉 늘어나는 치즈맛을 느끼기엔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리가토니 파스타도 궁금했는데..

딸과 분당 데이트인만큼 딸이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로 주문했어요.

베이컨에 브로컬리와 버섯이 들어가 있어요.

돌돌 말아 먹음 고소한 크림과 함께 진득한 크림소스

아이는 정말 잘 먹더라구요.^^

피자는 페퍼로니 피자로 주문했는데..

1인 1피자 해도 좋을 피자지만, 데이트 하시는 분들이라면

둘이 하나 딱 나눠드시기 좋을 양이에요.^^

도우는 직접 만든다고 했는데,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라자냐는 3종류인데..

로제 감베로니 라자냐로 주문했어요.

접시에 넓게 나온 라자냐는 새우와 피자치즈가 넉넉히 들어가 있는데다가

갈아놓은 치즈들로 맛있어보이네요.^^

라자냐의 쫀득한 느낌에 로제소스와 새우와 함께~

아삭한 피클과 먹어야 더 맛있어요.^^

인스타그램으로 율동공원맛집 태그넣어서 올리면

탄산음료나 커피 한잔 무료라고 하는데.. 참여하진 않았네요.

날이 어두워지자 주변의 조명과 함께 또다른 느낌으로

분위기도 좋은 율동공원이라 조용하게 분당 데이트 하실 분들은

바로 앞에 주차도 가능하니까 둘러보셔도 좋겠어요.

저도 간만의 분당의 추억 떠올리며 딸과 데이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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