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역맛집 최고의 조개전골은 여기!

해산물을 여름에 자칫 잘못 먹었다간

탈도 많은 탓에 꾹 참았다 선선한 바람 

불자마자 때는 요때다 싶어 달려간

원당역맛집 택이네조개전골^^;;

한때는 조개구이에 심취해선 참 많이도

먹으로 다녔는데 언제부턴간 전골에 빠져선

또 이렇게 한 곳만 집중 공략하게 되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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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선선해졌겠다 이젠 외식 좀

줄이고 집밥 좀 해 먹어야 할 텐데 당최

생각처럼 맘이 쉽게 동하질 않으니

이래서 살이 찌나 봅니다

먹을 땐 맛나고 좋아도 돌아서고 나면

왠지 헛헛한 게 집밥만큼 속 편하고 좋은 게

없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 친구 꼬드겨

원당역맛집 조개전골에 반주 겸 저녁 먹으러

왔으니 다이어튼 또 물 건너 간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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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고 

나중 다리 부실하고 힘 딸리고

또 치아도 시원찮음 먹고 싶어도 못 먹으니

이것도 한때기에 열심히 먹어볼까 해요

서두가 좀 길었는데 택이네조개전골

평일 저녁이라 그런가 조금 한산합니다

아무리 더위가 꺾였다곤 하지만 아무래도

메뉴 특성상 계절별 요인이 있으니,,

그래도 퍼셀 다른 곳은 몰라도 이곳만큼은

믿고 찾는 곳 중 하나로 자신 있게

큰소리치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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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아주 부지런하시거나 아님

이윤을 적게 남기는 곳이 아님 조개의 특성상

대부분 냉동을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난 오로지 신선도 좋은

생물 조개만을 공수해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물론 해감도 철저하게 해서 먹는 내내 뻘이 

나온다거나 지끌 거럼이 없어 서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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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단백질,, 풍부한 타우린 등등

조개의 효능에 대해선 이미 다 아시겠지만

퍼셀은 고기 먹는 것보다 좋아해 가능한

찾아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솔직히 이곳만큼

손질 잘 된 곳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이곳을 선호하는지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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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크게 고민할 것 없이 조개전골

주문하곤 바로 주방 쪽으로 직행했습니다

왜냐,,, 여기선 메인 나오기 전 보리밥을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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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가능한 탄수화물을 자제하는데,,

그러면서 술은 마시니 입이 열 개라도 ㅋ

이곳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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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좋아하는 꽁보리밥이라 조개를

남기는 한이 있어도 꼭 챙겨 먹게 되더라고요

보리밥은 열량이 낮다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이렇게라도 안 함 왠지 죄책감이ㅋ

맛보기로 조금만 담는다는 것이

왜 일케 많이 담았는지,,

아마 조개만 아니었음 무한리필이라

한 번 더 가져다 먹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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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밥 욕심은 없는데 유독

열무김치 보리밥만큼은 헤어날 수

없는 중독성에 칼국수집에서도 

꼭 챙겨 먹게 되더라고요

물론 맛도 시원 칼칼해서 입맛 없을 때

먹음 더욱 꿀맛으로 밥도둑이기도 하고요

한 그릇 비우고 나니 심플한 기본찬이~!

맛을 논하기엔 애매한 찬들입니다

샐러드/볶은 김치/김치

유독 요즘 가는 곳마다 빠지지 않고

볶은김치가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묶은지

처리 목적이 아닌지,, 물론 메인이 중요하기에

큰 비중은 차지하지 않지만 그래도 중복된

찬 들이라 이젠 좀 지겹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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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추냉이만큼은 합격 ㅎ

물에 개는 분말이 아니어서 코를

찌르는 알싸함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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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두 팔로 들어도 버거울 큰 찜기가

등장했는데 시너지 효과가 아주 예술입니다

뚜껑을 열어 보지 않는 이상 기대감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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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은 사진 찍느라 미리 살포시

뚜껑을 열어봤는데 계절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더니 조금 작은듯하지만

큰 차이는 없는듯싶어요^^;;

뭐,,,,계절상 이 정돈 애교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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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전골은 익히는 타이밍이

생명인 만큼 타이머도 등장해 주셨는데

원당역맛집 택이네조개전골 에선

시간에 맞춰 먹기 좋게 익혀지는 동안

입 심심한데 멀뚱멀뚱 뭐 하냐고요?

그땐 요렇게 때맞춰 나온 오징어 튀김과

만두에 술 한잔 마셔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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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재료 불문하고 맛없는 게 없다지만

요기 오징어튀김 바삭하니 왜 일케 맛있는지,,

만두도 팬에 구웠음 그냥 그랬을 것을 튀겨 

바삭하니 분명 시판 만두일 텐데도 짱 맛있었어요

나중 배 안 부름 따로 사 먹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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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 귀퉁이엔 모짜렐라 치즈도 따라  

나오는데 솔직히 어른들에겐 그냥 그런듯,,

아마 조개에 익숙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좋아할 구성이지 싶어요

이미 술 한잔 마셨겠다 육수부터 한입^^;;

역시 조개육수는 진리라고 시원 깔끔한 게

술 드시는분들 해장하며 먹기에도 그민이었어요

익자마자 빛의 속도로 나타나신   
사장님께서 먹기 좋게 손질도 해주시니

퍼셀은 그저 열심히 먹어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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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덜 녹았기에 가운데로 몰아넣고

약불에서 끓여 가며 서서히 먹으면 되는데

조개도 다양하니 처음엔 친구가 양 적다고

투덜댔는데 먹으면서는 그 소리가 쏙~!

생각보다 제법 양이 많다며 지끌지

않고 맛있다며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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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익어 질겨지기 전에

야들야들한 오징어부터 먹어주기^^;;

얼마 전 속초에서도 찜 먹었는데 

작은 사이즈라 그런가 역시나 맛있네요

조개도 자잘한 바지락이나 동죽이

없어 먹기 편한 게 백합이며 대합이며

가리비와 키조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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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면에서 살짝 비싼듯싶어도 제값 하는  

조개들로 하나같이 해감이 잘 돼서

입안에 거슬리는 거 하나 없이 깔끔했어요

짭조름해서 그냥 먹어도 신선하고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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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에 돌돌 말음 쫀듯한 식감이 굿굿~!

또 다른 재미에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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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잔뜩 푼 초고추장은 진리라고,,

새콤달콤 알싸함까지 더해져 정말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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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따라 먹더니 별로라니

치즈는 몽땅 다 퍼셀꺼라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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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아 아쉽지만 관자도 맛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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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백합도 대합도 한 입에 냠냠~!

조개는 언제 먹어도 해비하지 않고

깔끔 시원하니 포만감도 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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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고기였음 먹으면서도 먹는 내내

신경 쓰였을 텐데 요건 무조건 무장해제에요

꼬리 잘린 새우는 그냥 그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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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한우나 조개는 질겨지기 전에

먹어야 해서 손도 바쁘고 입도 바쁜데

이날은 술까지 함께 마시느라,,,

열일 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어서 친구도 퍼셀도 만족 또 만족했어요

치즈는 쫀득해서 그냥도 마구 퍼먹고 ㅋ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배추와 버섯이 들어간

육수는 진국으로 마음 같아선 칼국수를

넣어 먹고 싶었지만 도저히 배가 불러서리 ㅠ

친구도 처음과는 달리 양이 많아뎌 배

불러서 더 이상은 못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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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는 조개껍질만 봐도 배부르다고

원당역맛집 최고의 조개전골은 바로

택이네조개전골 이라고 갈 때마다

백퍼 만족하고 오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