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 미스터스시 테라스 쪽 좌석에서 바라본 안쪽 홀의 광경이
액자처럼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주방장님 바주하고 다찌에 앉은 듯 혼자 앉아 있어도
주방을 마주할 수 있어서 이색적인 공간인데요.
이렇게 주방 바라보며 혼자 앉아있음 혹시 주방장님이 서비스라도 주시지 않을까요?ㅎㅎ;
다찌처럼 밖과 안에 앉을 수 있기도 하고,
강렬한 빨간 벽지에 일본 인물화와 함께 깔끔하고 정돈이 잘되어 있어서 이쁜 공간이에요.
그외에 식사로 가능한 돈부리도 있고,
초밥 먹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단품 초밥도 있고
술과 함께 할 수 있는 맛있는 안주들까지..
안주도 술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2인부터 4인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네요.
기본 락교나 생강들은 테이블에 그릇째로 비치가 되어있는데요.
요즘 코로나19로 민감한 부분인데 이렇게 테이블에 두리번 거리며 찾을 필요없이
손소독제가 친절하게 있어서 식전에 소독부터 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려가 돋보이네요.
다른 테이블에도 찾아보니 다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기본은 샐러드와 따듯한 죽과 장국인데..
저 위쪽에 접시는 테이블에 락교나 초생각을 덜어먹게 되어있는 접시에요.
샐러드는 기본이 양배추만 들어갔을 뿐인데,
소스가 맛있다보니 자꾸만 먹게되네요.
거기에 정자역 초밥들 먹을 때 같이 먹음 아주 상큼하게 먹을 수가 있어서
리필은 필수로 한번 했어요.
코스 A에 나온 사시미 종류도 5가지가 나오는데요.
광어, 연어, 숭어, 참치의 황새치까지 세팅 볼때마다 이쁘죠?
2인세트를 고려한 4점씩 싸우지 않게
아주 공평하게 세팅되어서 정갈하게 나오네요.^^
쫄깃함이 언제나 일품인 광어와 연어, 단단한 듯하면서도 기름지지만 맛있는 황새치..
신선한 회와 함께 역시나 와사비와 함께 먹음 뭐든지 맛있어요.^^
거기에 초밥도 12피스가 나오는데 6개씩 2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
좀 초밥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알밥까지 있어서 부족하기보단 정말 먹고나서 배가 터질것 같을 정도로 많이 먹었어요.
밥을 많이 먹는 건 좋아하지 않는데,
정자역 미스터 스시에서 초밥을 먹을 때는 정말 잘도 들어가네요.^^
그리고 코스에 빠질 수 없는 바삭한 일식튀김도 나오는데,
고추, 새우튀김, 고구마, 단호박까지..
집에서는 이런 비주얼 절대 나올 수 없는데 튀김옷 자체가 넘 바삭하니..
뭘 먹어도 정말 맛있어서 자제가 안되네요.
입으로는 항상 다이어트 외치지만, 맛있는 튀김앞에선 이미 입에선 먹고 있으니.. 말이죠. ㅎㅎ;;;;
고추도 맵지않고 바삭하고, 새우튀김은 어찌나 바삭하고 살이 부드러운지..
생생한 새우의 맛에 파근한 고구마와 단호박 다 맛나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먹고나면 그 칼로리 몸에서 다 소비가 되서 0칼로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이날도 저녁에 먹으면서 희망사항이지만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아직도 한가지가 더 남은 정자역 초밥 미스터 스시의 코스로 남은 알밥인데요.
우동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요즘은 면보다는 밥이 좋더라구요.
짭조름하니 톡톡 터지는 날치알에
뚝배기에 남아있는 바삭한 밥을 긁어먹는 재미까지..
정자역 카페거리 미스터스시
초밥이나 스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인테리어 실내분위기도 좋아서
이쁘게 데이트 하시기에도 좋은 곳이라 추천합니다.
맛 
분위기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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