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맛집 용인데이트 핫플레이스 케렌시아

케렌시아

업종:이탈리아음식

상권:경기 용인

2020.03.24

		맛 서비스 분위기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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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잘 해먹는 파스타지만,

그래도 내가 하는 것보단 남이 해주는.. 셰프가 해주는 그런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용인에 분위기도 좋다는 케렌시아를 찾았는데요.

에버랜드와도 가까운 맛집으로 한 두번은 그냥 지나쳤을 그런곳이던데..

이제서라도 알게 된게 다행인 것 같아요.

케렌시아라고 하는데, 1층에는 주차장이 있고,

플라이스테이션 2층에 있는데 건물을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지만,

왼쪽의 계단을 통해서 바로 케렌시아로 들어갈 수도 있어요.

바로 앞에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겨울이라 조금은 들어가는 넓은 길이 조금 을씨년스럽긴 해도

풀빛 초록인 봄과 여름엔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은 정원이 될 것 같아요.

에버랜드맛집인 케렌시아는 원래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 본능, 안식처를 뜻하는 말로

투우 경기에서 투우사와의 싸움 중에 소가 잠시 숨을 쉬면서 굼을 고르는 영역을 말한다고 해요.

정말 현대인들도 가끔은 반복되고 힘든 일상생활에서

방해받지 않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쉴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한데..

저역시 일상생활 하다보면 온전히 혼자만을 위한 시간이 참 필요하더라구요.

정말 넓은 용인레스토랑 케렌시아

주방공간만 봐도 몇분의 셰프가 조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주방하나가 일반 음식점 크기는 되는 듯 정말 여유롭네요.

탁트인 홀공간도 충분하지만, 단체를 위한 길다란 테이블과

안쪽엔 룸도 있어서 중요한 모임이나 행사하기에도 넘 괜찮은 장소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창가쪽에 앉아서 아무 생각없이 망중한으로 바라보며 있고싶지만..

일단 메뉴를 주문해야 맛있는 음식 먹으며 힐링이 가능하겠죠?

에피타이저에 파스타 스테이크에 디저트가 포함된 스테이크 세트

용인데이트 할 때..

특히 에버랜드 왔다가 맛집 찾을 때

분위기내며 식사하기에도 좋아보이는 세트네요.^^

가볍게 바람쐬며 데이트하러 온 탓에 피자와 파스타 주문하기로 했는데..

내 취향에 맞출까 하다가 그래도 남편이 좋아하는 봉골레 링귀니로 주문하고,

피자는 재 취향인 디아볼라로 주문했어요.^^

플라이스테이션 건물로도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

화장실 갔다가 나가봤는데 여기도 레스토랑인가요?

높은 칸막이에 등 딱 붙이고 앉아만 있어도 아주 편안해보이네요.^^

그 앞에는 아이들이 무료로 이용가능한 트렘폴린

아이들은 방방이 더 익숙할텐데.. 13세 이하 어린이 전용시설인데,

4개의 트렘폴린이 연결되어 있어서 무료시설 치곤 넘 좋은 것 같은데요.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엄마아빠는 바로 앞에 앉아서 편하게 쉬고,

아이들은 즐겁게 뛰면서 놀면 되겠네요. ㅎㅎ

먼저 나온 화덕 식전빵과 주문한 샐러드와 파스타

곧이어 피자도 나왔는데 정말 매장에서 준비하는 싱싱한 재료로 정성이 느껴지더라구요.^^

식전에 먼저 나온 화덕 식전빵은 제대로 부풀었는데..

바로 나온거라 따끈따끈하니 쭈욱 찢어서 그냥먹어도 쫄깃하고,

꿀과 함께 찍어먹도록 나오는데 역시 단맛은 무엇과 먹어도 잘 어울려요.^^

애플망고 에이드도 주문했는데..

달달하니 쭈욱 아주 시원하네요.^^

치킨 시저 샐러드는 싱싱한 로메인에 바삭한 크루통과 베이컨이 나오는데..

그냥 먹고 싶지만 로메인 자체가 커서

바삭한 치킨 커틀렛에 야채와 함께 먹었어요.^^

야채와 함께 먹어야 더 맛있는 치킨시저 샐러드

개인적으로는 화덕 식전빵을 잘라서 샌드위치 먹듯이

치킨시저의 로메인과 치킨 함께 올려서 먹어도 정말 맛있는 조합이네요^^

봉골레 링귀니는 이렇게 넓은 접시에 나오는데..

방울토마토와 마늘슬라이스에 조개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링귀니라 파스타의 감촉도 더욱 쫀득한 느낌으로

용인데이트 하실 땐 정말 점수 딸만한 분위기 좋은 케렌시아

감칠맛나는 조개 오일파스타 저도 먹어봤는데..

남은 국물엔 식전빵 함께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피자는 가장 기본이면서 후레시함을 느낄 수 있는 마르게리타

잘익은 토마토에 신선한 생모짜렐라 거기에 쫄깃한 도우의 피자

역시 화덕피자의 생명은 신선함인데..

모짜렐라도 맛있고 피자의 기본이면서도 바질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느끼함도 없이 피자 1판은 다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정말 파스타도 맛있지만, 피자도 화덕으로 직접 구워서

잘 숙성된 도우로 어떤 피자를 먹어도 좋을 에버랜드맛집 케렌시아

간만의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로 용인데이트 하고 기분좋은 날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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