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삼겹살 고기 맛있는 육마루

육마루

업종:삼겹살

상권:남양주시

2019.12.28

		맛 분위기 가격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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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겨울인가요?

두껍게 옷을 입어도 밤의 찬기운에 춥다는 말리 절로나오고

이젠 문열린 곳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에 문 단속하게 되네요.

한때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말이 돼지고기 먹기가 좀 꺼림직하기도 했는데..

이젠 뉴스에서 점차 멀어지고나니

어느새 그랬냐 싶게 제일 자주 편하게 먹는 게 역시 돼지고기 같아요.

요며칠 내내 고기 많이 먹고 있는데,

얼마전 다녀온 별내삼겹살집인 육마루

저녁때인데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입구앞 주차장이 거의 다 찼네요.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육마루 내부엔 홀처럼 된 공간과 칸막이가 된 공간으로

아늑하니 자리도 의자보다 편안해서 자리잡고 보니

선반에 이런 핸드폰 충전기도 있네요.

하루종일 충전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밧데리가 바닥날 때가 있는데..

고기 먹으면서 충전해놓으면 나갈 땐 충전도 되고 좋겠는데요.

주방은 고기제작소로 여기에 삼겹살, 목살 등의 돼지고기와 육회를 위한 소고기까지

손님들 주문에 맞춰서 미리 다듬어 준비되어 있어요.

점심특선엔 밥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 소불고기전골에 제육과

삼겹살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정식메뉴까지..

저녁이라 아무래도 별내삼겹살이 맛있는 곳이다보니 삼겹살은 기본인데..

고기 1인분 가격대도 저렴한데요.

그래도 평소의 다른 부위를 먹고 싶어서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골고루 주문했어요.

고기 주문하고 나니 고기를 더욱 맛있게 해줄 빛나는 조연들인 반찬들이 나오는데..

참기름 냄새 고~소한 상추무침은 보기만해도 넘 맛있어 보이네요.

저 맛있는 상추무침에 별내삼겹살이나 목살 고기 얹어 먹음 얼~~마나 맛있게요~

주문한 고기와 함께 나온 고기들과 사이드들인

버섯에 단호박, 떡이 있으니까 더 좋은데요.

일단 제일 살이 많고 옆으로 봐도 두툼한 목살부터 온도체크하고,

마늘에 단호박과 함께 구워주기 시작했어요.

중간 중간 오셔서 고기봐주시고 탄 불판도 닦아주시니 불편함이 없는데요.

잘라서 맛있게 익어가는 목살들

살이 많아도 퍽퍽함보단 탱탱하고 쫀득한 육질이 목살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는데요.

떡도 구워서 쫀득하게 뜨거울 때 먹고,

별내삼겹살집의 고기를 더욱 고소하게 맛을 내주는 소금에 찍어먹고

묵은지와 명이쌈의 간장맛과 어우러진 맛도 맛있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맛있게 무침 상추무침이였네요.

한때 정말 많이 먹었던 갈매기살

전체가 근육처럼 살이 대부분인데 은근 오래익혀야 되니까

일단 목살을 구워 어느정도 배를 채워주고 구워먹는 게 배고픔도 해소되고 더 좋아요.^^

오래도록 익히다 보니 겉이 살짝 타기도 했는데..

파채에 쌈장도 좋고 역시나 땡땡한 듯 탱탱한 갈매기살도 맛있네요.

돼지고기 부위에선 삼겹살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게

바로 항정살이 아닌가 싶은데요.

은근히 지방이 많은 듯해도 별내삼겹살집의 삼겹살도 맛있다지만,

삼겹살의 지방보단 탄탄한 느낌으로 느끼함도 덜하면서도

쫀득함이 있어서 항정살 한번 먹으면 헤어나오기 힘들더라구요.^^

그냥 먹거나 명이쌈이나 기본 양파채에 살짝 담궈

양파와 함께 먹는 맛도 좋아요.^^

배고픔은 없지만 그래도 고기만 먹음 왠지 좀 허전한 느낌에

계란찜과 후식으로 된장찌개를 주문했더니 밥 한공기도 함께 나오니까

고기 먹은 후라 둘이 하나로 나누먹어도 충분합니다.

맛있는 된장찌개엔 고기까지 들어가 있어서

더욱 감칠맛도 나고 확실히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나 모두

고기가 들어가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육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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