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과 가까운 평택이지만 늘상 가는 곳 외에 다른 곳엔 안 갔었는데..

평택도 은근히 신도시며 오래전이긴 하지만

안중까지 정말 크기도 크고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분위기도 많이 바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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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가구도 보고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인근에 있는 중국집을 찾았는데요.

대로변에 위치한 진짬뽕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벽돌로 된 단독건물이

정말 깔끔하고 쾌적하더라구요.^^

이름만 보면 같은 브랜드의 짬뽕라면도 있는데ㅋ

간단하지만 진짜 짬뽕, 진심의 짬뽕 이런 느낌이라 짬뽕을 나타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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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엔 이런 테라스가 있는데..

식사하고 커피나 애연가 분들은 앉아있다가 가시기 좋게 되어있어요.

네모난 상자 같은 이쁜 꽃들이 있는데, 혹시 포토존인가요?

건물 외관으로 이런 꽃들이 있는데,

저녁이 되니 조명처럼 불이 들어오는 꽃이라 이쁘더라구요.^^

청북짬뽕 진짬뽕은 주차장도 1, 2주차장 두 개가 있을만큼

상당히 주차공간이 큰 편이라 복잡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넘 좋아하실 주차장이네요.

매장내 테이블도 기존에 생각하던 중식집과는 다른분위기로

무척 깔끔하고, 넓어서 앉은 자리마져 고민되던..ㅋㅋ

그래도 자리는 안쪽에 앉는게 안정감 있고 좋아요.

큰 홀 옆쪽에도 별도의 반 오픈된 룸이 있는데,

단독의 룸이 아니더라도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식사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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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코로나가 난리일 땐 위생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데,

"위생에 목숨걸고 맛으로 보답하자!"라는 말처럼

위생에 목숨건다는 말만 들어도 걱정은 않해도 될것 같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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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짬뽕위주의 메뉴들이지만,

중간에 깐쇼새우도 있고 탕수육도 있는데 대중 미니사이즈까지 다양해서 굿~!

짜장과 짬뽕을 먹다보면, 탕수육 먹고 싶어질 때가 있지만,

사실 짜장, 짬뽕하나 먹으러 갔다가 주문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때도

미니 사이즈가 있어서 딱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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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아이들 오면 하나시키기엔 다소 양이 많을 때가 있는데,

3~7세 아이들에겐 뽀로로 짜장면이 공짜라니.. 대~~박!

청북짬뽕 사장님 젊으신 것 같던데,

정말 메뉴구성에서나 손님을 대하는 맞춤서비스 정말 센스 넘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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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가끔 짜장이나 짬뽕 먹다보면 남아있는 짜장소스와 국물에 밥 한공기도 아니고

딱 반공기 먹고 싶은데.. 공기밥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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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위나 집게, 앞접시 춘장, 앞치마는 필요한데로 가져다 쓰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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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엔 컵과 티슈등의 집기와 수저, 간장, 식초, 고추가루 등의 소스,

양파와 단무지는 기본으로

뚜껑덮인 그릇에 담겨있어 언제든지 리필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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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탕수육인데, 역시나 부먹으로 나왔네요.

찍먹을 좋아하는데, 왜 탕수육 주문할 때는 정작 생각이 안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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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튀김옷도 바삭해보이고,

칵테일 통조립의 과일이 들어간 소스와 그 위로 하얀 코코넛 가루가 뿌려져 나오네요.^^

다행스럽게도 찍먹을 좋아하는 저지만,

전체적으로 소스를 다 부은게 아니라서 바삭한 하얀 탕수육부터 먼저 즐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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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함보단 적당히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좋은 미니탕수육

그냥 먹어도 맛있고 클래식한 방법으로 간장에 식초와 고추가루 살짝 부려 찍어먹고..

마지막은 이렇게 탕수육 소스 듬~~뿍 찍어서 한입에 먹음 달콤 쫀득한 미니탕수육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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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은 애피타이저로 먹고 깐쇼새우도 맛있을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짬뽕과 함께 나왔어요.^^

제가 주문한 꼬막짬뽕

홍합짬뽕은 많이 들어봤는데, 꼬막은 처음인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3월까진 체철인 꼬막이라 맛날 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