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짬뽕맛집 하남신짬뽕 밥도 공짜~!

하남신짬뽕

업종:중식

상권:경기 하남

2019.12.28

		맛 가격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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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춥긴 한데, 날씨가 정말 간만에 가을날씨처럼

공기도 좋고 청명하네요.

추운 날씨 칼칼한 짬뽕 먹고 싶어서 들려본 곳은 하남신짬뽕

앞에 노란 은행나무가 크기도 큰데..

뭔가 문화재인 것 같아서 보니 하남에 있는 광주항교더라구요.

큰 나무들이 400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나무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나무만 봐도 웅장한 크기만큼이나 역사가 느껴지는 단풍나무들이라

보기만 해도 좋더라구요.

그 맞은편에 있는 하남짬뽕, 신짬뽕인데..

생각보다 안에 보니 1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손님들로 만원~

차들만 봐도 손님이 많은 걸 알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이 없는 게 아니라 더 오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자리가 많아서 자리잡기는 어렵지 않았던 하남짬뽕맛집 제대로 온것 같은데요.

매장내부 지인과 회사분들과 혹은

혼자오신 분들까지 짬뽕 한그릇, 짜장 한그릇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은 메뉴에요.

밖의 자리가 없어서 안쪽의 자리에 앉았는데,

가족들과도 많이 오시는지 유아의자도 있었어요.

젓가락, 집게, 가위는 모두 테이블에 있는데..

메뉴판 역시 테이블에 있어서 보고 바로 주문들어갑니다.

하남짬뽕 답게 주 메뉴가 짬뽕인 듯,

테이블마다 짬뽕 안드시는 분들이 없는데..

짜장과 짬뽕에 딱 좋은 탕수육도 2가지에 칠리중새우까지,

간소한 듯하지만 완소 중국집의 메뉴들은 다 있어요.

해물짬뽕과 짜장면을 주문할까 하다가 볶음밥으로 주문했어요.

거기에 찹쌀탕수육도 하나~

기본 반찬은 작은 산고추장아찌에 단무지와 양파

음식도 손님이 많은 거에 비해선 하남짬뽕맛집

짬뽕 시키는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면만 삶으면 바로바로 나와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거기에 볶음밥과 짬뽕국물도 나왔는데,

볶음밥 양만 봐도 대박~ 양 정말 많은데요.

매콤한 해물짬뽕 비주얼만 봐도

정말 칼칼해보이는데 홍합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풍성해 보이네요.

약간의 쭈무기에 조개와 김치가 들어간 게 특징인데요.

확실히 불맛이 나는데,

매운맛을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생각보다 맵진 않았어요.

오동통한 쭈꾸미 작지만 상당히 부드럽더라구요.

입안으로 바로 사라져서 아쉬울 정도로...

볶음밥이 좋은 건, 이미 예상은 했지만 짜장면 먹을려다 안먹어서 생각이 났는데

짜장소스가 함께 나온다는 면에서 좀 위안이 되더라구요. ㅎㅎ

작은 새우들과 계란, 파 등이 들어가 있는데,

고슬거리면서도 그냥 먹어도 간이 맞지만..

짜장소스와 함께 비벼먹음 정말 맛있어요.

거기에 탕수육은 탕수육 소스가 아니더라도

짜장소스 살짝 찍어먹어도 역시나 맛있는 찹쌀탕수육

어떤 조합이라도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미리 나왔던 건 오이와 당근, 양파가 들어간 미역냉국?? 인가 싶었는데..

탕수육과 만나니 바로 탕수육 소스였네요. ㅎ

하남짬뽕맛집의 찹쌀탕수육 겉은 바삭해 보여도

튀김옷 자체가 쫄깃한 듯 부드러운 편이라 처음이나 마지막이나

식감의 변화 없이 먹기 좋네요.

달달한 탕수육의 투명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좋은데..

역시나 찍먹이냐 부먹이냐?는 취향의 문제지만,

처음부터 부워서 나오지 않아서 손님에 선택권을 준다는 건 제겐 참 맘에 들더라구요.

전 역시나 찍먹~! 먹다가 부먹 먹듯이 때론 푹~! 담궈 먹는 것도 맛있어요.

부먹으로 먹음 먹다보면 좀 눅눅해지는 게 싫더라구요.

테이블에 나왔던 반찬들 하남짬뽕에선 셀프리필코너가 있어서

언제든지 가능한데.. 여긴 김치도 있어서 넘 좋은데요.

게다가 식사 주문하면, 따뜻하게 온장고에 있는 공기밥이 있어서

짜장이나 짬뽕 먹고 부족하다 싶거나 허전할 땐

공기밥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까지~

개인적으론 볶음밥을 주문해서 밥을 먹을 일은 없었지만,

양 많은 남자분들이 하남짬뽕맛집 하남신짬뽕 오신다면

맛으로나 양으로나 만족하실 것 같네요.

하남신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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