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불고기 행복한소풍에서 맛있게~

행복한소풍

업종:기타한식

상권:성남

2019.12.18

		맛 분위기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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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가을이라 그런지..

몸에 살이 차 오르는 느낌

식습관의 변화도 있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오가던 몸무게가 변동없이 그대로만 있음 다행인데..

요즘은 빠지는 경우가 없으니 모두 몸만 불어만 가는 느낌이에요.

가끔은 간헐적 단식이 필요할 때가 정말 있는 것 같은데.. 이날이 그랬던 것 같아요.

저녁에 늦게까지 먹은 날이라 배고픔없이 담날 좀 늦게 밥을 먹었는데..

그런 다음날은 뭔가 고기가 땡기더라구요.

야채도 좋고 뭔가 건강하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청계산불고기 행복한소풍

왠지 먹으면 행복해질 것만 같은 느낌

정말 소풍이란 말에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아요.

주차장은 옆에 있는 옛골산장과 함께 쓰는 주차장이라 그런지 아주 널널하네요.

오후 2시까지 가능한 점심특선

밥은 역시 고기반찬이 좋은데, 행복한 소풍에서는 석쇠불고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장 내부에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정말 좋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것들을 먹는다는 건 이야기와 함께 기분좋은 일이죠.

뭘 먹는다는 것보다도 누구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더 소중한 일이니까요.

행복한소풍의 글을 보고나니,

오신 분들 모두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고싶은 분들과 다들 맛있게는 점심을 드시고 계신 것 같아서

점심한끼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점심특선으로 돼지고기와 소불고기 점심특선과 함께

정식으로 먹을 수 있는 2가지로 가격대 차이가 크진 않지만

둘다 석쇠불고기란 점에서 맘에 들어요.

제일 먼저 한상이 차려지기 전에 나오는 된장찌개

뚝배기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동안

청계산불고기의 한상이 준비되어 한번에 나와요.

반찬도 아주 화려하진 않지만

집밥처럼김치, 물김치, 된장에 무친 오이고추들처럼 소탈한 반찬들이 나오네요.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려 했던 연근반찬도 나오고

작지만 토마토위에 리코타 치즈를 얹은 까프레제도 나왔네요.

조금은 한식반찬과는 멀지만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은 통통한 새우가 나오는데,

런치특선과 다른 정식의 차이라면

이 반찬의 차이라는데 소소하지만 괜찮네요.

함끼나온 것도 적채가 담긴 야채 샐러드와

청포묵 탕평채가 나왔네요.

이런 담백하고 아삭한 야채는 보기만 하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 좋아하는데..

아래에 보니 아삭한 양재추의 샐러드 야채가 아닌 콩나물이 들어있는게 특이하네요.

안에보니 오이와 함께 야들거리는 목이버섯까지 들어가서

일반 샐러드로 먹어도 되지만 겨자소스의 냉채스타일로 고기와 곁들여 먹기 더 좋더군요.

얇게 편 석쇠불고기는 검은 돌판 같은 플레이트에 올려져 있는데..

양이 얼마 안되나 싶었는데 반찬들과 함께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넉넉하게 먹었어요.

소불고기와 돼지 불고기 중에 돼지불고기인데 맛있었어요.

밥도 솥밥스타일로 이 때문에

한상 차려지는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은데..

콩이 아닌 병아리콩이 들어가 있었어요.

먼저 보글보글 끓여 두었던 된장찌개와 함께

떠서 먹기 보단 누룽지 까지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솥밥스타일이 제스타일이라 전 그냥 먹었네요.

콩나물이 들어간 겨자소스 샐러드

상추위에 살포시 적채와 올려서 돼지고기불고기 올려서 한입 먹어주니 넘 개운한 맛있네요.

소소한 집밥처럼 청계산불고기 행복한 소풍에서

행복한 점심 든든하게 먹었네요.

행복한소풍에서 밥 먹고 같은 건물3층에 있는

카페 3Flow에 가면 아메리카노도 3500원에 먹을 수 있어서

식후 디저트까지 즐기실 분이라면 식후 한번 이용하셔도 좋겠네요.

행복한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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