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운정 브런치빈 만족스러워~

브런치빈

업종:양식

상권:경기 파주

2020.03.24

		맛 분위기 가격

		할인 없음

챙기기 (+0)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점심겸 함께 먹는 브런치~

이전엔 조금만 수고를 들이면 집에서 먹을 수 있던 브런치를

왜 밖까지 나가서 그 가격에 먹어야 할지 의아했었는데,

요즘은 시간만 된다면 가끔은 여유롭게 가고싶어지네요. ㅎㅎ

사실, 집에서 밥하기도 귀찮기도 하구요. 매번 먹는 밥이니까 때로는 브런치도 참 좋죠.

이번에 다녀온 곳은 파주 브런치 카페인데요.

이전에도 알고보니 가본 건물인데 2층 정도라 생각했는데, 고층인 8층에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사실, 영어로 쓰여있어서 눈에 잘 들어오진 않았지만..

8층으로 가면 브런치빈의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없었는데, 1시 느즈막히 방문한 이후에

이렇게 왠만한 자리가 다 채워지는 걸 보니

파주 운정에서도 알아주는 브런치 카페가 맞는 것 같아요.

주차는 지하에 할 수 있는데,

우측에 있는 타블렛 PC에서 차량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조회 후에 무료 등록 버튼만 눌러주면 된다는 친절한 안내판에 따라

셀프로 등록하면 1시간 30분 무료주차 가능해요.

혹시나, 1시간 30분이 초과된다면 카운터에서 주차권 구매도 가능하다고 해요.

운정 카페 브런치빈에 들어가니 옆으로 이런 공간도 있는데..

중간에 문을 열고 나가보니 이렇게나 넓은 옥상 루프탑이 자리하고 있네요.

요즘 날씨가 아주 춥지 않다보니 시원~한데요.

봄이나 초여름에는 내부가 아닌 탁트인 루프탑에서 식사하시는 분 많을 것 같은 느낌^^

중간중간 테이블과 조화로 포토존으로도 활용되기 좋을 것 같아요.

기존의 파주 브런치 카페에선 보기 드문

8층이기에 가능한 뷰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브런치빈 창가 자리에 앉아서 보니, 바로 앞 야당역도 눈에 들어오고

메뉴판을 넘기면 정말 너무나 많은 음료 가지수와 브런치 종류에 놀랄 정도로 많아요.

샐러드, 브런치, 파니니, 파스타 등등

정말, 미리 메뉴판 보고 어느정도 마음 정해가지 않으면,

메뉴만 보고서도 30여분 이상은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저도 결정장애가 많은 편이라 메뉴판 예습은 필수!!

미리미리 80%이상 정해갔기에 바로 주문이 가능할 정도였어요.

커피며, 라떼도 그렇고 스무디에 주스, 에이드까지..

운정 카페라고 해도 충분히 넘칠만큼

다른 곳에 없던 슈패너 종류도 많고 궁금한 것들이 많아 음료 고르는 것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거 저거 고르기 힘들고 귀찮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브런치세트만해도

무려 15까지가 있으니까 걱정은 마세요~

메뉴판 앞쪽에는 운정 브런치빈만의 아주 친절한 이용설명방법이 나오는뎅.

어딜가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와이파이 패스워드까지 아주 친절하게 되어있네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집기류나 스트로우와 물티슈

브런치에 필요한 케첩과 핫소스, 물, 수저와 포크는

주방앞 코너에서 셀프로 챙기시면 되요.

전, 미리 안 챙기고 주문 후 음식 받아온 이후에 부리나케 챙겨왔는데..

미리미리 챙겨놓으심 바로 식사 가능하겠죠? ㅎㅎ

매일매일 배송되는 신선한 식자재들을 이용한 올 핸드메이드로

신선한 올가닉푸드를 추구하신다는데..

와~ 샐러드부터 해산물인 새우, 육류, 음료까지 다양하게 골라 본 메뉴들인데 정말 푸짐하죠?

핫한 자리는 좀더 높은 창가쪽 자리인데..

인근 주부님들이나 연인들, 나이있으신 분들까지 다 자리가 차버렸어요.

8층에 있는 브런치집이라 좀 의아했는데.. 오히려 그게 장점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브런치메뉴보다 음료 주문하기가 힘들어서

키위요거트 스무디 고른 후에 어떻할까 하다가

브런치 세트를 주문하면 보다 할인된 가격에 아메리카노도 포함이라

세트 3번을 활용했더니 아메리카노 한잔이 나왔어요.

파주 브런치에서 메뉴고르기 힘들 땐 세트메뉴를 조합해서

주문하시는 것도 하나의 팁~!!이더라구요.^^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9.9

푸릇푸릇한 녹색의 야채들도 풍성하고,

제가 좋아하는 아보카도와 연어를 함께 맛볼 수 있어서 고민없이 선택했어요.

샐러드 소스도 따로나오는데,

바닥에 가라앉으니까 레몬과 함께 짠 후에 아래쪽까지 쉣킷~! 쉣킷! 해서

먹으면 더 조화로운 새콤달콤한 샐러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거기에 말린 연근이 바삭한 느낌도 좋았구요.

감바스 9.9

새송이 버섯과, 방울토마토, 슬라이스 마늘과 올리브, 새우에 바질을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는 감바스 너무도 유명해서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만한 메뉴죠?

싱싱한 새우는 추가주문하면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는데,

다른 브런치 메뉴랑 먹기 적당했어요.^^

빵과 함께 나와서 짭조름한 올리브유에 빵만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바삭하게 익힌 그릴 무늬의 빵 위에 재료들만 올려 먹으니

감바스 제대로네요^^

미트러버 13.9

프렌치에그와 아보카도에 리코타 등이 들어가는 샘플러, 미트러버의 3가지 샘플러중에

돼지고기 목살, 치킨, 베이컨, 소시지가 들어간 미트러버로 주문했어요.

기본 샐러드야채에 방울토마토와 올리브는 동일하고,

여긴 특히나 목살과 치킨, 소세지, 베이컨 등의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인 취저 브런치더라구요.

약간의 계란스크램블과 함께 위에 그릴 치즈가 올라가서인지

노릇한 치즈에 더 먹음직스러워보이는데..

이보다 좀더 원하는 구성이 있다면 다양한 메뉴들을 직접 추가 원하는 구성으로 만드는

다이 플래터도 있고 왠만한 재료들은 다 들어가는 올엑스트라까지

정말 대식가분들 빵빵하게 드시는 분들 모두 만족시키는 브런치 종류까지 대박이네요^^

소스에 다양한 재료 콕콕 찍어먹어도 되고,

개인적으로 조합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감바스에 나온 빵위에 다양한 재료 올려먹어도 굿~!!

정말 만족감이 드는 운정 브런치였네요.^^

나오는 길에 보니, 매장내에서는 이용이 불가하지만,

5천원대에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하는 샐러드류도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니 충분해보이던데, 하나 사올걸 그랬나봐요.ㅡㅜ

밥 대신 브런치 먹는 그날까지..ㅎㅎ

정말 이런 브런치 메일 먹음 좋을 것 같은데..

파주 운정 브런치 카페 브런치빈 여성분들 취향저격하는 곳이라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즐기실 분들 여유있게 드실분들에게 강추드려요~

브런치빈

전국맛집찾기

메뉴판키친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