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역맛집 입맛저격 파주돌짜장

눈뜨자마자 낚시 2~3시간 하곤

아침으론 전날 임시 휴무여서 못 먹은

냉면집 들려 든든히 먹고 저녁으론 해물듬뿍인  

운정역맛집 파주돌짜장 들려 푸짐하게

즐기려 했는데 하필 브레이크타임에 걸릴 줄이야!

고속도로를 내립다 밟고 왔는데 ~~~헐 ㅠㅠ

퍼셀이 언제나 그렇듯 한번 찜 한 음식은

꼭 먹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터라 일주일 꾹

참고는 주말 아침 눈뜨자마자  아침 먹으러

찾은 운정역 건너편에 위치한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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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도

이미 만차로 입소문도 입소문이지만 

매스컴에도 소개돼 주말이면 줄 서는 곳으로

운정역맛집 에선 알아주는 파주돌짜장이에요

퍼셀도 이미 한차례 방문한 적 있지만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았으니 

맛에 대해선 이미 인증된 곳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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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휴무라 좌절을 ㅋㅋㅋ

자칫 시간 잘못 맞춤 헛걸음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시간  확인하시고 가능한 브레이크

타임 피해 방문하심 낭패보는 일 없을 거예요

퍼셀 어릴 적만 해도 외식 1순위가

짜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의

최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외식 대표 메뉴로

공감대 형성하며 대를 잇는 짜장면이야말로

호불호 없는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보이는 문구 그대로 부모와 아이가  

추억을 함게 공유할 수 있는^^;;

더 나아가 세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릿고개 시설 또는 새마을운동 세대들의

주전부리까지 맛볼 수 있으니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겐 새로운 경험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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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신줏단지 모시듯 가지고

있는 태권브이 LP 판도 보이고 ㅋㅋㅋ

아무튼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가 되듯한 기분입니다

믹스 커피 아닌 원두커피는 나중

후식으로 즐길 거라 미리 한 컷 찍었는데

야박하게 커피값 받는 곳에 비함

맛도 서비스도 아주 대만족입니다

이곳 사장님을 비롯해 직원분들까지

모두 친절해서 항상 찾을 때마다 기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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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왔을 땐 못 봤던 대기표까지~WOW

줄 선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구나를

실감하는 상황이랄까요

퍼셀이 이날 1분만 늦었어도 주차할

공간이 없어 한참을 기다려야 했을 정도로

주말 일찍 찾은 손님들이 많으셨어요

다들 잠도 없으신가?ㅎㅎㅎ

브레이크 타임만 없었어도  더 일찍

맛봤을 텐데,,, 그래도 맛의 일정한 퀄리티

유지를 위해선 요런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것이 손님 입장에서도 길게 보면

맛있는 음식을 계속해서 먹을 있는

또 다른 행복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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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로 중국집 분위기가 아니라서

혹 잘못왔나 싶은분들도 계실텐데 모던하고

깔끔한 정말 보기드문 인테리어라죠?

중국집 하면 자동 반사적으로 연상케 되는

지저분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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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리에 앉기전 고루고루 스캔부터,

요것도 나중 후식으로 즐길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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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찾기엔 다소 메뉴의 다양성을

아쉬워 하는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예를 들어 탕수육이 없네 하시는분들요

어른 입장에선 막강 투톱이 너무나

만족스럽기에 그닥 아쉬움이 없는 편인데

갈비도 함께 맛보신분들은 분명 이해하실거에요

시원한 생수과 따뜻한 보이차가 각각

준비 되어 있어 취향껏 알아서 드심 됩니다

별거 아닌데도 여기서부터 대접받는 느낌이 팍팍^^;;

잘은 몰라도 이곳 사장님의 감각적인

센스와 깔끔함을 엿볼 수 있어 좋았어요

이전엔 안주셨는데 앞치마까지

챙겨주시는 배려라,,,

누구나 느끼듯 잘되는곳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고  

작은것에서부터 차이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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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은 깔끔하게 요래요래^^;;

집에서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벼르고 온만큼 돌짜장 하나만으론 아쉽기에

단짝인 갈비찜도 함께 주문했어요

퍼셀 좋아하는 짜사이에 단무지도 얇게

잘라 먹기 좋은것이 양파와 함께 제공되고

거기에 시원한 동치미는 짜장 먹고 개운하게

먹기도 좋고 또 갈비찜과도 잘 어울려

올때마다 리필해 두대접은 먹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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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역맛집 파주돌짜장은

원지 모르게 갈비찜 하날 먹더라도 

달라 보이게 만드는 워머도 미리 세팅되서는

폼나게 우아하게 즐기는 기분이에요

얼마 기다리지 않아 나온 돌짜장은

비주얼에 놀라고 지글지글 끓는 소리에

또 한번 놀라고 급기야는 맛보면 기절하는ㅋ

지극히 없던 식욕까지 생기게하는

단연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답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중 하나라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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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간 친구도 입이 쫙^~~~~~~~^

항상 중국집 가면 짜장면을 곱빼기로 먹는

친구라 아주 입이 귀에 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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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거기엔 퍼셀이 침 마르게

칭찬 한것도 한몫 거들었지만요

암튼 압도적인 비주얼은 친구도

미소지게끔 합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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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비벼져서 돌판에 담겨 나온터라  

젓가락은 바로 직진 ㅋㅋㅋ

어찌나 순식간에 퍼 가던지 베이비 채소

밑에 깔린 고기는 찍지도 못한채 이렇게 한컷을,,

퍼셀은 언제나 다 파헤쳐서는

하나하나 음미하며 먹는편인데 친구 따라

먹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구 먹게 되더라는 ㅎ

그래도 우선은 떡볶이 떡부터 맛봤는데요,,

역시 기대했던대로 입맛저격입니다

해물도 여전히 듬뿍 들어있고

해물의 익힘정도도 완전 딱 퍼셀스톼일로

쭈꾸미도 쫄깃쫄깃 맛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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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돼지고기 쭈꾸미 새우에

야채도 양파,버섯 그리고 감자도 큰직하니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 먹을때마다

풍부한 재료맛을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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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도 어쩜 이리 탱글태글 할꼬~~쩝!

면도 쫄깃쫄깃한게 먹는내내 생각보다

불지 않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구요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불내는 여전히

아쉽지만 맛만큼은 수준급으로 역시나 굿굿

수다쟁이 친구가 배가 찰때까지

말없이 먹었을 정도니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일찍 찾은 보람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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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었음 오는내내 구시렁구시렁

퍼셀 한참을 쿠사리 먹었을텐데 말이에요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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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내내 윤기가 잘좔♪

보통 다른 때였음 조금 먹다가  

느끼해서 물을 벌컥벌컥 들이마셨을 텐데

이곳은 청양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한 게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개운한 맛이랄까요

고춧가루 따위는 필요 없을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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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때문에 못 봤던 돼지고기 앙꼬도 발견ㅋ

숨은 보불 찾듯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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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빼기로 잘 먹는 친구랑 같이 같음에도

결국은 이날도 돌짜장은 조금 남기고 말았는데,,

밥 비벼 먹는 그날은 언제 올지~~!

상당히 푸짐한 양이라 남자 두 분 또는

여자 세분 아니면 깔끔하게 클리어

하긴 다소 무리가 있지 싶은데,,,,또 모르죠

면순이 면돌이가 오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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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또 한 가지 갈비찜도 쨔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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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푼에 나왔어도 충분히 맛있었게지만

고급진 플레이팅이 더욱 맛의 격을

살려주듯 영양 가득 아주 알차게 나왔어요

사실 이전엔 못 모르고 남들 따라 주문한

메뉴인데 이젠 반드시 꼭 맛봐야 하는

갈비찜으로 아마 깜짝 놀랄 거예요

빠져드는 중독성에 또 한번 놀랄 거고요

한마디로 양도 맛도 대박으로 가성비 굿~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구성에

돌짜장과 함께 투톱 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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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도 달큰 달큰 맛나고,,

표고버섯 모양도 어쩜 예쁘기도 해라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에 정성 가득

음식까지 맛있으니 일부러 찾아와도

결코 후회 없을 곳 맞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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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도 잡내도 잘 잡아 야들야들하니

양념도 쏙쏙 잘 배이고 간도 똑~!

마치 양념 잘 배인 닭볶음탕 느낌도 나는

기분 좋은 맛있는 매콤함으로 남자분들한텐

술안주로도 아주 인기 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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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또 남겨서 포장하곤 후식 타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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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긴 맛없는 게 없는 거냐고요,,,

퍼셀 자꾸만 허리둘레 두꺼워지는구만~!

구수한 보리강정까지 맛있으니 나 원 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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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까지 추가해 포장해 주는 센스,,, 감사함다

결국 저녁엔 갈비찜 덕에 어쩔 수 없이(?)

부어라 마셔라 했는데 매번 갈 때마다

재방문 의사 100%인 가도 가도 질림 없는

가심비 좋은 그리고 친절해서 더 맘에 드는

운정역맛집 입맛저격 제대로 한듯

뿌듯하게 잘 먹고 온 파주돌짜장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