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술집 192-29 바 / 분위기에 마음껏 취해봅시다

192-29

업종:바

상권:연희동

2020.02.06

		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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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술집

192-29

생각해보면 연남동 망원동은 가도

연희동으로는 카페만 주구장창 갔던 것 같다

회사와 가까우니 퇴근하고

소소한 행복을 즐겨보러 가기도 좋은데 말이지

가게가 위치한 지번을 따서

상호를 만든 연희동 술집

보통 연희동 진입하는 길목

완전 초입이어서 가깝게 찾아갔었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편안함

천장이 높아서인 이유도 있고

연희동 술집 192-29가 주는 분위기 자체가 그랬음

아무래도 술집이다 보니

주류 메뉴가 주를 이룸

그리고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식사 종류도 안주로 포함되어져 있었다

오기 전에 검색을 하면서 보니까

연희동 술집 192-29에서 가장 유명하단

버블 칵테일을 주문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었음

칵테일 종류가 꽤나 다양했는데

단맛, 신맛, 도수 등을 수치로 보여줘서

술을 잘 모르더라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

메뉴들이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 내내 설레임 반 긴장 반

특히 칵테일 종류가 많아서

예쁜 술을 찾는 이들에게 좋을 연희동 술집

겨울인데 오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따뜻한 티를 내어주시는데

이게 뭐라고 감동 ㅠㅠ...

연희동 술집 192-29는

바 자리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음

바 자리가 특히 예뻐보이는 느낌!

우리가 주문한 칵테일을 만들어주시는 바텐더님

바 자리에 앉지 않아도

눈요기할 재미들이 쏠쏠함

음식은 주문을 하고 나서 만들다 보니까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

이 점 참고해서 안주 주문하시길-

바이올렛 (12,000원) + 압셍트 사워 (14,000원)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반 고흐가 사랑했던 압셍트로 만든 칵테일

약간 쑥 향 비슷한 향이 났는데

나는 꽤나 맛있게 먹었다

코코넛의 고소한 맛과 파인애플,

석류의 달콤한 맛이 조화로운

연희동 술집 192-29 바이올렛 칵테일

빨대에는 플라스틱이 아니라고 쓰여있었음

이런 작은 것들 하나씩이 모여서

환경을 사랑하게 되는거죠!

휘저어서 마시라고 하셨는데

확실히 칵테일을 섞으니까

바이올렛 빛깔이 감돌면서 영롱해졌다

명란 크림 파스타 (16,000원)

안주가 없으면 기분이 슬프거든요

그래서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이게 오늘의 추천메뉴였음

꾸덕꾸덕한 스타일의 파스타

크림 파스타가 묽으면 괜히 슬픈데

아주 농도를 잘 맞춰주셨음

간도 그다지 세지 않아서

칵테일과 잘 어울리게 먹었었다

오늘의 과일 한접시 (8,000원)

메뉴 이름부터 오늘의 과일 한접시인 것을 보면

그 날 과일 신선도에 따라서

종류가 조금씩 바뀌어지는 것 같다

우리가 간 날은 포도, 바나나, 오렌지

키위, 체리, 딸기 등이었는데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감사했던 작은 안주 플레이트

프로즌 다이키리 (12,000원) + 생딸기 버블 칵테일 (14,000원)

생딸기, 밀크, 로즈베이스로 만든 칵테일이라

약간 딸기라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었음

알쓰들도 마실 수 있는 예쁘고 무난한 칵테일

럼과 생라임이 합쳐진 프로즌 다이키리

얘도 참 이색적인 칵테일이었다

구슬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서

아이스크림과 샤벳을 먹는 기분이 들었음

일타이피가 느껴지는 연희동 192-29의 인기메뉴

연희동에서 술을 마신 것은 처음인데

내 생각보다도 훨씬 좋은 공간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가 바로 192-29가 되겠지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먹기 아까운 칵테일까지 있으니

여기야 말로 마음껏 마시고 즐기다 갈 장소

1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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